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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아서 고민인 남자 입니다.

음.. 안녕하세요. 아침에 등교할 때 자주 판을 보는 21살 평범한 대학생 입니다.

 

어.... 매일 보기만했지 막상 쓸려니까 되게 어색하네요.

 

그래도 어딘가 털어놓고싶은 마음에 못쓰는 글이지만 한번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키가 작습니다. 작년 신검때 나온 키가 170cm였구요.

 

물론 저보다 작은 남자도 이겠지만 제생각에 우리나라 정서상 170은 작은축에 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그렇게 키에 큰 불만없이 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와서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어요..

 

저보다 한살 어린 동생인데 자꾸 눈이 가고 막 챙겨주고 싶고.... 가끔 우연히 스칠때는 심장이 터질꺼

 

같았어요.

 

그런데 이 아이는 저랑 키가 비슷합니다. 68? 69? 언젠가 말했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않나네요.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니까 저도 변하더라구요..

 

일단 4~5년동안 피던 담배를 끊었구요.(맞아요....학생때부터 폇어요..죄송합니다. 그땐 이런게 멋있어 보였거든요.)

 

이 녀석이 담배피는걸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걔있는데서 친구들이랑 대화하는척 야, 나 담배끊었다.

 

이러고 나름 노력을 했죠..

 

음......저 나름대로 저 자신을 잘꾸민다고 생각해요. 옷 입는것두 좋아해서 항상 신경쓰고요.

 

어떻게든 그아이랑 어울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긴하는데

 

근본적인 문제인 '키'가 저를 붙잡습니다.

 

일단 문제는 저한테 있다고 느껴요.... 제가 자신감이 좀 부족하거든요.

 

저보다 키큰 사람들이 지나가면 괜히 주늑드는 기분..어.....아시려나;;

 

 

이상하게 소심해 지더라구요..

 

그래도 이 아이가 너무 좋아서 포기할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다가가야할지.....여성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그냥 편한 오빠동생사이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거든요.

 

헤헹ㅠ

 

이거 쓰다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요. 혼자 괜히 진지해져가꼬ㅋㅋㅋㅋ

 

그냥 혼자하는 하소연같은거라고 생각해주세요.

 

너무 답답해서 어딘가에 풀어놓고 싶었거든요.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수능이네요! 저는 재수해서 12학번이거든요ㅋㅋㅋㅋ

 

두번이나 봣었죠ㅠㅠㅠㅠ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아마 시험장을 나올때 그 공허함이란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멍한 기분일 겁니다.

 

모두 자기 기량 100% 활용해서 좋은 대학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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