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사는 23살 흔녀입니다.
딱 작년 이맘때쯤 만나서 5개월 정도 연애하다가 올해 6월 되기전에 헤어진 남자친구에 관한 이야긴데요~
지금은 남자친구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싫으시다면 죄송합니다 (__) !
헤어진 남자 이야기를 한다는것이 조금 그렇기에..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쓰는것임.
그 남자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친구들도 한번 판에 써보라고 했는데 미루고 미루다보니 이제서야..
작년 이맘때쯤 나는 22살 그분은 28이였음. 호칭은 그냥... 오빠...라고 하겠음.
6살차이라도 나이차이가 꽤 나는편이라 오빠가 날 많이 예뻐해줬음.![]()
술자리에서 만나서 번호교환하고 이러쿵 저러쿵하다가 낮에 만나서 커피도마시고
영화도 보는 사이가 됬음.
그렇게 건전하게 석달쯤 만나면서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초기라서 한참 풋풋했음..![]()
그렇게..
남녀 성인 둘이 만나다보니.... 잇힝..
사랑도 나누고...서로를 보듬어주...고 그랬음..
(석달에 너무 빠른가요ㅠㅠ?...하하)
그렇게 처음 하룻밤을 지새고 오빠에 향한 내 사랑은 깊어져만갔음.![]()
그런데 하나 흠이 있다면 오빠가 약간 입냄새가남 ㅡㅡ. 사실 약간이아님...;![]()
그땐 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지 입냄새마저도 좋았음ㅋㅋ;
양치하고 씻는걸 그날 처음 살짝봤는데 양치를 제대로안하는거같음.
(양치할때 금방....하고 나옴.....혀도 안친다고!!! 그래 이까지는 괜찮다고치자..)
그리고 그 다음에는 오빠 집에 처음으로 가보는 날이였음.
처음
사랑을 나누고 딱 9일만에 가는..설레이는 걸음이였음^^
나 - 오빠 문열어~
오빠 - 응 왔어~?
하며 뽀뽀를 하는데 그때도 역시 입냄새가 났음^^.![]()
사랑하니까 참는거야~ 는 이럴떄 쓰는말이구나..하며 참았음
남자집에 처음갔는데 내가 상상한것보다는 덜 더럽고..그냥 그럭저럭 괜찮았음![]()
그렇게 남자집에 둘이있다보니까 조금 이상하기도하고..;....
집에서 티비로 영화도 보고 누워있다가 약간 스물스물... 둘만있으면
그렇고 그럴!! Feel이 오는거임..
오빠 - 먼저 씻을래?
나 - 응..![]()
수줍게 씻고 나와서 오빠한테 씻으러 들어가라했음!
오빠가 씻으러 들어가고 혼자서 빈둥빈둥 침대에 누워있다가
쓸데없이 김오지랖이..되었음..(내 성이 김씨임)
괜히 씻으러 들어간 오빠 팬티를 곱게 개어놓고 싶은거임ㅋㅋㅋ
그래서 오빠가 휙 던지듯 벗어놓고 간 속옷을 천천히 들어올려서 접을려고 하는데
???
나는... 난.. 정확히 기억하고있음
그의 속옷은 Y*s 스판속옷이였음
그런데 분명히 하늘색인데 색이바래서 회색...빛을띄고있었음
그래 그건괜찮았음..![]()
뒤집어서 벗어놓은 팬티에는..
ㄸㅗㅇ...똥이...
그것도 심하게 긁어댔는지.. 동그랗게...
(비루한 그림실력 죄송합니당^.~;;)
이렇게..되있었음![]()
난 내눈을 비비고 다시한번 확인해봤음
충격의 도가니였음 긁어대서 그 ..부분이 퍼져있었음.................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깜짝 놀란 나는 그 팬티를 그대~로 있던자리에 그대로 놓아두고..
혹시나해서 다른 속옷을도 확인해볼까했는데 내가 이상한여자가되는기분이여서
관둿음..
내가 충격에 휩쌓여 있을때 오빠가 나왓음ㅠㅠ
씻는것도 얼마나 금방씻는지 보통사람 양치할 시간에 다씻음![]()
하.. 도저히 오빠랑 누워서 잘 용기가 나지 않는거임!!!!!!!!!!!!!
오빠 얼굴을 볼때마다 그 팬티가 생각나고
그 퍼진 똥의 흔적이 생각..나고
똥이 생각..
똥이생각나고.. 똥이...
.
..
..
.......
![]()
그리고는 오빠한테 친구가 급히 연락이왔다며 황급히 자리를 피했음..
집에 돌아왔는데
난 룸메이트가 2명있음 나까지 3명이서 같이삼.
각자 일마치고 들어와서 오늘 데이트 잘하고왔냐는거임..
대충 얼버무리고는 오빠랑 연락을 하는데 도저히..
그 똥을 본 이후로 입냄새부터 그 팬티까지.. 계속 만날 용기가 없었음![]()
자연스럽게 연락은 뜸해졌고ㅠㅠ이유를 알지못하는 오빠는 이유가 뭐냐며
자꾸 연락이 왔지만 결국은 헤어졌음..
나는 이 일을 친구들에게도 헤어지고도 3개월이 훨씬 지나서 9월달쯤에 말을했음;
애들은 그 사이에도 오빠가 괜찮다며.. 자꾸 다시 만나보라고 하였음 ㅠ
친구들에게 말한후 친구들이 그럴만도하다며 ㅋㅋㅋㅋ
한번씩 술자리에서 오빠이야기를하곤함..
안녕오빠.. 내이름도 익명 오빠이름도 익명..
오빠이야기는 나랑 내친구들만 알고있어..
이제는 깨끗한 속옷 입고 다니겠지..? 그 속옷은 얼른..버렸으면 한다..
버렸겠지.. 암 그렇고말고..
오빠는 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모를거야.. 평생의 비밀로할께..
안녕 오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