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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웃긴 사랑니 뽑은 이야기 3333탄!!!!!

눙물 |2012.10.29 20:11
조회 23,760 |추천 53

헐.......

제 글 보신분들 있죠? 분명히 저 방금 3탄 썼는데 댓글도 봤는데!!!!!

제글 어디갔긔...?방긋

아놔 길게쓰느라 겁나 뿌듯했는데 처음처럼 그때처럼 다시 쓸게요 아오 화나ㅠㅠㅠㅠㅠ 내글 어떡해

 

 

아무리 이런 먼지같은게 3탄까지 왔다지만 하늘에서 앗아갔나 글쓴이 정성은 어디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슨 이미지가 문제인지 ㅠㅠ....뭐가 문제인지

운영자님이 삭제를 하셨꾼요 ㅠㅠㅠㅠ... 바꿨는데 삭제시키지마요ㅠㅠㅠㅠㅠ미취겠음

 

 

일어나서 보니 나 님의 볼은

싸다구를 한 이십대 맞은듯 심장이 옮겨온듯 불끈불끈

애기 주먹만하게 부어있었뜨뮤ㅠㅠㅠㅠㅠㅠ

 

지금생각해도 아파ㅠㅠㅠㅠㅠ 열기도 장난아니었음

 

입술 실종되고 화장따윈 할수도 없었음

 

당시 한겨울이라 칼바람이 장난 아니었는데

병원으로 가는 그 길에 불어오는 바람이

내볼을 사정없이 가격했뜸 ㅠㅠㅠㅠ 흐규귝

 

병원에 도착했고 의사쌤이 날 보자마자

 

"어이궄ㅋㅋㅋㅋㅋㅋ둘리가 되셨네요"

 

 

 

그려...이싯캬...내가 둘리다 짜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자에 누우니 소독해주시는 선생님이 오셨뜸

목례로 인사하고 괜찮을거라 내 자신을 다독이며 눈을 질끈 감았뜸

 

그때였음

 

의사쌤이

아무런 통보없이

잠깐 볼게요 이런 말도 없이

내 둘리볼을 아파 죽겠는 내 볼을 곧 터질거같은 내 볼을

꾸~~~~~~~~~~~~~~~~~~~~욱 누르셧뜸

 

"아잇ㅆ!!!!!!!!!!!!!!!!!!!!!!!!!!!!!!!!!!!!!!!!!!!!!!!!!!"

 

 

 

 

 

나도모르게 의사쌤쪽으로 반사적으로

주먹을 뻗었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나 님은 너무 당황하고 미안하고 놀랬고

의사쌤은 갑자기 날아든 주먹에 깜놀하셨고

옆에서 도와주시던 선생님과 간호사언니는 빵터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 많이... 아프신가봐요... 잠깐 볼게요"

 

"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사쌤은 더욱 친절해지셨음

나 님은 끙끙앓는 소리를 하며 고름을 짜내도록 했음

그 이상한 맛을 잊을수 없음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독을 마치고 병원을 나왔을때 볼은 줄어든거 같기도 했으나

다시 차오르는 느낌이었뜸

 

친구에게 전화가 왔지만 받지 못했음

사진을 보여줬더니 친구가 간밤에 뭔일이있었냐며 걱정해주었음

 

순간 울컥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칭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사진을 다시보니 좀 웃기다 했음

 

 

 

이년이....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찬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붓기 빼는데 도움이 된다 했뜸

안그래도 죽도 잘 못씹어 넘기던 차에

아이스크림은 그럴 필요도 없이 꼴깍 넘기면 되니까 딱이다 싶어서

신나게 슈퍼로 달려갔음

 

나 님은 초코를 싫어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단거 먹으면 머리 아픔

그날따라 떠먹는 아이스크림은 초코종류, 쿠and킄 이렇게 있었고

내가 찾는 다같이(투x더)는 보이지 않았음

 

그러던 찰나에 내가 좋아하는 홋두X루^^^^^^^^^*를 발견했뜸

 

 

 

신나서 아이스크림 계산을 하고

집에와서 뚜껑을 딱 까고 수저를 가져다가 퍼먹으려고 하는데

 

 

 

 

Aㅏ...... 호두알갱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진정 멍청이였단말인가!!!!!!!!!!!!!!!!!!!!!!!!!!!
죽도 잘 못씹는게 딱딱한 호두를 어찌씹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멍충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기왕 사온거 먹기로 했음

어떻게?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대로  부끄 잇힝

일단 떠서 입안에 넣고 아이스크림 넘기고 남은 호두는 퉤퉤

 

 

 

이렇게 죽을똥 살똥 2주가 흘렀고

드디어 실밥 푸는 날이 왔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밥은 커녕 죽탱이만 먹어대서 미칠것같았뜸 ㅠㅠㅠㅠㅠㅠㅠ

 

병원에 가서 앉았는데

좌 둘리 우 둘리

내 옆 여자분 모두 둘리가 되어있었으뮤ㅠㅠㅠㅠㅠㅠ

나는 실밥풀러왔는데 ㅠㅠㅠㅠ 손잡아주고 싶었뜸

 

그때가 설을 앞두고 있던 때라 나 님은 신나게 집에 내려왔뜸

 

그동안 못먹었던 모든것을 먹으리

 

첫날 닭강정을 시작으로

 

폭 주 했 뜸^^^^^^^^^^^^^^* 아오 마싯쪙 완전 마싯쪙

 

 

그 담날도 엄마가 해주신 찰밥과 후식으로 망고까지 먹고

배 터질듯 가족들과 함께 TV를 보고 있었음

 

 

 

그때였음

 

갑자기 목구멍으로 무언가 물밀듯 밀려왔뜸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들이 있었음

쳐먹쳐먹했던 모든 것들이 역류했뜸

 

하필 화장실은 동생이 볼일을 보느라 점거하고 있었뜸

나 님은 화장실로 급히 달려갔음 멈출수가 없었음

화장실 문을 사정없이 두들겼뜸

 

"콰오카ㅗ아코아ㅗ캉콰코아쾅!!!!"

"아 왜!!!!!!!!!!!!!!!!"

"콰콰콰코카콰ㅗ캉쾅코아!!!!쾅!!!"

 

"야 뿅뿅이 토하려나봐!!!! 빨리 나와!!!!!!!"

"아잇 알아써!!!!!!!"

 

"꾸웨에에에에에에에에엑~~~~~~~~~~~~~~~~~~~~~"

 

결국 나 님은 화장실 문앞에 토하기 시작했뜸

동생이 문을 열었을때 안으로 들어가서

욕실 바닥에 마저 남은것들을 토해냈음 급토작렬 ㅠㅠㅠㅠㅠㅠㅠㅠ

 

가족들은 깜짝놀랐고

나는 눈물 콧물 쏟아가며 아까운것들을 내보냈뜸 ㅠㅠㅠㅠㅠㅠ

 

눈물흘리며 내가 토한것들을 보는데

 

망고때문에 노오란 빛깔

찰밥의 팥들과 밥 알갱이들...

 

익숙한 이....이거슨!!!!!!!!!!!!!!!!!!!!!!!!!

 

 

 

호.... 호박죽...?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호박죽이다!!!!"

"야잇!!!!!!!!!!!!!!ㅐㅑ3ㅕ8989479ㅇ니ㅏ러ㅏㅣ#)(@&*$@&!!!!"

 

가족들은 나에게 비난과 책망의 소리를 질렀고

상냥하게 등을 두들겨주던 남동생도

호박죽 드립을 날리자마자 누나가 마저 치우라며

샤워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나가버렸뜸

나 님은 혼자 실실웃으면서 호박죽을 치웠뜸

 

아빠는 말없이 깟's활X수를 사오셨고

나 때문에 비위가 상한 우리 가족은

깟's 활X수를 원샷드링킹했뜸

 

 

아 다썼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자꾸 글이 날아가는걸까요 제발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ㅠㅠㅠ엉엉

 

사랑니 발치가격 물어보셨는데

저는 레지선생님이 해서 뽑은 날은 8마넌 좀 넘게 나왔고

추후에 소독 두번, 실밥 뽑는거까지 합치면 총 12마넌 정도 나왔어요

 

사랑니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니 이제 곧 뽑으실 분들

모두 저처럼 고생마시고 뽁!하고 예쁘게 뽑으시길 바랄게요 ㅋㅋㅋ

 

제 하찮은 글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해요

갓 블레TH 유

감기조심하고 빠이이이이!!^*^

추천수53
반대수2
베플곽영원|2012.10.29 20:37
호박죽 사진이 토인줄 안사람 조용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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