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23살, 졸업을 앞두고 있는 여대생임.
하도 친구들이 짝사랑하는 그 남자분이나 아님 남친분들께 어설프게 밀당하길래 답답해서 판 눈팅만 하다가 난생 처음으로 톡 쓰게 되었음. ㅡㅡ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난 지금 날 소중하게 아껴주는 남자친구가 있고,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좋아한 남자의 마음을 얻어보지 못한 적이 한 번도 없음.
남자 마음을 얻으려면 이 몇 가지만 기억하면 됨.
1. 즐길 때는 즐기되, 절제할 줄 아는 여자가 되라.
싸이의 ' 강남 스타일' 에 왜 한국 남자들이 열광했는지 암?
단순히 멜로디가 귀에 잘 들어오고 춤이 웃겨서가 아님.
강남스타일에 나오는 그런 여자가 남자들이 항상 원해왔던 여자이기 때문임.
요즘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는 조선시대에서나 사랑받던 그런 얌전하고 놀줄도 모르는 여자가 아님.
여자들, 특히 술 좋아하는 여자들, 제발!! 스무살 넘은 성인이면서 " 어머, 술이 뭐죠? 저는 술 몰라요 ㅠㅠ
" 이런 눈에 다 보이는 거짓말은 하지 말자. 어차피 남자들 그 말 믿지도 않음.
차라리, 솔직하게 술 좋아한다고 하삼.
술자리 좋다고 하삼.
술 좋아한다고 해서 남자들이 쉽게 보는 것이 아님.
하지만 취해서 이 세상 다 끝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매우 싫어한다고 말하고 님들이 좋아하는 그 남자분 앞에서 그런 모습은 절대 보이지 마삼.
님들이 좋아하는 그 남자 분이 술마시자고 하면 술자리는 같이 하되, 늦은 밤까지 함께 있지 마삼.
이러한 행동들이 남자들이 언니들을 쉽게 보는 행동인거임.
적당한 시간에 술 절제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센스를 가지삼.
적당한 시간에 일어나삼.
다시 말하지만,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는 ' 즐길 줄 알되, 절제할 줄 아는 여자 ' 임.
2.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신감 있는, 당당한 여자가 되라.
지금 판 보는 꽤 많은 언니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언니들을 짝사랑하는 남자분을 만난 적이 있을거임.
하지만 언니들은 미안하게도, 그 남자분께 애정을 못 느낀 적이 있을거임.
언니들이 그 남자분을 좋아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이것도 하나의 원인이었을 수도 있음.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자기가 한없이 작게만 느껴져서, 자신감 없는 태도가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슬프게도, 어떤 사람도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에게 애정을 느끼지는 못함.
언니들이 좋아하는 그 분 앞에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삼.
자기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사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음.
언니들이 뭐가 부족해서 남자 앞에서 자신감을 잃음? 그러지 말고 당당한 표정으로 남자분을 대하삼.
특히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상대방이 자기말고는 자신의 삶 속에서 소중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에게 느끼던 매력도 더이상 못 느끼게 됨.
특히 여자들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그 사람만을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자신의 삶도 다 내팽개치고 남자한테만 올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잘못된 행동임.
남자분께 올인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전에 자신의 삶을 사랑하삼.
언니들의 삶에는 남자말고도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람.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언니들이 얼마나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지, 남자에게 기대지 않고도 얼마나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지, 자신의 삶에서 남자 말고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어필하삼.
3. 사랑 앞에서 적극적인 여자가 되라.
여자들 중에서 아직도 어떤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
절대 자기 감정을 티내지 말아야 되고,
그 남자한테서 카톡이 먼저 오면 15분 안에 답장하면 안되고,
데이트 신청을 받으면 한두번 튕기고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음.
이것들 모두 우리 어머니 시대에서나 통했던 방법임.
밀당은 짝사랑할 때는 해봤자 역효과만 남.
세상에 이쁘고 매력적인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남자분들이 자신에게 거절당하면서도 몇번이고 데이트 신청하고, 한없이 연락을 기다리길 기대하시는지?
남자도 사람인데 여자한테 연락은 잘 안되고 데이트 신청 용기내서 했는데 거절당하면 또 신청할 마음 생기겠음?
결국, 아 이 여자는 나 안 좋아하는구나.. 생각하면서 다른 여자에게 눈을 돌리는 게 대부분임.
좋아하는 남자분이 생겼으면 적극적으로 표현하삼.
이 말은 남자분께 ' 저 님 너무 좋아요!! ㅠㅠ 언제든지 시간되니 연락만 주세여...." 이렇게 하라는게 아님.
남자분을 다른 사람보다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메시지만 남자분께 전달이 되면 됨.
예를 들어, 남자분이 언니들한테 금요일 저녁에 영화를 같이 보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으면, 이렇게 대답하삼.
" 어? 그 때는 친구랑 약속이 있었는데..."
그럼 남자분은 약간은 실망하면서 알았다고 할 것임.
그러면 이렇게 대답하삼.
" 근데 ~씨가 같이 시간 보내자고 하니까 저도 그러고 싶어요. 우리 금요일에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요^^ "
그러면 남자는 다른 사람보다 자기를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감을 얻을 것임.
4.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여자가 되라.
판 보다보면 남자들이 좋아하는 패션, 좋아하는 헤어스타일 이런 톡들이 올라오고,
그걸 따라하기에 급급한 여자들을 종종 보게 됨.
하지만 언니들 기억하삼.
남자들이 선호하는 패션,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은 남자 개인마다 다른 거임.... ㅡㅡ
긴 생머리가 좋다는 남자도 있고, 긴 웨이브 머리가 좋다는 남자도 있고 숏컷이 좋다는 남자도 있음.
원피스가 좋다는 남자도 있고, 미니스커트가 좋다는 남자도 있고,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남자도 있음.
여기서 포인트는, 여자들도 그렇겠지만, 남자들은 특별히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다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자기에게 어울리게 옷을 입고 헤어스타일을 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임.
예를 들어, 영화배우 김하늘은 영화를 위해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긴 웨이브 파마 머리를 하고 있음. 왜냐하면 그 머리가 자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임.
또 하나의 예를 들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스모키 화장을 싫어한다고 함.
하지만 브라운아이즈걸스의 가인은 항상 스모키 화장을 하고 있음. 왜냐하면 그게 자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임.
그 결과, 스모키 화장을 한 가인을 좋아하는 남자분들은 꽤 많음.
언니들,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 헤어스타일, 화장법을 찾아내서 그걸 따르삼.
남자들이 좋아하는 어떤 스타일도 언니들한테 안 어울리면 다 무용지물임.
23살밖에 안된 여대생이 뭘 아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남자 마음을 얻고 싶은 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톡 썼음.
언니들 모두 언니들의 그 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바라겠음 파이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