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술집남자입니다 라는 글을 올린 글쓴이 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읽어주시고
이렇게 많은 분들께서 저에대한 칭찬과, 때론 따끔한 질책까지
정말 어느하나도 빼먹지 않고 가슴에 잘 새겨듣고 살아가겠습니다
저 이제 호빠에서 일 그만 뒀습니다
글을 올린 이유도 제가 이일을 계속 해야할지
아니면 그만 둬야할지 잘 몰라서 그랬던거였는데
제가 씀씀이 줄이면서 살아가면 가능하다는걸
여러분덕에 여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정말 빼기 힘든곳이지만
빚이나, 마이킹밀린것들이 없어서 전 그나마 빼기쉬웠던거 같네요
지금은 신논현동에 있는 가게 (어디라고말하면 누군지 알것같아서 ;; ㅋ)
에서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고있습니다
여기서 일하게 되면서 장사에대한 꿈도 가지게 되었구요
한달 180만원 받으면서 어머니 병원비, 그리고 적금, 생활비 전부 할수있을지(막말인가요;;)
처음엔 막막한 심정이 앞섰지만
해보니 되는걸 왜 빠르게 결정을 못했는지
못난 저를 탓할수 밖에 없네요
앞으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서
나중에는 돈 잘벌고 개념박힌 남자입니다~ 훗 이런 글 올릴날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좀 힘들겠지만 ㅎㅎ..불가능할수도 ㅠㅠ)
아무튼 날씨 많이 추워졌는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저같은 못난 인간도 사는데
여러분은 더 멋지고 폼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즐거운 날들만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저 이래뵈도 천주교 신자... 안어울리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