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차 새댁입니다 형님이 다음달 이사를 가시게 됬어요 저도 너무 기쁘고 축하드릴 일이죠 그래서
평소 형님이 블로그도 자주하시고 컴퓨터도 오래된것 같아서 남편과 상의해 저희는 컴퓨터 한대 해드리기
로 했어요 그래서 어제 시댁에서 저녁먹고 형님이랑 주방에서 과일 준비하면서"형님 이사가실때 컴퓨터
새로 장만하실려고 했으면 사지마세요 이사선물로 컴퓨터는 저희가 준비해드릴게요" 이랬더니 표정 굳으
면서 "동서 나는 컴퓨터 말고 다른거해줬음 좋겠어 선물로 받는사람한테 필요한걸로 해줘야 하는거잖아
나는 세탁기랑 냉장고 내가 모델도 다 뽑아놨어^^동서네는 돈 잘벌잖아 "이럽니다 할말이 없어서 그렇게
까진 크게는 못해드리겠고 남편이랑 의논 해본다고 하고 마무리 지었네요 그리고 이건 어머님 생신때 일
이예요 형님이 선물 따로 사느니 차라리 돈모아서 좀 좋은걸 사드리자고 하셔서 저도 동의했죠 그래서 형
님과 상의 후 c백 사드리기로 했어요 제가 백화점 갈일도 있고해서 제가 가서 백을 샀죠 물론 결제도 제가
했구요(형님이 제가 결제하면 돈 만나면 주시기로 했거든요)백 사서 형님한테도 보여드릴겸 형님집으로
갔어요 형님이 돈주더라구요 "동서네는 돈잘벌잖아 동서네가 조금더부담해 나는 이것밖에 못넣었어" 50
만원 받았습니다 c백 삼백만원 넘는거 아시져? 그 자리에서 돈봉투 확이하기 좀 그래서 집에서 확인했더
니 십만원 수표 다섯장이..... 그리고는 생일 당일날 저더러 "동서 어머님께는 돈 반반씩해서 같이 산걸로
하자" 이러세요 싫다고 그러면 좀 짜보일까봐 아무말도 안했어요 외식하러 갔었는데 형님이 또 카드를안
가져 왔다고 "에이 좋은날인데 돈잘버는 서방님이 한턱쏴요" 남편이 계산하고 오라며 기분좋게 카드줘서
한터쐇습니다 (형님이 예약하신 일식당 1인당 18만원 형님네두분 저희두명 아버님 어머님) 가족들한테 밥
산게 화나는게 아니라 형님이 너무 얄밉네요ㅠㅠ 남편이랑 제가 패션쪽으로 사업을 하다보니 솔직히 명품
도 자주사게 되고 아는것도 많아지게 되는건 사실이예요 형님은 아이키우며 주부생활 하시고 아주버님 혼
자 버시니 저희부부가 수입이 좀더 많은건 사실인데 저희도 어렵게 고생해서 번돈인데 저희 부부는 쉽게
버는줄 아는건가요? 얼마전에도 백화점갔다 아기옷이 너무 예뻐 조카(형님딸)옷한벌 선물했거든요 갭꺼
였어요..사갔더니 "동서는 돈도 잘벌면서 조카옷 좀더 좋은걸로 사오지 이런걸..." 이럽니다 돈을떠나서
고마운일 아닌가요? 갭이 싼브랜드는 솔직히 아니잖아요...ㅠ 모임가실땐 저한테 백빌리러 와세요 우리동
서는 돈잘버니깐 덕좀 보자면서 백 빌려가세요 옷,구두는 사이지가 달라 못빌려가는거고 같은 사이즈였다
면 다 빌려갔을거예요 저도 형님 싫은게 아니고 주부생활만 하다보니 저보다 가방사실 일이 별로 없을꺼
란 생각과 모임갈때 여자들은 다 그렇잖아요 돋보이고 싶은거..그마음 같은여자로써 잘 알기에 군말없이
다 빌려드립니다 그런데 항상 빌려갈때마다 이렇게 많으면서 나 하나만줘 항상 항상 이러세요 거절하기도
한두번이지 이런건 좀 오버아니예요?ㅠㅠ 그리고 시부모님 이사에는 제가 당연히 며느리된 도리로 아들
된 도리로써 세탁기 냉장고 충분히 사드릴수있지만 형님네에는 제가 동서된 도리로 사드려야 하는건가
요? 매일매일 저만보면 돈없다고 끙끙 앓으세요 "동서좋겠다 돈잘벌어서 돈걱정없이살지?" "형님 저라고
돈걱정이 왜없겠어요 저는 형님이 부러워요 일때문에 돈걱정 없는 날이없네요" 이랬더니 자기를 얼마나
못나게 봤으면 감히 자기 앞에서 앓는소리하냐고 나무라시는 분이예요 매일매일 돈없다고 제앞에서 죽는
소리 하시고 그런데 형님 카스보면 매일 외식했다고 사진올리시고 아기옷샀다고 사진올려요 아기옷도 일
반 중저가 브랜드가 아닌 고가 브랜드이구요...그렇게 생각하면 아주버님 수입이 적은건 아니란 생각도 듭
니다...저희형님 너무 유별나신거 아닌가요? 얄미워 죽겠어요 제가 나쁜건가요?ㅠㅠ 이야기좀 해주세요
저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