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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다음주 수요일까진 휴식??ㅋㅋㅋ을 취하고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썀쌍둥이 자매 1편을 또 감사하게 톡으로 올려주셔서 뒷이야기들을 너무 궁금해 하실까봐
눈꼽만 대충 뗘내고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쓰고 차차 보면서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1편을 못보신 분들은 http://pann.nate.com/talk/317195982 (샴쌍둥이 자매 1편) 을 봐주세요![]()
※ 저도 이 다큐멘터리 의외에는 이 자매의 최근소식은 잘 알지 못합니다. 다큐멘터리에 의학/신체학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 글이기때문에 자료가 있으신분들은 이 어메이징한 자매들에 대해 업데이트해주세요![]()
Abby와 Brittany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금발에 길쭉하게 뻗은 다리에 목소리도 장난끼 넘치는 딱 16세 또래로 보이는 자맨데요.
왼쪽에 있는 사람이 Abby고
오른쪽에 말하고 있는 사람이 Brittany입니다.
"우린 완전 다른 사람들이에요" 라고 말하는 이 자매가 서로에 대해 말하는 걸 들어보면
Abby는 엄청난 수다쟁이에 농담도 잘하고 리더쉽이 강하고 두목행세하는;;; (bossy...인데 해석을 못하겠슴...읗어헝) 굉장히 외향적인 사람이지만,
Brittany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사려깊은 아이라고 말하네요.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똑같은 몸을 가지고 있는 일란성쌍둥이의 성격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게 신기하죠?
자매가 만 16세가 되기 얼마전!!!
자매는 남들에게는 impossible, 불가능에 가까워보였던 운전면허를 따기로 결정하였는데요.
둘다 무표정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겁나 싸우고 있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이거해야지!! 내가 이거하라고?! 하면서 깨알같이 말다툼 중입니다ㅋㅋㅋ
Abby는 패달 (엑셀과 브레이크)와 기어를 바꾸는 걸 맡고 있구요.
Brittany는 깜빡이와, 라이트, 스피드를 본다고 하네요.
이 역활분담에서도 두 자매의 확연한 성격차이를 볼 수 있네요![]()
두 자매가 운전 면허를 딴다고 하자, 사람들이 제일 우려하고 걱정했던 부분은...
과연 이 자매가 각자 면허를 따야되는 것인가, 안그러면 한개만 따도 되는것인가 였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운전을 하는 몸은 한개지만
운전 상황을 보는 사람은 두명......![]()
결국 운전 면허 시험을 두번을 보고 각자의 라이센스를 받기로 결정.
각자의 면허를 받고 기뻐하는 자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저도 굉장히 궁금했던 부분인, 자매는 학교에서는 어떻게 생활할까?
워낙 활발하고 밝은 자매는 친구들도 많을 뿐더러, 학교에서는 이미 유명인사. (그럴만도하지..)
시내에 나가거나 밖에 나갈때는 친구들이 자진해서 둘을 보호해주러 같이 다닌다고 하는데요.
외국이라서 가능하지 않았을까....라고 슬픈 생각을 해봅니다ㅠㅠ.....
학교에서는 공식적으로 이 자매가 한개의 과제와 시험을 제출하면 된다고 정했지만 (좋겠다ㅋㅋㅋ)
신기하게도 에쎄이를 쓸때는 따로 제출한다고 합니다.
너무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각각 한손 씩 글씨를 쓸 수 있구요.
나중에 더 자세히 말씀드릴거지만 이 자매는 각각 한 팔을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Abby는 오른쪽 팔을, Brittany는 왼쪽팔을 말이죠)
각각 한 팔씩 컨트롤을 하고 있지만
신기하게도 이 자매는 겉보기에는 완벽한 정상인처럼 두 손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우리 박수치자!'라고 하고 한팔씩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유자제로 박수를 칠수도 있구요.
이렇게 정상인들처럼 음식을 먹을수도있고,
그 외에도 수영, 승마, 칼쓰기, 물구나무서기, 야구, 이메일쓰기 등 모든 운동과 일상 생활을
서로의 상의 없이 할 수 있다는 사실....![]()
우리 그러면 좀더 신비롭고 머리아픈 의학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볼까요...후후후훟훟훟후
후후ㅜㅎ후후후후훟ㅎㅎㅎ
위의 그림처럼 자매는
2개의 각자의 심장과,
2개의 폐 (각자 있기는 하지만 가운데 부분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분리 되어 있는 척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두개의 척추가 한개의 골반에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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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설명을 돕자고 그린건데......시망........
대;;대충 아시겠나요....
왼쪽이 일반인의 뼈대라고하면
오른쪽이 자매의 골반 + 두개의 완전히 분리 되어있는 척추 입니다.
즉 허리 윗 부분에서부턴 완전 다른 두명의 분리된 사람처럼 거의 움직일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 자매의 머리 사이에는 다른 3번째 팔이 있긴 했었는데,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위치적으로 아무 필요가 없었기때문에 어렸을때 절단하였습니다.
그러면 이 자매는 어떻게, 각자의 팔을 따로따로 조정할수 있으면서도
정상인처럼 걷고 뛰고, 박수를 치고, 두 손을 자유자재로 상의 없이 움직일 수 있을까요?
만약 한손씩 조정하고 있으면
'너가 이쪽팔을 이렇게하고, 내가 이렇게 할게' 라고 상의해야 가능한일을, 일반인들처럼 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더 신기한 사실은
Abby의 팔의 감각을, Brittany는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Brittany가 무의식 적으로 Abby의 팔을 긁어준다고 하니....;;
그리고 인터뷰를 보신분은 알아채셨을 수도 있겠지만
자매는 거의 '동시에' 각자의 말을 하질 않습니다.
Abby가 말하고 있을때는 Brittany는 가만히 있고,
Abby가 끝나면 거의 바로 Brittany가 말을 시작합니다.
'나 지금 말 끝났으니까, 너 말해^^' 이렇게 말을 하지 않더라도 어떤 알수 없는 이유로 자매는 상대방이 언제 말이 끝날지 알고 있는듯해 보인다는 거죠....ㅎㄷㄷ
동시에 말을 하는 경우는, 거의 100퍼센트
'똑같은'말을 할때입니다......
상대방의 뇌를 들여다볼수도 없는 것이고, 두개의 완전히 분리된 뇌인데도,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어보이기도 하다는거죠.....
어떤 이유로 그럴 수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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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무도 모름.......;;;;;
![]()
죄송해요... 근데 이게 사실임... 아무도 모름....ㅠㅠ
샴쌍둥이를 연구하고 있는 영국의 한 박사님의 인터뷰도 잠시 나오는데,
사실 지금의 과학기술로 이 자매의 신경계가 어떻게 결합되어 있고, 분리 되어 있는지 많은 정보를 알수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Abby와 Brittany 자매를 포함한 자매의 가족들은,
그들의 건강에 관련된 테스트 빼고, 과학적으로 그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느냐 알아내기 위한 불필요한 모든 테스트와 검사들을 거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분이 자매의 어머니이신데요. (상당한 미인이시죠
)
사람들은 자매와 가족들에게 그들이 어떻게 이토록 정상적이게 생활할수 있는지,
살아남을 수 있는지, 답을 주기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자매가 답을 줘야하는 '의무'가 없으므로 자매와 가족들이 불필요한 검사들을 해야할 이유가 없고,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라고 물어보는 건 아무 쓸모 없고
그 이유를 알던 모르던 자매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과연 아름답고 총명하십니다...
)
사람들이 제일 많이 궁금해하고 많이 물어본다는 것은
이 자매가 어떻게 데이트 할지에 대한 것 입니다.
두명의 다른 인격체이니 각각 다른 남자를 사귀는 것인가, 안그러면 한명을 사귀는 것인가.....
그 물음에 자매는 지극히 사적인 내용이라 모든 세상이 알 필요가 없다고 쐐기를 박아 버립니다.
그리고 그들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기록되있는 dicephalic twins (머리가 두개인 샴쌍둥이) 중 결혼을하고 아기를 낳은 경우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매를 포함한 가족들도 아직 어린 자매이기 때문에 시간이 말해줄 뿐이지 아직 생각을 할만한 이슈가 아니라고 답했는데요.
여기서 신기할수 있는 사실은, 그들의 주치의와 가족들이 풍기는 뉘앙스는
'it does work for them'이라고 했는데요.... 인터뷰에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저렇게 말하는 걸 봐선 생리를 하고, 임신이 될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는 것.....
만약 임신이 된다고 하더라도...
임신은 자궁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뇌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호르몬때문에 가능할 수 있는건데,
뇌가 두개인 이 자매에게 임신이 가능할지는 시간만이 알려주겠죠.
그리고 만약 임신을 하기 위해 결혼을 하게된다면...
과연 그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한명의 남자와 결혼하는게 맞는걸까요, 안그러면 두명....ㅠㅠ?
만약 한명은 결혼하고 싶고 한명은 독신주의라면, 그건 또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이점 역시 자매의 사적인 부분이고 그들의 선택이겠죠?![]()
그들은 사진이나, 아이에관한 일을 공부하거나, 인테리어, 건축, 패션 디자이너등 하고싶은게 많고 많은 또래와 다를바없는 16살 소녀들이였습니다.
이젠 벌써 만 22세로 대학까지 졸업한 (무엇을 공부했는지는 알아보지 못했네요) 성인으로써
조금 있으면 리얼리티 티비 쑈 호스트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단 한번도 자신들이 떨어지는 수술을 받고싶다고 생각한적 없으며,
항상 같이 있기때문에 외롭지 않은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은 남들이 질문하는 것은 두렵지 않고 신경쓰진 않지만
아무 말도 없이 사진을 찍고 비디오를 찍은것이 싫다고 말했는데요.
물론 남들과는 다른 몸으로 태어나도 운전을 배우고, 공부를 하고, 많은 스포츠를 즐기는 자매들도 대단하기도 하지만,
이렇게까지 자매들을 밝고 건강한 여성들도 자라나게 해준 가족들과 주변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드려주는 사회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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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거리긴 싫은데 진짜 힘드네요.....ㅇ미헞먀디헏ㅈ먀ㅣ헞ㄷ먀ㅣ헏ㅁ지ㅑ
아침내내 컴퓨터 붙들고 있었습니다ㅠㅠ....... 추...추천좀...ㅇ흐어허어헝
자매가 어떻게 걷고 뛰고 생활하는지 좀더 알고싶은분들은
http://www.youtube.com/watch?v=YNx-LEdv72o (이상한 싸이트아님... 귀신아님...)
에서 한번 보세요! (영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