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더운 여름 날
집에서 에어컨을 키고 열심히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배가 슬슬 아파오길래 순간 무의식적으로 담배를 하나 짚고 화장실로 고고
그리고 바지를 내리고 정말 세상을 다 가진듯한 느낌에 담배를 태우며 그렇게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흡연자만이 아는 사실]을 만끽하던 찰나,
그 흔한 휴지가 어디있나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다가 휴지가 뒤쪽에있다는걸 알고,
오른손에 담배를 잡고, 왼손으로 휴지를 캐치한 다음 두손으로 휴지를 뜯어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한순간 , 바로 실천으로 옮기는 그 와중 정말 태어나 처음으로
한마리의 짐승이 포효를 하듯, 그 좁은 화장실에서 발악을 질렀습니다.
정말 모를겁니다. 그 부분에 한창 잘 빨리고있던 담배가 낙하를 했다는 그 사실을..
뭐 지금은 그냥 웃음밖에 안나오지만 정말 그 상황에선 웃지도 울지도 못했죠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