얼마전 성재기씨가 트윗에서 말한 여자들에게 주는 데이트 비용은 화대라고 봐야 한다는 글을 봤다...
그건 정확한 지적이라고 본다.
여자들이 자신에게 구애하는 남자에게 경제적 대가를 요구한 것은 오래된 일이다.
사랑이라는 것이 온전한 정서적. 감정적 교류라는 인식이 정착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 전에는 오히려 상대를 부양하고 번식을 돕는 의미가 더 강했다.
전통적으로 남자들은 부양책임을 지고 자신의 배우자와 자식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힘들게 일해왔다...
그런데 지금은 명실공히 남녀평등 사회이고, 성별에 의한 차별을 받지 않고 헌법에 보장된 기회의 평등과 실질적 평등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여성들이 사회적 인식에 따른 불평등을 이야기하지만 이미 남녀평등이 제도화된지 50년 이상이 지난 이 시점에서 이것은 솔직히 변명에 가깝다.
여성들이 자신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남녀관계에서 여성들이 자주적 독립적 존재로서 책임감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면 이런 대접을 받지는 않았을 거다(아! 내가 그래서 보수다. 무상으로 퍼 주고 어르는 진보가 그래서 싫다.)
물론 그게 쉽다고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그렇지만 자유, 권리, 대우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계급투쟁의 역사가 말하듯이 자기의 사회적 지위는 자기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요즘 여자들의 행태를 보면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혜택을 독점하려는 듯하다.
어머니 세대로부터 이어왔던 가족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가치는 더 이상 그들의 머리와 가슴 속에 남아있지 않다.
반면 전통적인 남성의 부양책임에 있어서는 매우 민감한 이중적이고도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자와 동등한 지위로서 기회의 평등을 얻되 한편으로는 남자보다 보호받아야 할 지위로서 혜택을 얻으려고 하고 있고, 자신이 져야 할 관계적 가정적 사회적 책임은 도외시한다.
그리고 여성을 주된 타겟으로 하는 소비성 상품들을 파는 기업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서 이런 경향을 부추기는 것이다...
서설이 조카 길었는데 성재기의 트윗은 지금의 세태에 일침을 놓고 있다.
남성에 대해서 혜택 내지는 부당이득을 얻으려는 심리를 가진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데이트 비용을 요구한다. 이건 실질적으로 화대다.
물론 여성들의 인식은 조금 다르다(고 스스로 착각한다). 자신의 가치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변호사가 time fee charge를 하는 것처럼, 자신이 누군가를 만나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딜레마인 게... 화대란 것이 그런 성격에서 지급되는 것이다. 창녀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금전적 대가가 화대 아니던가? 굳이 떡을 안 치고 대화만 해도 시간당 요금을 내야 한다.
자신이 창녀로 인식되는 것에 격분한 나머지 화대라는 용어에 열폭하지만 실질적으로 차이가 있지는 않다. 적어도 감정적 정서적 교류를 위해서 만났다면 자신의 사회적 가치가 더 높을 수 있음에도 데이트 비용은 공평하게 부담하는 것이 맞고, 그것이 자신이 남녀평등주의자라는 것을 입증하는 방법이 된다.
짤방의 백지영을 보면 알겠지만 여자들은 남자들을 무슨 길들이는(?) 존재로 착각하고 있다.
직장상사라도되냐?
길들임의 목적은 남녀평등구현이 아닐 것이다. 남성들을 보다 자신의 요구를 잘 수용하는 존재로 만들어서 혜택을 보겠다는 심리의 발로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여기서 남녀평등의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차라리 페미니스트들(물론 제대로된 페미니즘사상을 가진사람) 중에서는 양심적인 인간들이 존재한다.(예:김성주CEO) 국방의 의무도 다 하고 사회적 책임도 다 하겠다는 이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보1슬들에게 그런 것은 없다.
따라서 데이트 비용의 부담이 화대의 성격을 가진다는 것을 보1슬들은 인정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