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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바뀐여자 믿어도 될까요? 조언부탁드려요

돌아온여자 |2012.10.24 16:07
조회 706 |추천 1

방탈죄송합니다 ㅜ

커플문젠데 많은분들이 여기판을 보시는 것 같아서 조언부탁드리려구요

아래 글은 남자친구가 쓴 글이에요

남자친구 말처럼 저는 지금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연애관이 바뀌었고

지금의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고 싶습니다.

충고를 부탁드리지 악플은 삼가주세요 ㅠ

 

참고로 저는 남자를 쉽게만나고 그렇게 신중한 성격도 아니었고 스킨쉽에 개방적인여자

남자친구는 미팅나가서도 장난으로라도 스킨쉽은 절대 거부하고 친구들사이에서 게이 아니냐구 할 정도로 매너가 좋은 남자입니다

 

길어도 꼭 읽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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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에 사는 26살 대학생 남자입니다.

오늘 여자친구 문제와 관련해서 상담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끝까지 읽어봐주시고, 우리 커플의 해결책을 꼭 같이 생각해주세요TT

 

저랑 지금 여자친구는 대학교 동기입니다. 제가 재수 해서 들어와서 한 살 많은 오빠이구요.

당시 여자친구는 활달한 성격이고, 저는 그냥 정말 평범한 성격입니다. 이쁘장한 외모에 성격도 활발한 여자친구는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었고, 저는 연애에 그리 크지도 않고 연애보다는 게임이나 노래방등을 더 좋아하는 아직 약간 고딩 티를 벗지 못한 남자였죠. 아 우선 잠시 설명드리자면 대학동기이지만 저희가 커플이 된 것을 3,4 년이 지나서입니다. 그점을 숙지하고 읽어주세요^^

 

개방적이고 연애에 관심이 많던 여자친구는 곧잘 남자친구를 사귀곤 했습니다. 미팅에 나가서 금방 남자친구를 사귀고 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때문에 헤어지고 저희 대학교에서 그 후 제가 아는 다른 동기A와 씨씨가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연애에 관심은 없었지만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있었고 현 여자친구와는 그냥 친한 오빠 동생이었습니다. 그후 성격이 극과 극인 A와 여자친구는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서 꽤 오랜 시간 연애를 했구요. 그 때까지만 해도 저와 제 여자친구는 아무 사이가 아니었죠. 지금 와서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당시 현 제 여자친구를 보면서 아 성격도 밝고 좋아서 저런 아이가 여자친구면 좋긴좋겠다라는 생각을 사실 하긴 했는데, 저와 막 그렇게 친해질 기회도 딱히 없었죠. 그 오랜기간 만났다는 남자가 구속이 상당히 심해서 거의 고립된 상태로 제 여자친구가 연애를 했었대요. 2년 간의 연애를 끝내고 심한 구속으로부터 벗어난 제 여자친구는 오랜만에 저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전남친이 남자를 아무도 못만나게 해서 저 뿐만 아니라 거의 아무도 못봤었죠. 아무튼 그렇게 단둘이 만나게 되었는데 제 마음의 불은 그 때부터 켜진 것 같습니다. 아참 저도 여자친구를 한명 사겼었는데, 너무 많은 주변 남자자랑에 시달려서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던 경험이 있구요. 아무튼 그렇게 만났는데 너무 말도 잘통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좋은 겁니다. 그래서 이성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소극적인 저였는데 약속도 계속 제가 주도적으로 잡고, 연락도 엄청 자주했었어요.

 

 연애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저는 어떻게 잘해볼까 이런 저런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여자친구는 저를 그냥 편한 친구로만 생각했는지 미팅한 얘기나 클럽 간 얘기등을 저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해서 소심한 저는 혼자 잠시 포기햇었죠. 그래도 먼저 자주 연락이 오기도 하고 너무 다정해서 저한테 여자친구도 관심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약간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제가 연락을 뜸하게 하기도 했지만 다시 또 연락이 오곤 해서 영화도 보고 카페도 가고 그랬습니다. 너무 좋아서 조만간 고백을 해야겠다라고 하고 있던 찰나에 제3자로부터 당시 제 여자친구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약간 배신감과 어이없음이 교차했죠. 그냥 친한사이도 아니고 거의 매일 연락하는 사이였는데 남자친구 생겼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하지 않은게 좀 얹잖았습니다. 지금와서 물어보면 그냥 당시 남자친구에 대해 내가 구지 안물어봤고 딱히 둘이 재밌는 일이 없어서 나한테 이야기 할 이유가 없었다고는 하는데 당시 제 생각은 이런게 어장관리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먼저 “너 남자친구 있다며? 축하해!”이러고 그냥 우리는 동생 오빠 사이라고 제 스스로에게도 세뇌시키고 만약에라도 당시 제 여자친구가 저를 어장관리 비슷한 것을 한다면 그러한 생각을 못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편한 동생 오빠 사이다 싶으니까 연락을 더 편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말도 오히려 친구대하듯이 좀더 막하구요. 제가 일부러 나 너 남친있는거 안다는 식으로 먼저 말했는데도 그 뒤에도 저에게 남친 얘기를 한번도 하지않고 거의 매일 새벽에 저랑 1,2시간 씩 통화를 하고 롯데월드를 가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큰일이었던 손도 잡고, 그랬습니다. 가끔 남친이랑 데이트하는거 보다 저만나는게 더 기대된다고 하기도 하고, 저한테 힘든일도 상담하고 하는 모습에 점점 저는 또다시 호감을 가지게 되었죠. 저는“이 아이가 내가 고백을 너무 안해서 나한테 실망해서 잠시 다른 애를 사귀고 있는것이지, 사실은 나를 좋아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너무 궁금해서 걔 사진 좀 보여달라고 하니 저에게 보여줬습니다.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이 아이의 전 남친들과 썸씽남들을 다 알고 얼굴도 다 압니다. 그런데 이번에 드는 기분은 ‘아니 이건 너무 안어울린다. 이런 자식 때문에 내가 그냥 동생 오빠로 지낼순 없다. 내가 뺏는다.’ 생각을 했습니다. 이부분에서 남친있는 여자 뺏어온 저도 욕먹어 마땅할수도 있지만 당시 저는 뺏어온다는 생각보다는 제 소심함에 잠시 다른데 가있는 제여자 제가 찾아오겠다는 생각이었죠. 그러고는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저는 사정상 약 3,4 개월간 옆에 있어주지 못하고 외국을 잠시 나갔다가 왔야하는 상황이어서 사실 거의 말도 안되는 고백이었죠. 전 남친과 헤어지고 저에게 오면 약 3개월간은 홀로지내야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저라도 거절할 것 같아요. 아무튼 거절당했죠. 그런데 제 고백이후 여자친구는 마음이 흔들리고 당시 남친과 성격적 문제로 거의 1,2주도 안되어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저와 사귀게 되었는데 기적적으로 제가 다시 한국에 잠시 있을 수 있게되어서 약 한달 반정도는 거의 붙어있다시피 한 것 같습니다. 너무 꿈만 같았죠.

 

이 글에는 잘 안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나름 4년여간 지켜봐온 여자아이이고 제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꼭 결혼까지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던 아이와 사귀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을 그다지 밝지 않았습니다. 연애경험이 거의 없던 저는 스킨십에 서툴렀고, 또 친구에서 연인이 된 사이라 여자친구는 저와의 스킨십을 어색해했습니다. 소심한에 스킨십 거절 까지 당하니 저는 정말 어찌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에는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스킨십은 거의 하지 않고 손잡고 어쩌다 포옹정도만 하며 지낸게 약 2달이 조금 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제가 소심하게 키스하고 싶다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그에 응해주었고 그날 감정이 과잉되어 관계까지 맺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처음이었던 저는 아무것도 몰랐죠. 여자의 몸도 모르니 여자친구를 아프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에 화가난 여자친구는 가버렸고, 몇시간 뒤 저에게 물었습니다. “오빠 처음이야?” “응 너는?” “난 아니야” “아 그 오래 사귄분 하고 처음했나보네” “응” 사실 이러한 대화가 연인사이에 독이 된다는 것을 알지만 사실 저는 여자친구가 혼전순결일거라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아서 그다지 별생각이 안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못물어볼걸 물어봤죠. “그럼 바로 전 남친이랑은?” “했어” 약간 놀랐습니다. 200일 정도 사귄 것 같은데 저와 훨씬 연락 많이한 것 같았고 저랑 보낸 시간이 더 많을지도 모를정도로 연애 기간동안 저와 시간을 보냈는데 전 남친과도 잤다니 약간 기분이 안좋았었죠. 그래도 이건 뭐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했습니다. 현실은 당시 저는 그냥 아는 오빠이고 그 남자는 남친이었으니 딱히 잘못된것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 때부터 여자친구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들이 나왔습니다. “사실 걔가 몸이 좀 좋은데 너무 소심한거야. 그래서 내가 너무 답답해서 걔를 먼저 덮쳐버렸어. 그런데 아무튼 나를 만족시키지도 못하고 뭐 그랬어” 아 여기서 덧붙이자면 저는 약간 통통한 편이고 여자친구는 마른근육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저는 도대체 저 이야기를 저에게 왜하나 싶었죠. 사실 저에게 통통해서 남자 몸처럼 안느껴진다고 직접 말도 몇 번 들은 판에 다른 남자 몸이 좋아서 먼저 덮쳤다는 이야기까지 저에게 하니 정말 이건 뭐지 싶었습니다. 그래도 당황하지 않은척 “아 뭐 대충 했을거라곤 생각했어” “아진짜? 언제? 우리 워터파크간 날?” 막 이러면서 둘이 여행간 이야기까지 하는거에요. 그 뒤에 좀더 대화가 오갔지만 딱히 중요한 이야기는 없고 전남친 이야기 적당히 하고 제가 관계시 잘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잔 것 같아요. 그 다음날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아 당분간 우리 성관계를 가지지 말고 지내자고 말했습니다. 전남친을 먼저 덮치는 모습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그렇게라도 말해야 될것같았죠.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울면서 “나는 연애를 할 때 스킨십이 필수라고 생각해 스킨십을 하나둘씩 해나가는거... 그러다 섹스까지 다했을 때 그 뒤에 매력이 없으면 그 때 헤어지는거야. 이게 내 연애관이야. 사람마다 연애관이 다를수 있자나. 그런데 오빠는 나를 너무 이상한 여자로만 생각하는거 같애”이러면서 저와 손잡는것도 다 거부하는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여자한테 제가 못할 소리를 했나 싶어서 미안한 마음에 사과하고 스킨십 갑자기 안하는것도 나쁜 것 같다면서 하루만에 말을 바꾸고 용서를 구했죠. 그 후부터 이제 저희 관계가 꼬이고 여자친구의 비정상적인 행동이 하나 둘씩 나왔습니다. 저 몰래 미팅을 나가려다가 걸렸어요. 사실 이건 제가 동문회 회장을 하고 있는데 동문회를 여고랑 같이 하는데 올해는 동문회겸 조인트 엠티를 가기로했었어요. 그게 질투나서 본인도 미팅을 나갔답니다. 보통 조인트 동문회 엠티를 하면 스킨십을 진하게 하고 논다네요. 아무튼 저는 그런 사실을 잘모르긴 했지만.. 그후 저는 사실 여자친구가 질투난다고 해서 동문회 모임을 안나가기까지 했는데 미팅을 나간것이죠. 그래도 저는 이미 친구들과 잡은 약속이니 너무 심하게 놀지 말고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그 일주일 뒤 미팅에서 만난 남자가 애프터가 와서 만나고 오겠다는 겁니다. 이건 또 무슨 상황이지 싶었습니다. 제가 어떤 기분이 드는지도 설명하고, 남자의 심리 이런것도 설명을 했는데 여자친구는 친구이상 아니라면서 나가겠다고 했죠. 결국 못나가게는 했는데 여자친구는 저를 오히려 구속이 심한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그 뒤로도 저와 관계를 맺을 때마다 제 몸이 뚱뚱하다고 지적하고 저한테는 성적매력이 안느껴진다고 직접말도 하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낮에 저랑 관계를 맺을 때는 눈을 감고 싶을 정도래요.. 그래서 저는 “사람을 외모로 놀리는건 예의가 아니다. 너 만난 사람 마다 이랬니?” 이랬더니 “아니 꼭 그렇진 않아 칭찬한 애들도 있어” “그럼 전 남친은 몸좋았다니까 걔 몸은 칭찬했어?” “응” 이런 대화까지도 나눴죠... 그 뒤에는 갑자기 여자친구가 검도학원을 다니겠다는 겁니다. 검도학원은 또 정말 특별한 곳입니다. 저에게 전남친이 검도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런 아이인데 걔랑 한번씩 칼가지고 재밌게 놀았다는 이야기를 한적이있었습니다. 게다가 여자친구는 라식수술을 한지 한달도 채 안되어서 얼굴을 가격하는 검도는 위험하다고 의사분께 지적까지 받은 상태였는데 막무가내로 재밌다면서 검도를 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몸좋은 전 남친이 그립나? 나 상처줘서 일부러 헤어지려고 하나? 이런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론 여자친구 눈이 걱정되기도 했죠. 그런데 못말립니다. 결국 다녔죠. 그런데 여기서 더 충격,,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검도도장 관장이 몸이 너무 좋다면서 다음에는 꼭 사체과를 사귀어야겠다고 대화를 하는겁니다. 물론 카톡을 몰래보긴 했지만,, 제가 너무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못받는 것 같아 여자친구는 무슨생각인가 궁금해서 카톡을 2,3번 정도 몰래봤었습니다. 그래서 이 카톡 내용가지고 제가 화를 냈는데 오히려 카톡 몰래본 저를 혼내면서 또 친구끼리 농담도 못하냐는 겁니다. 그리고 또 친구들과 카톡 내용으로는 남자 많은 클럽 좀 찾아가자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는 무덤까지 비밀이라고..미팅 사건 이후로 저에게 몰래 미팅이나 클럽은 가지 않겠다고 약속한 제 여자친구였는데 말입니다 . 아무튼 저는 그냥 너무 마음이 아팠죠. 제가 화를 강하게 내면 이 아이가 헤어지자고할까봐 두려웠고 제가 좋게 말하면 납득을 못하고 오히려 저를 질투 많고 구속이 심하다고 했습니다. 아 여기서 또 잠시 보충하자면 제 여자친구가 가장 오래 사귄 남자가 구속이 너무 심해서 노이로제 같은게 있었는지 제가 전화를 하루에 한번만 해도 구속한다고 저한테 화를 내곤 했었죠.. 저는 이런 노이로제를 감싸 주려고 일부러 전화도 자주 안했어요. 그러고 저에게 자주 보는건 본인 스타일이 아니라고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안보고 싶다는 겁니다. 이것 역시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어느날은 저녁 때부터 연락이 거의 없는 겁니다. 6시쯤 전화를 해보니 시끌벅쩍한데 검도도장가는 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라고 하고 끊었죠. 검도끝날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연락도 안되고 아무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집앞에 찾아갔어요.

 

밤 거의 12시가 다되어 집으로 걸어오는 여자친구를 보았습니다. 너 뭐했냐 물어보니까. 남자를 두명이나 만났다네요. 제가 전화했을 때는 검도도장에서 번호따간 남자랑 밥을 먹었고 끝나고 나오는데 다른 남자가 차한잔 하자고 해서 따라갔다가 왔대요. 제가 내 전화 못받았냐 하니까 대화하느라 폰을 못봣대요. 정말 그날 저는 제 인내심의 한계를 실험했습니다. 그래서 너 정말 내가 검도도장에 있는 남자들이랑 싸우는 꼴 보고 싶냐니까, 그게 화가 풀리면 그렇게 하라면서 전화기를 주는거에요... 제 기대반응은 미안하다면서 검도 그만 둘게 이런 반응이었는데.. 아무튼 그래서 남자친구 신분으로 외간 남자랑 전화해서 쌍욕도 서로 하곤하는 경험을 했죠.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긴 한데 이런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나는 사귀고 나서도 너한테 뭔가 속고 살고(전화해도 전화도 안받고) 사귀기 전에도 그러고 나는 뭐냐” 이러니까. “너같으면 남자친구(전남친)이랑 섹스하는데 전화받겠냐?” 이러는 겁니다... 정말 저는 미쳐버릴 것 같았죠. 그뒤에 카톡 몇 번 더 본거에서는 거의 자포자기했습니다. “이 오빠 구속이 너무 심해. 남자그냥 좀 만날수도 있지 낯선남자랑 만나는건 다 차단하려고해.(물론 저는 남자인친구를 막은적 한번도 없습니다. 헌팅 미팅 이런거가지고만 화냈는데 그런거가지고도 뭐라고 하더라구요..) 이 오빠랑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거 머리아파. 전남친보다 안좋아하나봐” 이런 내용도 있었고 여자친구 친구들이 “너 전남친은 매일보고싶다고 난리더니 지금은 안그래?” “응 난 연애 할 때 자주 안보는 스타일이야” “구라치네 너 전남친은 매일보고 싶다고 난리쳤어” “기억안나 아무튼 지금은 아니야, 그래도 이 오빠 착해서 나 공부하는 동안에는 사귀기 나쁘진않아(여자친구는 마지막학기로 대학원 준비를 하고 있죠)” 이런것도 보았죠. 이런 내용들을 다 보면 저는 이런 결론 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전남친이 몸이 좋아서 다 좋았는데 성격적으로 제가 거의 헌신하고 잘하니까 그냥 일단 공부하는 동안 데리고 있는 노예?정도.. 실제로 저한테 전남친이 이상형이라는 소리까지 한적이있습니다...

 

아무튼 이제 거의 막바지 에피소드네요. 제 여자친구가 반 동기랑 사귀는 시절 좀 쓰레기 같은 선배한명이 있습니다. 그 자식 꼬임에 넘어가 관계도 가지고(남친있는 상태에서) 거의 섹스파트너로 지냈었대요. 사실 이런 이야기 다들을 필요도 없는데 아무튼 다듣게 되었네요. 그리고 사실 그 발단이 그 오빠가 평소 동경하던 오빠인데 제 여자친구가 당시에 먼저키스를 해서 관계를 맺었다는거에요. 그러고 정작 본인은 당시 여자친구랑 아직까지 사귀고 있구요. 제 여자친구가 그냥 노리개 정도로 당시에 이용당한거죠. 너무 분통이 터져서 “지가 아는 동생이랑 사귀는 여자를 그 여자가 키스를 한들 앞에서 벗고 쌩쑈를 한들 섹스파트너처럼 하는 놈이 어딨냐 내가 그 새끼 사과 받아줄게” 이러고 저보다 형인 사람한테 가서 사과하라고 잔말듣기 싫고 무릎꿇으라고 해서 저와 제 여자친구 앞에서 무릎 꿇게 까지 만들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도 사실 여자친구와 사귀기전에 과제나 막차시간 이유로 현 여자친굳집에서(당시는 그냥 동생 오빠) 3번 정도 잤는데 한번도 몸에 손도 안대고 지켜줬거든요. 오빠라면 이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저도 그렇게 홀대 받고 사랑받지 못하면서 제 주변 선배와의 관계까지 이래가면서 왜그렇게 헌신했는지 잘모르겠어요. 굳이 저한테 안해도 될 이야기를 왜 자꾸하는지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그 선배와 잔 이야기를 하면서 당시 사귀던 동기 씨씨가 자신의 첫경험 상대였고 그 아이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 그런 이야기까지 저에게 했어요.. 사실 충격을 워낙 많이 받은터라 이제 그정도 이야기는 그냥 한귀로 흘려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사건 이후로 여자친구가 많이 아니 거의 180도 변했습니다. 다른 남자를 무릎꿇게 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나봐요. 여자친구말로는 그 섹스파트너라던 선배를 만나면서 연애관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사과한는 모습을 보고 저렇게 살면 안되는 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대요. 그러고선 저한테 잘하려고 노력하고, 저밖에 안보고, 꼭 저랑 결혼할거라고 그러고, 제가 조금이라도 화를 내면 곧잘 사과하고 그럽니다. 물론 이제는 스킨십도 저랑 꽤 잘하구요. 아 이부분도 있는데 제가 여자친구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평생 한번 해보지 않았던 헬스를 2시간씩 해가며 거의 2달 만에 10키로 넘게 감량해서 지금은 거의 정상인 소리를 듣고 주변에서 보면 너 요새 운동 좀 한 몸이네. 소리도 듣게 된 점도 있긴해요.. 아무튼 이제는 사실 제가 여자친구한테 고백하기전에 너무나도 결혼까지 하고 싶었던 그 모습의 여자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더 고통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여자친구에게 거의 2주 간격으로 미팅 때문에 싸우고, 검도 도장 사건, 카톡 등등으로 싸우느라 제자신을 돌볼 겨를 없이 항상 여자친구 설득(정말 화를 낸 적이 없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파서 차분히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저를 좀 이해해달라고 부탁했죠)하느라 제가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보니 그동안 제 자존감은 너무 상처를 입었고 만신창이가 된 것 같습니다. 제 이야기를 아는 제 친구도 너 이러다가 나중에 만신창이된다. 무슨 선비 코스프레하냐? 이러면서 저를 놀리거나 비꼬기도 했어요. 그런데 저는 아무 소리도 안듣고 여자친구의 잘못을 고쳐주려 하고 여자친구가 저에게 좀 관심을 가지게 하려고 했었죠. 아무튼 지금의 여자친구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장난이라도 저한테 걸면 예를 들어 “뚱보야” 이러면 갑자기 화가날때도 있는데, 또 어쩔땐 놀리는게 재밌어서 저도 같이 헤블레 하고 웃습니다. 때론 저한테 애교부리면 너무 좋다가도 때론 “몸좋은 전남친은 먼저 덮칠정도인데 걔한테는 예전부터 그랫겠네 나는 이제야 사랑받고...” 이런생각도 들고, 또 때론 제가 잘해주고 싶다가도 “나 얘한테 할만큼했어 더 이상 잘해주긴 싫어 그냥 적당히 하자” 싶다가도 또 때론 “아 그래도 이렇게 변한 모습 너무 사랑스러워”이럴 때도 있어요. 머릿속에 그 선배와 관계를 맺는 모습 전남친을 덮치는 모습들이 가만히 있다가 떠오르기도 하구요.. 얼마전엔 돈문제로도 한번 제가 말했는데 사실 제가 돈을 좀 많이 쓴편입니다. 한달에 거의 100~120꼴로 썼어요. 저랑 여자친구에게만,, 친구관계에서도 저는 받는거 보다 주는게 더 좋아서 돈을 더 많이 쓰는데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처음으로 돈에 대해서 약간 생각이 들더라구요. 몸좋다는 전남친은 막 필요없다고 해도 선물을 뭐해주면 좋을까 고민해서 선물을 해주기도 하고 또 그럴 수 있었던 이유가 전남친이 탄탄한 가슴과 큰 키와 복근을 가지고 있어서래요... 성격이 안맞아도 몸이 좋으면 헌신할수 있었다면서 그런 글을 학교 과제로 제출했었죠.. 그런데 그 남친은 조금이라도 비싼 식당 가면 그냥 1인분만 시켜서 둘이 나눠먹을 정도로 구두쇠였답니다. 반면에 저는 여자친구 입에 최대한 좋은 음식 먹이고 싶고 선물도 최고로 주고 싶어서 그러다 보니 돈을 한달에 100만원은 기본으로 썼어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나는 이정도로 돈을 써야 사랑받고, 전남친은 몸만 좋으면 다 되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도 제가 이 이야기를 하고 난 이후로 돈을 그렇게 많이 쓴지 몰랐다면서 여자친구 카드를 제게 주겠다면서 쓰고 싶을 때 쓰라고 하기도 하고, 평소에 계산도 이제 더 많이 하려고 합니다. 제 친구나 주변 반응을 보면 제 여자친구 욕을 꽤 많이 합니다. 그래도 제가 보기엔 그 동안 너무 비정상적인 남자만 만나와서 이 아이가 연애관이나 가치관이 다 꼬인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참아가면서 드디어 고쳤다고 생각하구요.

 

지금 제 여자친구 모습은 제가 너무나 원하는 모습인데 과거의 행동들 때문에 지금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여자친구는 당시 제가 성격이 좋아서 결혼상대로 저를 눈여겨 보고 있었답니다. 체격이나 외모적으로는 스타일이 아니라 연애는 하기 싫었는데 저랑 결혼하고 싶었대요. 그동안 이상한 남자들을 만나봐가면서 연애관이 꼬여서 지금 와서 예전 이야기를 되새겨보니 본인이 미쳤던거 같다고 이제 절대 안그러겠다면서 힘들어하는 저를 보면서 같이 힘들어하기도합니다. 사실 선배 무릎꿇은 사건이 후로 지금 약 3개월 정도동안 너무 잘지냈습니다. 표면적으로는요. 여자친구와 가치관이나 행동적인 문제로 한번도 부딫힌적 없고 제가 싫어할 행동은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제 머릿속에 과거 제가 무시받은 일들이나 다른 남자와 스킨십하는 여자친구모습이 떠오르곤해요. 과거가지고 뭐라고 하는 건 둘 사이 좋을게 혼자 삮힌게 3개월 정도 지난거죠. 그런데 이게 지속되서 좋을게 없다 싶어서 여자친구에게 이야기를 솔직하게 했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지리라 믿지만 지금 너무 사람이 감정 기복도 심하고 왔다갔다해서 힘들어요. 저희 어떻게 해야 될까요? 헤어질 생각은 전혀 없으니 해결책을 조금이라도 제시해주세요. 여자친구도 저를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있고, 저도 둘 사이를 위해서 뭔가를 해서 꼭 제가 처음 여자친구한테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을때의 그 느낌으로 연애하고 싶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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