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4년차 워킹맘입니다..
어디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답답합니다..
어제 눈이 많이 내렸죠? ㅎㅎ 전 이런날 남편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엊그제 남편이 늦는다는 이유로 싸움이 있은후 풀고 담날인 어제를 맞이했습니다..
오후에 눈이 많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전화가 오더라구요..눈오니까 일찍 오라구...
알았다..나두 회사에 얘기해보구 일찍가겠다 했습니다...걱정해주는 남편이 넘 고맙더라구요
회사에서두 여자가 눈길 운전하면 위험하다구 일찍가래서 퇴근시간보다 1시간 일찍 퇴근시켜줘서
나왔습니다...집으로 출발하면서 남편에게 퇴근한다 했습니다..그랬더니 저녁에 밥을 먹고 온다고
합니다...싸운지 만 하루도 안지났는데...넘 서운하더라구요 아니 비참했습니다...
위험한 눈길을 운전하고 한시간을 가야 하는데...내걱정은 안하구 밥을 먹고 온다고 해서 그러라했습니다.
그러곤 전화를 안받았지요..내가 사고가 나던지 말던지 상관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전날 싸운이유가 한 형님이 있는데...그분하고 만나는게 모든 약속의 90%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그사람이 미워지고 있으니까 행동을 자제해 달라 요청한 상황이구요..
그런데 하루가 지난것도 아니구 싸운 담날 그 형님과 밥을 먹는다는 말을 듣고
내가 남편한테는 하찮은 존재가 되어 있구나란 생각이 드니 넘 힘들더라구요..
제가 요청을 한 상황을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같으면 하루나 이틀후라도 지나서 약속있다 했음
덜 속상하고 비참하진 않았겠지요..
이번만의 일만으로 이혼을 결심한건 아닙니다...매번 싸움의 원인을 만들고서 반성하는 기미가
없고 제가 너무 자기의 숨통을 조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부부로서 늦게오는거 터치하는게 잘못입니까?
13년동안 저는 남편이 늦게와도 뭐라 하지 않구 살았습니다...믿었기 때문에...
요번년도에는 자꾸 핸펀을 숨기는 행동을 하고 해서 터치가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숨이 막힌대요...자기는 떳떳한데..왜 숨막히게 하녜요..
전 14년을 집과 회사만 반복한 사람인데요...2달 제 터치에 숨죽이고 있다가
답답해서 못살겠다고 하는 사람입니다...그래놓구 자기가 못해준게 뭐냐 큰소립니다...
집안일을 설거지만 가끔 도와준게 대단하답니다...전 14년동안 해온건데...가족을 위해서
희생한 결과가 이거라서 너무 서글픕니다..
이제 그래서 아이들도 필요없다했습니다...당신이 나처럼 2년3년만 해보구 내가 그래도
못한거였다면 내가 남편한테 무릎꿇고 사죄한다 했습니다...
결과는 2~3년이 지난후에 나타나겠죠?
억울한건 애들 다 키워놓구 손 안가니까 넘 쉽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애들한테 미안한건 있지만..내 인생도 중요하니까요..
남편의 행동으로 저는 이미 나락으로 떨어진 상황을 맛을 봤다고 해야하나?
이제 미련도 없네요~~
이런제가 결심한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죠?
안쓴게 있는데...남편은 영업을 합니다...영업을 핑계로 자주 나가서 술먹는 편이구요..
고객을 만나는게 아니라 직장 동료들과 마시는 술입니다...
여자문제는 올해들어서 제가 외출한 날이 있는데...여자하구 밤에 통화한걸 들킨것두 있구요..
여자들에게 노출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그래서 그건 웬만하면 터치 안하려 노력하구 있습니다.
그래도 자기는 떳떳하다니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그래서 술약속을 터치하기 시작한거구요...
자기를 좀 편하게 술먹고 다니게 해달라는데..그럼 혼자 살아야겠죠...
올해는 참 힘든 한해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