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 눈팅만하다가 오늘 너무 억울해서
톡톡에 계신분 혹시 목격자가 있을까해서 글남깁니다.
저는 포천 경복대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평소에 스쿠터로 통학을하기때문에
금요일 수업이 있어 평소와같이 스쿠터를 타고 학교에갔다가
저녁6시무렵 하교를 했습니다.
경복대 주변에 하심곡으로 넘어가는 큰길에 사거리가 하나있고 신북 초등학교앞쪽에 도살장이랑 이어지는 사거리가 하나있습니다.
저는 신평공단측에서 직진해서 도살장쪽으로 진행중이었고 사거리 지나서 바로 방지턱이 있기때문에
속도를 거의 0km에 가깝게 브레이크를 잡은뒤 방지턱을 넘었고,
오토바이는 차와달라서 도로가쪽으로 붙으면 가운데보다 방지턱이 얕기때문에 방지턱 충격을 좀 완화 할수있어서 버릇처럼 오른쪽 가로 붙어서 주행을 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건 바로 그때였습니다.
주변은 가로등이 없어서 어두운 길이었고, 양쪽다 라이트를 켠 상태였는데 저쪽에서 오던 외눈박이(상대방 스쿠터)가 60~70킬로의 속력으로 중앙선을 넘어서 그대로 제 오토바이와 충돌한채 반대편 차선으로 나가 떨어졌습니다.
방지턱을 넘는다고 오른쪽으로 붙지 않았다면 저도 중앙선을 넘어서 피할수 있었지만 속도를 너무 줄인데다가 가드레일쪽으로 너무 붙어있는 상황이라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얻어 터졌습니다.
즉, 상대방 측에서 거의 가만히 서있다 싶이한 오토바이를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서 들이 받아 버린거죠
제 스쿠터는 반파된채로 가드레일로 쳐박혔고 상대방은 반대편 차선으로 나동그라졌습니다.
어쨋든 차보단 사람이 더 중하지 않습니까, 충격이 심했지만 스쿠터에서 간신히 내려서
헬맷벗고서 상대방 차량으로 가서 일으켜주며 괜찮으냐고 물었더니
30~40대 정도된것같은 아저씨가 "아이고, 아이고"하는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신호가 떨어져서 4거리에서 진입한 차량이 수대가 밀려서 섰는데
아저씨께서는 저한테는 괜찮냐는 말도 한마디도 없고 차가 밀리니 교통정리를 하자는 식으로 제 오토바이를 빼준다고하면서 오토바이를 세워줬습니다.
길한복판에 세워두면 차가 지나갈수없기때문에 도로 옆쪽으로 비켜 세워두었는데
이행동이 이렇게 한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뒤돌아 보는순간
그아저씨는 제가 일으켜세워준 오토바이를 타고 가버렸습니다 ㅡㅡ
번호는 고사하고 보험처리고 뭐고 119고 아무것도 없이요
아마 제가 젊은 여성인것을 확인한데다가 100%과실이 확실하니 자리를 떠버린것같습니다.
사위는 어두워 번호판은 커녕 상대 차량색상도 확인못했고 목격자들이라고 할수있는 밀려서있던 차량들은 전부 사라진뒤고, 아 그순간은 정말 암울하더군요..ㅡㅡ
단한가지 확실한건 그 오토바이 차량이50cc정도의 소형 스쿠터 혹은 씨티 100같이 차체가 작은 오토바이 인것과 번호판을 휘황찬란하게 장식해둔 LED튜닝정도밖에없었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경찰에 전화하고나서 경찰 기다리고있는데...
오토바이타고 겨울 바람 가르면서 달릴때도 추운거 몰랐는데
추워서 덜덜떨면서 사고장소에서 경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동안 눈물이 왈칵나서 한참을 질질짜면서 서있었습니다.
빵꾸난 바람막이 입고 가죽장갑벗어 던진채로 가드레일에 부닥쳐서 무릎에 피 질질 흘리면서요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기에 1년중 2번씩이나 뺑소니를 당해야하나 하는 서러운 맘이들어서
파출소가서 진술서 쓰면서도 펑펑울었습니다.
2월에도 뺑소니사고를 당해서 현재 가해자가 교도소에 있는 상황이거든요...
포천 시민여러분... 그리고 퇴근하시다가 우연히 목격하신 타지역 거주자여러분 블박영상만이라도 좋고, 차량 색상만 봤어도 상관없습니다. 하다못해 헬맷색만이라도 .....ㅠㅠ
그자리에 계셨던 목격자분을 찾습니다.
조카뻘되는 학생을 치어놓고 그렇게 뻔뻔스럽게 도주하는 양심없는 인간을 꼭 잡아서 처벌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사고장소 : 경기도 포천 신북초등학교앞 4거리 도살장 방면 진행차로
사고시간 : 11월 23일 저녁 6시경
사고 가해차량 : 신평 공단쪽진행 차선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와 주인 남성
위사건을 목격하신분 제발 연락주세요
010 5158 7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