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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가고 벤츠? 벤츠 필요없으니 똥차 폐차로 끝나면 좋겠네요.

내차는쉐보래 |2012.10.24 03:25
조회 16,208 |추천 3
얼마전에 너무 너무 열이받아서 헤어진 전 남친에 대해서 하소연좀 하려구요...
전 이십대 후반여자입니다... 유럽에서 학위따고, 미국에와서 마치려고 했더니, 학점 등 시스템적으로 다른게 많아서 다시 들어야하는 부분이 많아, 아직도 이 나이에도 아직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뭐 솔직히 잘난거 하나도 없는건 저나 그사람이랑 똑같은데,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전 미국 내 15위권 안에 드는 사립명문이고, 그 사람은 150위권에 왔다갔다하는 대학입니다. 전 20대 후반이지만 그사람은 30대 중반이구요. 
전 대학 다니면서, 나이도 있고 하니까, 미국내 나름 대기업이라는데 취직해서 학업병행하고 있습니다. (영주권자) 뮤추얼 펀드 관리하고 이런쪽입니다. (이콘전공이고, 경력이 있어서 취직이 된듯..)그사람은 영주권이 없어 일 못하는것도 있지만, 그나이 되도록 단 한번도 직업 가져본적도 없구요.
그사람은 제가 대학졸업하고 Law school 진학해서 법학박사 따서 변호사 되길 엄청 바랬구요.입만 열면 "너 변호사 되면 결혼해 준다." 라고 했죠. 저한테 베풀어주는거죠. 그리고 자긴 아무것도 안하고 제가 벌어온돈으로 먹고살면서, 첩얻어서 살고싶다고 했구요. (대체 저도 왜 참고 만났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ㅡㅡ;;;) 
자기는 30중반에 부모님이 한국에서 보내주는 돈으로, 차사고 매일 쇼핑가고, 음악하네 어쩌네하면서 온갖걸 다 사면서, 제가 돈벌어서 뭐라도 사면 된장녀니 어쩌니 얼마나 뭐라고 하는지....
자기 한테 몇십억 바치면서 결혼할 여자 수두룩한데 내가 착하니까 결혼생각 해준것만으로도 고마워 하라면서... 늘 으시대고... (진짜 그여자들 얼굴한번 보는게 소원...)

제가 몇가지 예를 들자면,
1. 저희가 사귀다 헤어졌다 다시만난케이스인데, 자신이 예전에 바람피웠던거 얘기하면, 그런거 얘기해서 뭣하냐고 말꺼내지 말라고 하고, 제가 잘못한거 (솔직히 뭘 잘못한건지 전 모르겠습니다) 이런것들은 계속 반복해서 얘기하는데, 제 잘못이란거 정리해보면, 자기를 왕처럼 떠받들어주지 못한 죄. 만사를 제치고 자기를 모시는일에 최선을 다했어야 하는데 하지 못한점.. 뭐 이런것들인데, 늘 그사람 입에 붙은말은"아 띠꺼워. 너 요즘 띠꺼워서 전화하기 싫어. 너 요즘 띠꺼워서 만나주기 싫다." 이런식입니다...
그러다가 제가 불만을 한개라도 이야기 하면, 전 재수없고 띠꺼운 년이 돼는거죠...



2. 미국에서 대학다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학교 숙제량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전 거기다가 일도 해야하구요. 솔직히 바빠서 다른거 할 시간도 잘 없습니다. 진짜 가뭄에 콩나듯 잠깐 쉴때 인터넷 보는정도...그런데 30분에 한번씩 전화해주지않으면, 전 띠꺼운년이 되는거죠. 그러면서 변호사되길 바라고 ... ㅋㅋㅋㅋ 변호사되면 일주일에 80시간 일해도 모자를텐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뼈빠지게 일해서 돈벌어오면, 자기한테 열과 성을 다하지 않았다는이유로, 제돈으로 바람피우고 다니겠죠.


제가, 한국어로 뭘 써본적이 오래돼서 두서도 없고, 사실 진짜 지금 열받아서 생각해보려니 생각도 잘안나고 화만나서 다 쓰지도 못했는데,,,
사람들이 똥차가고 벤츠 온다 벤츠온다 하는데, 벤츠도 필요없고 페라리도 필요없으니,
앞으로 그냥 혼자 먹고살았으면 좋겠어요.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남자라는 존재 자체가 구역질이나고 싫고, 더이상 상종하기 싫으네요...

그래서 여기있는 분들께 묻고싶어서 올립니다.
결혼 꼭 해야하는건가요?
결혼 안하고 산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나요?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어 40대, 50대, 60대 되었을때 혼자라면 많이 살기가 힘들까요???
여러가지 의견 좀 부탁드려요... 결혼이 어떤 의미인지, 안하면 어떤지, 왜 해야만 하는건지에 대해서요...
추천수3
반대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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