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한복판 화력발전소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미술관.
템즈강이 보이는 전경이 너무 좋아서 예정에도 없던 돈지랄을 일삼음.
안그래도 성층권을 찌르는 영쿡 물가인데 심지어 브루주아의 상징인 미술관 카페는 오죽할까.
뭐 결론은 엄청 비싼건 아니었지만... 중국 노점상에서 한국돈으로 300원 정도 하는 또우장(두유보다는 콩국에 가까움)같이 생긴 '허니소이빈'이 있길래 구입.
무려 3.8파운드. 세상에 마상에 7천원도 넘는 돈인데 맛은 지옥.
설탕 안넣은 라씨(시어서 죽을거 같은 인도 요거트)에 콩을 갈아넣고 거기에 꿀을 또 넣은 듯한 맛.
꿀과 콩맛은 모르겠고 신맛만 작렬. 빙초산이 객원멤버로 참여한 듯한 돈 내고 벌받는 맛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