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모자 고르던 그 여자
이마트에서
|2012.11.22 23:24
조회 6,675 |추천 8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오늘 스쳤던 여자분때문에 써봅니다
핸드폰으로 글을 써서 오타나 글솜씨는 이해바라요ㅠ
오늘 저녁 7시~9시 사이에 이마트를 갔어요
시어머니와 남편과 돌지난 아들과 함께
시아버지 장갑과 생필품, 아들겨울옷 사러 슝
방한용품 코너에서 장갑을 보고있는데
시어머니와 제 뒤쪽으로 모자진열대가 있었죠
한커플이 진열대 앞에 서서 모자를 구경하더라구요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더군요
여자분이 모자를 골라 써보며 남자분께 어떠냐고 폭풍질문을 하는데
남자분은 이쁘다, 어울린다 칭찬을 하기에
참 이쁘게 쇼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도중
여자분이 털모자를 쓰더니 거울 보며 머리 정리를 하더니
"자기야, 나 암환자 같지? ㅎㅎㅎㅎㅎ"
하며 웃더군요
순간 저랑 시어머니는 벙쪄있고
남자분은 누가 들을까 두리번 거리며 창피한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구요
지인분들중 암투병을 하고 계신분이 있어서인지
저는 그 장난스런 행동이 거슬려서 한마디하고싶었지만
시어머니와 같이 있어 하지못했습니다
판을 즐겨보시는 여러분들 중에는 이런 분이 없기를ㅠㅠ
- 베플ㅋㅋ|2012.12.03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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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 일일히 걸고 넘어지면 인생 어떻게 살아요 피곤하게 저도 제 주변분들 암으로 많이 보낸 경험 있는데 저 여자가 암환자를 비하하려고 의도한게 아니잖아요 실제 암환자는 털모자 잘 안쓰는데 TV나 여러 매체에서 암환자가 털모자 쓰는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지속적으로 이러한 이미지를 구축해 갔고 그 여자분은 무의식중에 세뇌된 이미지 대로 말이 나온거 뿐인데 그걸 왜 그 여자분을 탓해요; 코카콜라 하면 맛있다! 바나나는? 길어! 라는말 나오는거랑 같은거에요 탓하려면 암 환자 이미지를 그렇게 비추는 TV 매체를 탓해야죠 사소한 조크에도 테클걸면서 빡빡하게 살지 마시고 조금 여유를 가지심이;
- 베플뭐지|2012.12.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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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친이 비니사는데,,,,군고구마 장사같아서,,,군고구마 장사 같아,그랬는데,,나도 군고구마 장사들한테 욕먹어야함???
- 베플ㅇㅇ|2012.12.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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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도 병이다,,,,자격지심쩔어,,,그럴수도있지,,,,,참,,,,무슨 암환우 병동에서 그랬냐?? 진짜 지랄도 병임,,,오지랖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