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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바람난 엄마..너무힘듭니다

1027 |2012.10.27 15:40
조회 302 |추천 0

안녕하세요

현재 중2인 여중생입니다

실은 저는 초4때쯤부터 엄마가 아빠가아닌 다른남자를 좋아하는걸 알고있었습니다

초4땐 우연히 엄마의 빈지갑을 보다 지갑제일 안쪽쯤에 있는 스티커 사진을봤습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어깨넓고 머리는짧고 빨간색옷을입은 남자와 엄마가 웃으면서

스티커사진을찍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문구같은건 없었던거같은데

그냥 아는동생이겠지하고 생각했습니다

저희엄만 젊었었을때부터 마트일해오셨어요

이번에 엄마일하는곳이 부도나셨구요

중1때 주변을 둘러보기시작했습니다

일찍출근하셔서 늦게퇴근하시고 힘들어하는 아빠의모습을보고

밝은마트때문에 눈이 충혈되서 오는 엄마의모습을보고

아 잘해야겠다 생각이들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러고 중1 2학기때쯤엔 우리집이 힘든다는걸 알았습니다

엄마일도 힘들어 지고 아빠도 힘들어했습니다

저번엔 아빠가 자살을 하실려고했습니다

핸드폰을 꺼놓아서 위치추적도 불가능했고

새벽1시쯤엔 경찰2명이 집으로와서 아빠의 젊었을적사진을 가지고 가셨습니다

경찰서에 전화를하기전에 아빠한테 전화가왔어요

엄마도 울면서 그러지말라고 말하고..엄마가 저를 바꿔주셨습니다

"oo아..아빠너무힘들어 아빠없어도 엄마말 잘듣고 아빠없어도 잘할수있지?"

너무눈물이났습니다 정말 끝나는건아닌가

아빤 그때 실버타운에 계신 할머니를 보러 이늦은밤에 죽기전에 엄마한번 보고싶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걱정되고 미치겠고..

경찰은 아빠가 핸드폰전원을꺼놔서 위치추적이 불가능하다고하고..

그러다 1시간쯤후에 아빠핸드폰전원이 켜졌나봅니다 경찰이 이제 안심해도된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그만 울고 자라고하고 아빠 안죽는다고 하시고..

자고일어나보니까 아빠가 자고있었어요

다행이다싶었는데

요즘은 엄마가 자꾸 술을 마시고 집에 오십니다

일주일에 3번은 기본이예요..

저번엔 술을많이드셔서 집에 못찾아오시고..아빠가 찾으러다녔습니다

자고있었는데 빌라복도에서 아빠가 욕하는소리들려서

무슨일인가 싶어서 빨리 문을열어봤습니다

아빠가 힘들게 힘다뺀 엄마업고오셨습니다

엄만 오자마자 거실에 토했습니다 치우느라 고생좀했구요..

저번엔 안방이 화장실인줄아셨던건지 안방에서 볼일을보셨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베란다에서 볼일을보셨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힘든거 알아요 요즘들어 너무힘들어요

그리고 중1 초반땐 엄마가 술 먹고오셔서

엄마카톡을 보게되었어요 비번이있었지만 전 알고있었구요

봤더니 OOO으로 저장되어있는 남자랑 카톡한게있었습니다

카톡한거봤더니 정말 말이안나오더군요

뭐해 어디야 딸래미자 밥먹었어 다음엔 어디로 놀러갈까 등..

저번에 엄마가 허리가 너무아프셔서 병원갔는데

그거 알고있었나봐요 카톡으로 그남자가 자기허리많이아파?
이런식으로 카톡이 와서 엄마가 웅ㅠㅠ 이런식으로 카톡한걸봤습니다

그리고 한 몇주후에 엄마가 n.* 으로 저장되있는 왠남자 카톡프로필보여주면서

"엄마 동창이야"하는겁니다 카톡프로필 사진엔 그남자 사진있었구요

"디자인하는사람이야" 라고하더군요

전알았어요 ooo으로 저장되었던데 이젠N.*이구나 싶었어요

이니셜..

엄마랑 그남자랑 카톡하는거 알았습니다

어쩌다 힐끔쳐다보면 N.* 이랑카톡하고있고 제가 쳐다보니 빨리 감추십니다

그러다 그저께 엄마가 CEO 책보여주셨습니다

그러더니 엄마가 " 여기에 엄마 중학교동창실렸어"

하시는겁니다 혹시나했죠

혹시나가 사실이였어요 그남자였습니다

ooo맞구요

젊은CEO 이런식으로 책에 실리셨더군요

인터뷰한것과 크게사진되어있었습니다

엄마가" 어때? 어떻게 생긴거같아" 하셔서 못생겼다했습니다

다 아니까요

이사람이 누군지 다 아니까 그런식으로밖에 말못했습니다

대체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모르겠습니다

알면서도 모르는척 해준시간만해도 몇년입니다

엄마가 나이좀더 많아지면 바람도 안피겠지

라는생각으로 지켜봐온것도 몇년이예요..

저번엔 엄마가 또 술드시고 오길래 솔직하게말했습니다

문자로요..

엄마 바람피는거 다알아 엄마힘든거 아는데 이래도 이렇게 술마시면

해결되는거없는거 엄마도잘알잖아

나 옛날부터알았어 엄마 바람피는거

이런식으로문자했습니다

엄만 답장도 안하고

그 다음날도 문자에 대해선 얘기안했습니다

미치겠습니다..

지금엄마스트레스풀어주고 엄마기분좋게해주는건 그사람밖에없는거같아

사실대로 다시엄마한테 말할수도없습니다

 

전대체 어떡해 행동해야하는건가요 쭉기다려야 하나요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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