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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생각해도불쌍한여자

ㅇ잉여 |2012.10.25 19:59
조회 688 |추천 0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제가 생각해도진짜불쌍하고 안타까운 여자가있어서 글을씁니다 ㅠㅠ

 

 

그여자는.. 접니다 ㅠ

진짜 억울하고 속상해서 글을쓰게됬는데요 길어도 읽어주세요 ㅠㅠㅠㅠ젭아ㄹ..

 

저는 남자친구랑 12월달이되면 4년째가 되어가는데요

요즘 헤어지고싶고 차라리 혼자이고싶고 절대 권태기아니고요

 

저랑 남자친구는 동갑이에요 동갑이라그런지 싸우기도진짜많이싸우고

서로 상처받는말도 그냥 쉽게내뱉고 헤어지고사귀고 헤어지고사귀고를 반복하고있고요

 

뭐 동갑이라 편하고 장난도많이치고 같이있으면 즐겁고하는데

철없는 17살때만난 그때와 저는 생각도많이바뀌었고 행동도바뀌었는데

남자친구는 전-혀 그렇지않아서요

남자가 원래 여자보다 정신연령?이낮아서 더 철없단 얘기는많이들었었구요

 

진짜진짜 긴이야긴데 읽어주세요(ㅋ걍남자친구디스글임)

 

 

 

 

 

17살 저는 아는언니의 소개로 친동생인 지금의남자친구를만났고요

걍첨부터 별시시하고험하게사겼어요ㅋㅋㅋㅋㅋ

남자친구는 감별소?간별소?에서 나온지얼마안되서 외롭기도외로웠것죠ㅋㅋ

저도 한참방황하던시기고 가출도했었고요

 

그렇게 삼년동안 남자친구는 바람도진짜많이폈구요

전 항상봐줬죠 히스테리부리고 뒤끝쩔게굴지만 이렇게라도해야 바람안피겠거니했더니

육개월에한번씩 주기적으로 바람을피더래욬ㅋㅋ

 

가장참을수없는건 솔직히 그래도 끝은나잖아란생각으로 위로도많이했었고요

더좋아하는쪽이손해라 많이참았고 많이봐줬죠

근데 참을수없었던건

폭력. 잠수

맞기도진짜많이맞았고요 심한욕도많이들었고요 ㅋ

여자로썬 치욕스런 욕많이들었고요 고아년주제에 말이많다 어찠다

빨레건조대로 개잡듯이맞았고 피시방에서 머리채잡혀서 끌리고 길거리에서 밤에 맞고 ㅋ

그래요 그건고쳤어요 지도반성하더라고요

 

근데잠수 ㅋ잠수를 네번탔나?

짧으면한달 길면두달인데

그냥갑자기홀연히사라져요 ㅋ

자기야낼방 낼연락할께 해놓고 한달동안 두달동안 연락도안되고 ㅋ

솔직히오래사겨서 부모님도알고하는데 집에도안들어가니 어디서뭘하는지도모르겠고

 

돌아올땐 눈물콧물질질흘려가면서 잡고

이래도 봐주는 저도 또라이고 벼엉신이죠 욕해도 쌉니다 친구들도맨날욕하니 ㅋㅋㅋ

 

근데진ㅉㅏ 삼년째까진 제가너무좋아해서 ,..

근데 삼년째!!!!!! 딱삼년째(사귄날전날이 남자친구생일임)

삼주년을 앞두고있는데 잠수를탄거에요

맨날 울고 술먹고 에전에는 맨날 문자하고했는데 이젠연락은안해요 어짜피답장안올꺼아니까

생일날 생일축하해 이렇게 다섯글자 진ㅉㅏ 보낼ㄲㅏ말까 펑펑울면서 보냈죠

크리스마스도 친구두명이랑 케잌에촛불하나켜놓고 보냈구요 나도남자친구있는데..

 

근데돌아왔더라구요 또 그때까진너무좋아했다했잖아요

근데 사귀고난뒤에 귀에들려오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제가문자보낸 남자친구생일 그리고 그시간대에

노래방도우미를불러서 놀았고, 친구의친구를 그것도내가아는 애를 소개받고

별지랄다하고다녔더라고요 여기서부터 진짜 정이떨어지기시작했어요

 

그래도 정이뭐라고..삼년넘게사귄정 쉽게안떨어지더라구요

이제 저도 21살 놀고만있긴싫고 또그렇다고해서 학교도안다니고 공브를하지도않으니

일이나해야겠단생각에 친구어머니소개로 친구랑 공장에 들어갔죠

진짜독하게 돈이나모으자 내미래를위해서 이런생각으로

공장안에있는 기숙사에들어왔구요 그러다보니 일주일에맨날맨날보던애를 주말에한번보니

더애틋해지고 보고싶고 덜싸우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 또생겼네요

제월급 ^^ 제월급날을 지가더손꼽아기다리고 어떻게해서든 돈을빌리고

갸는일도안해요ㅋ 맨날군대군대거리면서 군대가니까 자기야 놀아야되

근데제가 닥달하니까 지도 천안공장을가서 기숙사생활을하는데

 

한 몇일하다그만두고 몇주일하다그만두고

돈이되겠습니까 돈찔끔찔끔씩받아서 핸드폰요금내고 지옷사고 뭐하면남는것도없고

내가데이트비용다내고 그럼또 지는돈빌리고

이젠 지치고질리더라고요 ㅋ내가돈줄인가?

나도 힘들게 일하고 놀고싶고 먹고싶은거먹고싶은데 기숙사라 먹지도못하고 놀지도못하고

 

*편의점가려면 택시타고 팔천원내고가야 편의점갈수있고 피시방갈수있고 그래요...

 

 

근데 몇일전 저보고 아베크롬비집업을 사고싶다고 돈을빌려달래요

때마침 제월급이 이틀뒤에나오는날이였어요

진짜 너무 어의가없고 한심하더라고요 빌린돈만해도 이십만원인데

저도 적금넣고 세금내고 사대보험이니 기숙사비니 핸드폰요금 노트북할부금같은거내면

진짜 보너스나올때까지 빠듯한데 맨날힘들다힘들다하는데 저딴말이나하고있고

 

싫댔더니 저보고욕을해요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안빌려준댔다고 여친한테 욕을하는거에요 어이가없어가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일도안하고 빈둥빈둥놀믄서 내가지엄마도아니고 왜나한테 들러붙고 내등을쳐먹는건지

남자가 한심해서 ㅋㅋㅋㅋㅋ

솔직히 여자인내가 데이트비용이부담되요 ㅋㅋㅋㅋㅋㅋ걍지는 내가사준밥 내가사준옷 먹고입으면끝

갸는 돈칠만원있으면일단 지하고싶은거하고 이만원남은걸로나랑놀고

나는 한달월급받으면 계획하고 계획해서 쓰는데

왜 내가 또한심하게 ㄱㅖ획에 데이트비용을 껴넣어야하는지

 

그래서 진짜하도 짜증내고 꼬라지내서 매장비싸니까 쿠팡뒤져서 싼거 핸드폰결제해서 사주니까

취소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ㄷㅣ자인이 맘에안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지가 매장가서 지돈으로산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믄서 은근 돈빌려달라는식으로 꼬라지부림

아침에일어나서 일가고 점심먹는데 또꼬라지 걍그래서 스트레스받아서 십오만원빌려줬네요

 

진짜 진지하게 헤어지고싶고요 헤어지자고말했는데 계속 지랄마~지랄마~

아니면 제발 ㅠㅠ자기야다신안빌릴께 제발 용서해줘

기프티콘으로삼만원짜리 목걸이랑 향수를보내주고있어요 한심한것이 그핸드폰비용 또 어떻게낼라고?

 

헤어지고싶은데요 진짜헤어지고싶은데 무엇이절이렇게망설이게하는건지

정? 추억? 미련? 군대갔다오면 달라지겠지달라지겠지 .. 휴

힘드네요 남자친구가 남자친구노릇도못하고 돈이나쳐빌리고 차라리 없는게편한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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