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딸아이 열성경련으로 응급실 갔었던 글 썼던 사람입니다.
전화국 가서 통화내역 확인 했습니다. 목요일 저녁 금요일 아침에 친구랑 통화한 내역 없더군요.
핸드폰에도 통화 내역 없고 집전화에도 통화내역이 없고..
집에가서 와이프에게 통화내역 내밀면서 통화내역 없는데 어떻게 친구랑 드라이브 갔냐고 따졌습니다.
와이프 친구가 아침에 딸아이 어린이집 등원시킬려는데 갑자기 왔다고 하더군요.
부부싸움 할때 집전화로 통화했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졌더니 그때는 경향이 없어서 깜빡한거라고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하더니 절 바꿔주더군요. oo아빠 제가 그날 아침에 갑자기 찾아간거라고
이야기 들었다고 자기때문에 부부싸움 할 줄 몰랐다고 화 풀라고 하더군요.
와이프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알았다고 믿어줄테니까 핸드폰 통화내역이나 뽑아주라고 확인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편할것 같다고
와이프 노발대발 하더군요. 믿을려면 확실히 믿어줘야지 그게 믿는거냐고?
친구가 확인시켜줬는데도 못 믿냐고 그렇게 못 믿을거면 자기랑 어떻게 사냐고 더 화를 내더군요.
지난주 내내 싸웠습니다. 나는 왜 그것 떼주지 못하냐고 뭐라 하고 와이프는 왜 자기를 못 믿냐고 하고
이번주 토요일에 와이프 딸아이 데리고 친정 갔습니다.
와이프 가면서 그러더군요 자기 핸드폰 내역 영 보고 싶으면 이혼신청하고 보라고 하더군요.
장모님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부부가 서로 믿고 살아야지 왜 의심하냐고..
oo서방 전업주부도 가끔씩 바람쐬러 갈수도 있는거고 친구도 확인시켜 줬다는데 왜 그렇게 계속 의심만 하냐고 우리 딸아이가 나쁜짓 못하는 아이인데 괜히 의심하지 말라고 기분 안 좋다고 하더군요.
핸드폰 통화내역 이야기 했더니 자존심이 쎈 아이라고 자기 잘못한 것 없는데 제가 계속 의심하니까
자존심 상해서 그런거라고 이번 한번만 자존심 세워주면 안 되겠냐고 하더군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와이프 죽어도 통화내역 안 뽑아줄 것 같고
통화내역 확인안하자니 찝찝하고 통화내역 확인할려면 정말로 이혼신청까지 해야 할 것 같구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