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800일 동안 매일 만나는 커플..

Jurey |2012.11.08 10:19
조회 3,354 |추천 0

안녕하세요??방긋

 

저는 여자친구와 다음주면 800일이 되가는 22살 남자입니다.똥침

 

 

저희 커플의 고민은 처음 썸씽 있을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만났다는 겁니다.

썸씽 1개월정도 있다가 이 사람이다.. 딱 느낌이 와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와 남자친구를 가진 분들 보시면 연애 초창기때 그사람을 더 알고 싶고 만나고싶고

보고싶고 그렇지 않습니까..

 

저또한 그랬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제가 그사람에게 집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집착은 여자친구가 어디를 갈때나 같이 가야 안심이 되는거죠..

여자친구가 친구를 만나면 연락을 잘안합니다.제가 10통하면 답장 2통오고..

전화 10번중에 1번꼴로 받습니다.

매일 데려다 주긴 하지만 혹여나 대중교통이 끊키게 되면 집에 혼자 보내는 날이 있는데..

그날에는 졸았다며 전화를 일체 받지 않습니다..

커플간의 믿음이라는게 존재하는데.. 그 믿음을 가져도 마음 한 구석에는 얘가 지금 무엇을 하는거지...

궁금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집착이 심한것 까지는 아닌것같은데..

 

여지껏 매일 매일 만났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아프다며 또는 레포트가 있어라고 오늘은 못만날거 같아 그렇게 알아 라고 연락이 올때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레포트는 저도 같은 대학생이라서 교수님에게 이쁨받으려면 레포트를 잘해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친구가 아프다는것은 남자친구인 저도 같이 병문안 가줄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친구가 아프다는 대화에서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둘이 화해를 하고 좋은 진전이 있었는데 또 친구를 만나러 간답니다.

저도 친구 있습니다.

근데 제여자친구는 저를 친구와 만나는것을 싫어합니다.

아니, 진짜 정말 레알 만나지 못하게 합니다.

 

이유가 뭐냐고 하니까.. 전남자친구를 2~3번사귀었는데 전부다 친구들 만나다가 여자가 꼬여서 헤어졌다는 내용입니다. 뭐.. 저는 클럽 , 나이트에 물들어본적 , 심지어 들어가본적 근처에 가본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제마음을 몰라줍니다..

 

솔직히 친구들 만나면 왠지 기쁘지 않나요..

연애할때 못말했던 스트레스 받은것들 술마시면서 털어놓기도 하고 조언도 해주고 얼마나 좋은자리인데..

 

또한 평일이나 주말에 하루쯤은 한번이라도 친구를 만나려고하면 여자친구가 이런말을 많이합니다.

 

( 갑자기 돌변하면서 ) 야 ! 너 친구가 소중해? 내가 소중해? 라고 묻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소중해라고 진심아닌 거짓으로 밀당 방식으로 말해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처를 너무 받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당연히 너가 소중하지~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말합니다.

야! 내가 소중하면 친구만나지마. 친구만나면 나 소중하지 않게 막 대하는것으로 알겠어 라고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저는 생각합니다.

이른 20대에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것이 좋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미래준비를위해..)

그런데 여자친구는 반대한답니다..

 

나중에 가서 돈모아도 된다고 나한테 쓰는게 그렇게 아깝냐면서 물어봅니다.

800일동안 저는 여자친구에게 이벤트한번 해준적이 없습니다.

해줘봤자 어설픈이벤트를 해줬죠..

 

대부분 20대 커플들 보면 데이트비용을 남자 여자 비율로 60 : 40정도는 부담하는것으로 압니다.

뭐 사람마다 다르긴하지만 연애초기에는 여자가 돈안내게 만들고 내가 다 낼거야 !! 라고 생각을 해왔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부담이 되어갑니다. 

(남자친구 : 영화티켓 여자친구 : 팝콘)

여자친구는 돈이 없다면서 800일동안 거의 90%는 제가 냈습니다.

거의 200일부터 일을 안하기 시작해서 제가 다 냅니다.

 

저의 개인생활비로도 써야 하는데.. 여자친구에게 좋은 선물도 해주고싶은데..

하루에 5~만원씩 쓰다보니.. 이것이 도통 모이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여자친구의 생일이나 기념일때 작은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돈이 모이지않아서 걱정입니다.

 

제가 월급나오는 날을 기다려서 월급나오고 나서 일주일뒤 저에게 갖고 싶은게 생겼다며 인터넷URL을 넘겨줍니다. 그것은 대부분 브랜드 신발이나 가방이나 옷들입니다..

 

모든 여자가 그렇듯이 다른 여자에게 꿀리는것을 좋아하지 않는것을 압니다.

그래서 제가 더 챙겨주고 싶고 내가 모든걸 해주고 싶은게 맞습니다.

월급 100만원중에 갖고싶다던 것을 3~40만원정도 사주고 남은돈이 전부 데이트비용입니다.

 

월급 100만원중에 남성분들 1~20만원씩 적금들거나 개인적으로 관리할수도 있는데

빼버리면 왜 말없이 빼냐고 나랑 장난해? 라면서 삐친 말투로 말합니다.

제가 상황을 지어내서 말합니다.

 

나 그때 누나 생일이라서 뭐 케익이라도 사주려고.. 라고 말하는순간 카운터 날아갑니다.

야 너 누나? 내생일에는 케익도 잘 안사주면서 가족생일은 챙기나보지? ..................

........ 제마음을 몰라주네요..또.. 정작 누나생일이 없고 너의 생일 준비하는거야 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깜짝파티를 해주고 싶었는데 여기서 또 써버리게 되네요..

 

매일만나서 하는 일은 매번 같지만 피시방 , 노래방 , 영화관 , 밥 , 집에서 놉니다.

피시방에 있을때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앉아 있습니다.

노래방에 있을때는 서로 노래 부르는것을 좋아하지않아서 어쩌다 한번 갑니다.

또한 지금 상영하고 있는 영화들 전부 봤습니다.

새로운 영화가 나오거나 하면 바로바로 봅니다.

밥은 개인적인 음식취향이 달라서 레스토랑만 거의 갑니다.

-주로 애슐리 , 빕스등등 패밀리 레스토랑등등...

 

그렇습니다.사귄날중에 못만나는 날은 명절 하루이틀빼고 여자친구에게 올인하는 남자친구입니다.

만나는 날 시간표로 따지자면 //

 

7:30분 출근

4:30분 퇴근

---

5:00분 여자친구에게 출발 언제오냐고..보고싶다고.. 연락자주옵니다.

   ~

11:30~12:30분 집에 도착..

 

이 시간표대로 매일 기계같이 돌아갑니다.

제가 연애초기때부터 매일만나고 매일 데려다줘서 적응이 되서 그런건가요...

개인적으로 시간이 부족한데 여자친구에게 제가 어디부터 고쳐야 개인시간을 가질수가 있을까요..

여자친구 정말 사랑합니다. 헤어지기 싫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