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는 그 집구석과 인연을 끊은지 반이 되었네요..
힘든 결혼 생활에 지쳐 끝까지 제 선택에 책임을 못지고 포기하고 나와버렸네요..
그집을 나올 당시 17개월된 딸아이가 있었어요...
딸아이 생각에 참고 끝까지 버티고 지켜보려했지만
시모와 남편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칠데로 지치고 버티질못해
못난 엄마가 되는 길을 선택하고 말았네요..
그리고 6개월뒤 그집과 인연을 끊었구요..
본인카드로 사용을 안하고 제 명의로 된 카드로 남편이라는 사람이
티비한대구입, 가습기, 전기장판 구입을 했었구요.. 그외 쓸일이 있으면 제 카드를 썼구요..
쓰다가 카드값 500만원정도를 내지못해 집으로 최고장까지 날라왔었구요..
제 신용은 바닥이 되어버렸구요..
핸드폰 요금도 내지못해 발신 수신정지까지 되었구요..
시댁에서 알게되어 카드값을 내주셨었네요..
제 앞으로된 보험료, 핸드폰 요금은 내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본인 앞으로된 보험료, 핸드폰 요금은 꼬박꼬박 내고 있더라구요..
보험에서 대출받는건 남편때문에 알게 되었네요..
제 명의로된 보험회사에서도 생활이 힘들어 대출도 받았었구요.
남편 등에 떠밀려 가서 받았었네요..
제가 참 바보같이 살고 있었죠..
뭐 얘기하자면 여러가지 일들이 많아 길지만 그런일들이 있고
헤어지기로 하고 법원에 접수를 하러갔는데 그 시모가 따라와서 난리 한통 피우더니
본인들이 내주었던 제명의의 카드값을 달라고 하데요..
애아빠가 직접쓴거라고 말은 했지만 도통 알아먹질않아 더럽고 치사해서 준다고 말했더니
공증을 받으러 가자데요.. 해줬습니다.. 찌질하게 구는 그집안과 더 엮이기 싫어서..
법원에서 만나 깔끔하게 정리가 된 뒤에
살던집에 혼수로 해간것들, 그리고 제 명의로 구입한 물건들 가지러 갔었습니다.
카드값도 다 줬구요...
집에 들어가서 물건 하나하나 챙기다보니 뭔가 허전하고 이상한겁니다.
제가 혼수로 해온 오디오겸 디브이디, 밥솥, 청소기, 빨래건조대까지..
그리고 제 명의의 카드로 산 티비, 전기장판, 가습기.. 심지어 어이없게도 반납해야하는 셋탑박스까지 들고갔더라구요...
또한 제가 사용하던 화장품은 화장대위에 있는것도 싹쓸이, 서랍에 있던 샘플과 사은품으로 받았던
화장품박스까지, 임신중 걸어다니는 일이 많아서 덥다고 언니가 사준 양산까지..
제가 신던 운동화, 부츠, 그리고 우산..
제가 입던 옷, 또한 부모님이 여행중 사다주신 스위스 과도, 혼수때 해간 과일포크,
사촌언니가 집들이때 사다준 세탁세제, 친정집에서 준 쌀이며, 보리쌀, 쑥즙까지..
수건, 비누....
다 가져갔더군요...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서...
카드값 내놓으라해서 줬더니 그카드로 산 물건까지 집어가고
혼수로해간 물건까지 그렇게 들고 갔더라구요..
나이쳐먹고 구질구질하게 산다 싶어서 그냥 불쌍하다 생각하고 더러워서 놔뒀습니다.
그런데 이집구석.. 잊을만하니까 슬금슬금 연락을해서
계약자가 제 이름으로 되어있는 딸아이 보험얘기를 하면서
1년 반이나 지난지금에 와서 계약자를 바꿔달라고 하는겁니다..
본인들이 전화도 안합니다. 딸아이 사촌고모가(시모조카) 보험설계사 인데 그사람이 전화를 합니다..
알아봤더니 지금 계약자와 앞으로의 계약자가 같이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을 해야한다고 하데요..
아니면 한사람만가도되지만 상대방 인감과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고..
인감을 떼서 보내달라고 하는겁니다. 그집구석 뭘 믿고 인감을 보내줍니까..
아예 처음에 바꿔달라 얘길했으면 모를까 1년 반이나 지난지금 바꿔달래요..
보험료 3만원짜리 입니다.. 자동이체 통장도 전 남편으로 바꿔놨으면서..
보험금을 받아야하는데 계약자가 저로 되어있어서 청구를 못한다고..
솔직히 딸아이를 생각하면 해주고 싶죠...
하지만 그집에서 나오면서 돈한푼 안받고 나오고 빚만지고 딸아이까지 데리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2년가까이 만나보지도 못하고 있는데 만나게 하지도 않고 있으면서
지들 챙길건 다 챙기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집구석에서 한 행동들을 보면 해주고 싶지가 않네요..
어제 또 전화가 왔었습니다.. 딸아이 사촌고모(시모조카)한테..
저희 어머니가 전활받았고 잊고 살만하면 왜 자꾸 전화를 해서 그러냐고
딸자식이 가서 낳은 자식인데 나한테도 손주이지않냐
손주인데 보고싶어도 못보고 있지않냐
애기 생각해서는 해주고 싶다. 그치만 **엄마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
라고 얘기했고 제가 유치하지만 그여자(시모)가 어떻게 했는지 얘기해주라했습니다..
딸아이 사촌고모에게는 시모가 이모입니다.
지 이모라는 여자가 어떻게 했는지 구질구질하다는걸 얘기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인감은 못보내주겠다고, 통화하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다고 어머니께서 말해주었습니다.
솔직히 딸아이를 생각하면 정말 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집구석을 생각하면 정말 해주고 싶지가 않네요..
정말 잊고 살만하면 전화해서 그러는데
똑부러지게 얘기하고 더이상 전화 오지 못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