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잘 읽었습니다
2일동안 연락없었던 이유가
같이 사는 형의 친구(여자2명)들이 타지에서 놀러 왔는데
술취해서 어쩔수 없어 자기집(형이랑 같이 살고 있음)에 재웠고
그래서 연락을 못했답니다(이해할수 없지만....톡커님들이 나름 이유가 있을꺼라 하니깐....)
내가 잘났다고....남친이 미친놈이라고 하려했던건 아닙니다^^
이별이 얼마나 힘든지 말하고 싶었을뿐............
저와 연인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여자와 사귀는걸 들켰을때
(사귄지 1년만에......들킨 여자를 처음엔 친척이라고 말함)
'저에게 꺼지라고 하더군요..........
헤어지잔 말을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였다고...............'
그의 집앞에서 너무 떨려 차안에서 두시간을 울었습니다. 바보처럼.......
근데.....그 사람은 그런 내모습(움직이지 않는 차)이 신경 쓰인다고 빨리 가버리라 하더군요.....
그런 남자를 내가 너무 사랑해서 지금까지 끌고 왔으니
내가 미련한거지요...^^
정말 내가 미련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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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랑하는 동안 이기적인(사생활 캐보고 싶어했던거...여자관계가 복잡해서)
내 모습이 정상이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그러니 남친인들 오죽하겠습니까
술이 많이 취했습니다
충고도 욕도 위안도 모두 고맙습니다
사랑...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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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2박 3일 동안 톡보내도 안읽고
전화도 안받고 전혀 연락이 없던일로
싸우고 나서 너무 자존심이 상해 얼마전
헤어졌던 일이 있고 난후
원래 이별이란게 감정정리가 안된상태에서 헤어지고 나면
얼마간은 가슴아파하며 그 사람을 지우려 애쓰게 되잖아요
저도 제가 더 그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매일 밤을 술로 달래고 있던 어느날
힘들어 하는 내가 친구 눈에는 불쌍해 보였는지
한번 더 오해를 풀어보라고 술자리에 남친을 불렀어요
(나는 그 사람 얼굴보면 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들어 했는지 잊어버리고
남친이 내미는 손을 다시 잡아 버릴꺼같아 이를 꽉 깨물고 견디고 있었구요)
어째든 술마시던중
"그 사람 이자리에 불렀어..오해 풀어봐" 라는 말이 떨어지고
5분도 지나지 않아 남친이 그 자리에 왔고
이런 저런 대화중 내가
"너는 내가 죽을거라고 말했는데도 달려와 주지 않데"
그가
"니가 죽으면 울어주긴 할께" 라는 말을 듣고
(술자리에 오기전엔 단한번의 전화도 톡도 없었음)
술도 취했지만 너무 섭섭하고 우라통도 터져 술을 연거푸 마셨고
결국 필름이 끊어진채 그날은 지나갔습니다
며칠뒤 톡이 왔습니다
(카톡 인사말을 "올해 왜이리 힘드노...삼재 두달이면 끝난다!!" 라고 적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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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에 글을 올린 이유는
제일 마지막
"미안해 힘내" 라는 말때문입니다
차라리 화를 내거나
그래 끝내자라거나
안녕이라든가
그런 말을 남겼으면 이런 복잡한 생각도 없을텐데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미안해 힘내라니......................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하루종일 생각해봐도 너무 감정이 섞여 그런건지 그 사람 속마음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