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같이 드라이브 갔다던 와이프 친구랑 친구 신랑 불러서 술 한잔 했습니다.
그렇게 막역한 사이는 아니고 근처에 살아서 가끔 부부동반으로 근처술집에서 술 한잔 합니다.
제가 불렀습니다. 남자들은 거짓말하면 표나니까요.
막 들어가서 술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더군요.
oo엄마처럼 착한 사람이 어디있냐?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이기이다 어쩌고 저쩌고..
여자들은 남자의 믿음으로 사는 동물이다... 뭐 이런 저런 이야기 평범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술 마시면서 그랬습니다. 이미 작심을 하고 갔었거든요.
요즘 전업주부들은 친한친구랑 같이 바람 많이 피운다고 서로 알리바이 만들어주느라고 그런다고..
내 와이프 네비랑 범칙금 봤더니 강화도도 다니고 경춘고속도로도 다니고 가평도 다니고 그런것 같더라고
같이 다니셨나보네요. 가평이랑 강화도 경치 이쁘죠?? 했습니다.
남편이랑 와이프 친구 얼굴 파래지더군요. 와이프 친구 다급했는지 그러더라구요.
같이 안 다녔다고 나 그냥 집에 있었고 집근처에만 있었다고 그날 같이 놀러가지도 않았다고..
그냥 우리 부부 이혼할까봐 친구 부탁으로 거짓말 친거라고 신랑한테 믿어달라고 하더군요.
와이프 친구 부부에게 미안하다고 그러고 왔습니다.
와이프에게 이야기해서 오라고 그랬습니다. 싸우기도 싫고 그냥 막막하더군요.
와이프와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빌더군요. 바람 피운적은 없고 그냥 바람쐬러 갔다온 것 뿐이라고.
지금까지 여자 친구들이랑 가끔씩 바람쐬러 다녔는데 그때는 대학교 동창 남자였다고
오랫만에 연락와서 그냥 만나서 점심 먹은것 뿐이라고 내가 알면 오해 할까봐 숨긴것 뿐이라고
우리 딸아이를 봐서라도 한번만 용서해 달라고 자기는 죽어도 바람피운적은 없다고 하네요.
지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혼하자니 딸이 눈에 밟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