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학생입니다 우선 방탈 죄송해요결혼과 관련된 얘기는 아니지만 현명한 조언 얻고 싶어 글을 씁니다
어제 남자친구와 함께 있다가 같이 카톡을 보게 되었어요며칠 전이 남자친구 생일이었고 제가 제 친구들과 남자친구 지인들에게오빠(남자친구) 생일 축하 문자 좀 해달라고 부탁했었거든요 그래서 누가 축하를 해줬나 궁금해서 같이 보고 있었습니다
우선 이 얘기부터 할게요 오빠와 가장 친한 친구가 있어요 A라고 할게요 오빠랑은 초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온 사이고 처음에 오빠랑 저랑 만나게 됐을 때 제가 궁금하다 해서 같이 얼굴 본 적 있는 사이입니다
근데 그룹카톡 중에 오빠와 A, 그리고 다른 친구 한 명 이렇게 셋이서 하는 카톡방이 있었습니다여기에 새 카톡이 와있길래 카톡 왔다~ 하면서 눌러서 봤어요처음 내용이 '너 프사 짜증난다' 였어요 오빠 프사가 저랑 같이 찍은 사진이거든요 그러다가 좀 내리다가오빠가 뭘 발견했는지 핸드폰을 뺏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그러냐 무슨 내용이길래 갑자기 뺏냐'하면서 보자고 했더니 '너가 화날수도 있는 내용이다 그래도 보겠느냐' 하길래 '보고 싶다 뭐길래 오빠가 이러냐'해서카톡 내용을 확인 했습니다 그랬더니 내용이 아주 가관이데요..ㅋㅋㅋㅋㅋㅋ
정확하겐 기억 안나지만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A: 니 프사 뭐냐 조카 짜증난다조카 잘 빨게 생겼네두꺼워서 쿠션감 좋겠다내 고추 무상 제공하고 싶다
했더니 다른 한분이 웃었나 아무튼 뭐라고 답장했더니
A가니여친동생이쁘다며 자매끼리덮밥해먹고싶다
이렇게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두껍다는건 제 입술이 좀 많이 도톰합니다 제 입술 얘기하는 것 같구요나머지는..입에 담기도 싫네요 저는 너무 당황하고 어이가 없어서 화낼 겨를도 없이 집에 가겠다 해서 왔습니다 오빠가 미안하다고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고 화나니까 아예 대꾸하기가 싫어져 그냥 뿌리치고 왔습니다
집에 도착한 뒤 통화를 했는데 오빠의 말은 '원래 A가 이런 식으로 장난 많이 치고 짓궂게 말을 하는애다'이고저는 '오빠가 나에 대해 어떻게 말했길래 저 사람이 저따구로 말을 하냐저런 식으로 하는데도 오빠가 가만 있으니까 계속 저러는거 아니냐'이런 입장입니다
하지만 오빠는 '절대로 단 한번도 너를 A에게 그런 식으로 얘기한 적 없다쟤가 원래 저렇게 말을 하는 애다' 라고 합니다
분명 저 카톡에서는 오빠가 저를 저런 식으로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이 점은 오빠가 억울 할 수도 있겠지요하지만 둘이 하는 카톡도 아니고 그룹 채팅에서 친구의 여자친구를저런 식으로 말하는 게 정상입니까 저는 그 친구한테 진짜 화가 나고오빠한테도 화가 납니다 오빠는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 상황이구요 저는 그냥 연락 받지 않고 있어요이 일이 제가 오빠한테 화내도 되는 상황인가요? 저 친구한테 사과를 받아내야하나 뭘 어떻게 해야하나 지금 너무 답답합니다
그리고 덮밥을 해먹고 싶다 뭐 이런 비슷한 말이었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제 욕까진 그냥 화가 났는데 제 동생까지 이런 취급을 당했다고 생각하니까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입니다지금 매우 열받은 상태로 써서 맞춤법도 그렇고 두서 없는 글일지 모르겠지만 잘 읽어주시고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