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개. 나 가을이개.
오늘은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좀 해주고싶어서 왔개.
나처럼 나이가 많은 강아지들은 꼭!! 참고하길 바라개.ㅜㅜ
ㅜㅜ 내가 요 몇일 아팠개.
입맛도 없고 몸에 힘도 없고 심지어 몸에 열까지 나기 시작했개.
그래서 병원을 가서 체온을 재봤더니 40도가 넘어버렸개.
정밀검사를 해보니 간에있는 담낭에 문제가 있던 거개.
그런데 담낭에 보이는것이 슬러지가 찬것인지..(참고로 나이가 많은 강아지들에게 많이 생기는 현상.)
종양인지 하루 동안 약물치료를 해보고 알 수있다는 거였개.
그렇게 그날 하루는 입원을 하게됬고, 다행이 하루 치료하고 나니까 나온 결과는
링거 맞고 약먹으면 치료가 되는 담낭염&슬러지 였개.
하지만 아직은 수치가 너무 높다 그래서 입원을 몇일 더 할 수밖에 없었개.
입원 2틀째에 기운도 없고 풀도 죽어있는 상태개.
언니가 자꾸 나를 집에 데려가지 않아서
기분이 썩 좋진않았었개.
(하지만 언니 속은 타들어 갔다고 했개..)
4일째 쯤엔 통원치료가 가능해서 집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잠을 잤개.
왼쪽 다리엔 3일간 링거꼽고 있던 자리개.
하지만 문제가 생겼개...ㅡㅡ..
겁을 먹었개.....
바로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개..ㅠㅠㅠ 너무 싫개ㅠㅠ
원래는 알약으로 받아왔다가 내가 완강히 입을 다무는 바람에
가루약으로 바꾼 거개.
아침 저녁으로 먹어야하는데.. 정말 맛이 없개ㅠㅠ
다행이 집에와서 식욕도 돌아오고.
잠도 잘자고
약도 (억지로) 꼬박꼬박 먹으면서
병원에가서 다시 검사 결과를 볼 날이 돌아 왔개.
피를 뽑고 나서 결과 기다리는 동안
병원에서 살고 있는 동생이랑 잠시 어울려 놀았개(사실 놀이 당했개.)
그런데 이 동생은 사실 주인이 따로 있는데 동물병원에 버리고 갔다고 함.ㅜㅜ
참 활발하고 귀여운 녀석인데 안타깝긴 했지만
동물병원에서 잘 보호해 주고 있어서 다행이였개.
나는 아직 다 나은 것이 아니였개.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해서 2주후에 다시병원에 가기로했개.
하지만 약도 2주치를 받는 것을 내가 보았개...ㅡㅡ....
나는 여전히 집에서 요양 중이개!
오늘 정말 하고픈말은
나처럼 나이가 많은 강아지들은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받는것은 물론이고
초음파나 엑스레이도 꼭! 찍기를 바라개..
나는 9월달에 혈액검사로 건강검진 해놓고도 두달만에 병이 도진거개ㅜㅜ
혈액검사로는 간에 슬러지가 찼는지 알수가 없던 거개.
우리 언니는 그때 초음파 검사도 했더라면 일찍 발견해서 금방 나았을거라고 후회하고있개.
다들 추운겨울이니 감기도 조심하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