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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싸우는데..원인이 뭘까요..(대화내용有)

Bother |2012.12.11 14:45
조회 1,444 |추천 0

 

아.. 여자친구랑 너무 자주 싸웁니다... 어제의 대화내용을 읽어주시고..

 

서로 잘못한점이 있으면 꼬집어 주세요ㅠㅠ3자가 봐야 주관적이지 않을거라 생각되었고..

 

궁금합니다... 타인의 생각은 어떤지! 그래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매일 집에 데려다줍니다. 세상이 흉흉하니까

 

여자친구가 일이 좀 늦게 끝나는데 평소에는 같이 남아서 저도 일을 보다가 어쩌다 제가 집에 일찍 갈때 저는 집에 있다가 다시 나와서 집에 데려다주고 옵니다.(같은건물에서 일함)

 

평소엔 11~12시쯤에 데리러 가고 이랬었는데 어제는 좀 달랐습니다.

 

새벽 3~4시쯤 갈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은 같이 남지 않고 그냥 집에 들어갔습니다.

 

 

여자친구가 밤길을 무척이나 무서워 합니다. 특히 요즘은 더더욱, 사는곳 주변이 워낙에 어둡고 그래서 더욱...

 

그래서 어제는 집에가서 자고 있을테니 3~4시에 전화를 하라고 했습니다. 나오겠다고..

 

그랬더니 약간 못미더워 하면서 "못 일어날거 같은데 ㅠㅠ 안 일어나면 나 여기서 날새고 해뜨면 간다??"

 

꼭 일어나란 말입니다.. 렌즈때문에 집에 꼭 들어가서 자야되거든요...

 

저는 꼭 일어나겠다고 걱정말라며 호언장담을 하고 그렇게 집에 갔습니다.

 

 

저는 그냥 자지 말아버릴까..............하다가 1시쯤 자기로 결심합니다.

 

그때부터의 대화내용입니다.

 

 

 

 

여:웅웅(01:14:17)
이제자는거야?(01:14:20)
잘자요보(반함)(반함)(반함)(01:14:28)
아니너무잘자지는마..(01:14:33)
얕게자..ㅋㅈㄱㅈㅋ(01:14:40)
스티커 메시지(01:14:54)
(반함)(반함)(01:15:02)

 

*그러다 2시에  모르는번호로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신경을 세우고 있었더니 바로 일어나서 받아지더라구요........그런데 모르는사람이 누구누구아니냐고....... 개또x이라고 하고싶었는데 잠결이라도 여자친구한테 그런말은 못 쓰고 개토레이라고 썼네요;;;;;;;;

 

남: 아(02:00:29)
이런 개토레이(02:00:37)
이시간에전화걸어놓고내가지친구가아니니까미안하다고끝(02:01:30)


여: (02:02:38)
ㅜㅜㅠ(02:02:52)

 

------------------이때부터 여자친구가 저를 깨우기 위해 전화를 걸었습니다..3시50분부터 4시10분까지 14통... 그리고 4시 28분에 1통... 총 15통을 걸었네요.. 제가 못 들었습니다 ㅠㅠㅠ


여: 뭐징..ㅜㅜㅜ(03:53:18)
안터지는건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03:53:33)
흑집에가고시퍼죽겟는데ㅠㅠ(03:53:44)
설마햇던일이진짜로..(03:53:56)
아...(03:58:24)
오빠ㅜㅠㅜㅡㅜ(03:58:27)
제발받아라제발ㅠㅠㅠㅠ(03:58:33)
잠귀안밝은거아는데도내가오빠를너무믿어따....(04:11:18)
호언장담하길래 그리고이런일이니까진짜일어날줄알았더니..(04:11:40)
하ㅜㅜ(04:11:51)
희망의끈도놓고잇다점점..ㅠㅜㅠㅜ(04:12:08)

 

 

남: 헐(04:43:19)
여보(04:43:22)
기다려(04:43:24)

 


여: 혜민이자(04:44:21) -->같이 일하는 동료
됐어이미포기햇어오지마(04:44:31)
이미마음놨음(04:44:36)
걍오지마(04:44:39)

 

남: ...(04:44:43)

 

여: 해뜨면갈거야(04:44:51)
계속자(04:44:55)


남: 화낼일이야..?(04:45:12)
아 두시에미친놈이전화해서깬것도알면서(04:46:05)
그리고신경을썼으니지금일어난거아니야(04:46:50)
전화올때일어난것도아니고(04:47:16)


여: 그렇게큰소리떵떵쳐놓고난오빠안믿고잇고전화끋까지소리못듣길래(04:50:28)
아끝낫다생각한거지(04:50:33)
눈은빠질거같고오빠는왜케화내(04:50:44)
내가보기엔그렇다고썩오빠가잘한거도없는거같은데(04:51:04)
나는그만큼오빠를믿고잇엇으니까그랫지(04:51:17)


남: 아니지금이라도내가일어나서가겟다는데(04:51:45)
그렇게됐어 걍오지마 다포기햇어(04:51:57)
이래야되냐고(04:52:03)
아 내가1시간늦은건미안한데(04:52:57)
아 ㅠㅠㅠㅠㅠ(04:54:37)
아 왜그래 ㅠㅠㅠㅠㅠㅠㅠㅠ(04:55:19)
전화소리못들은건미안하다고..(04:56:01)


여: 아니지금이라도내가일어나서가겟다는데(04:56:35)
말투가대단한사람(04:56:43)
납셨다진짜..(04:56:47)
한시간이힘든게절정에달한후의한시간이고(04:57:22)
설마햇는데진짜거의스무통해도전화안받으니까(04:57:36)
가망도없어보이고(04:57:41)
집은가고싶고눈은빠질거같고(04:57:52)
그냥달려갈까혼자계속(04:58:07)
고민하다가혹시나햇는데절대안일어나고(04:58:26)
아..다섯시좀지나면그냥좀만밝아지면(04:58:39)
바로갈란다하고잇는데(04:58:45)


남: 나 43분에일어났어 걍갔으면지금차탓겟다(04:59:23)
지금중요한건나일어낫고(04:59:57)


여: 하 ..진짜왜케할말이없지나는(04:59:58)


남: 비록늦었지만(05:00:02)


여: 싸울힘도없다(05:00:05)
어차피일어나서안왔으니(05:00:15)
그냥쉬어(05:00:20)

남: 아짖ㄴ짜(05:00:25)


여: 새벽이라나오기도싫을거고알아서(05:00:29)
밝아지면갈라니까(05:00:36)


남: 넌너무한다고생각안하냐???(05:00:46)
ㅇ진짜(05:00:53)
아왜말을그딴식으로하지(05:01:17)
그렇게전화안받을정도로깊이잔놈이지금갑자기눈을떳으면그래도신경썻구나하고(05:02:09)
좀늦엇아도봐주몀안되냐??????(05:02:18)
당황해서  헐 기다려 라고한애한테(05:02:52)
됏어포기햇어 이미마음놧어 오지마(05:03:11)
지금좀예민해져있는것도알겟는데(05:04:13)
아무슨말을해(05:05:27)


여: 싸우기싫다고지금(05:05:43)
내가한마디하면(05:05:51)
오빠도똑같이하는이상황에(05:05:58)

 

남: 아니그니까아까걍오라하면되자나(05:05:59)


여: 내가무슨말을해(05:06:02)
암튼지낫자나(05:06:19)
머가그러케화나(05:06:24)
뭘그렇게곱씹으면서똑같이할라하냐고(05:06:43)
왜그래오빠야말로(05:06:54)


남: 먼...소리야..또..(05:07:01)


여: 내가지금좀짜증나고예민해잇는상황이긴한데(05:07:11)
내가말햇잖아오빠도똑같다고(05:07:19)
아까이미그랫고솔직히내가그랫어도(05:07:41)
좀내상황이랑보고오빠도당황해서갰으니까그냥와서(05:08:00)
가자고할수도잇엇던거가만히톡으로똑같이(05:08:09)
싸우고화더내놓고끝까지할말다해놓고(05:08:24)
아니그니까아기ㅡ걍ㅈ오라하면되자나(05:08:32)
이건머냐고(05:08:35)


남: 아...(05:08:45)


여: 이미지낫고이미내가오지말라햇고이미오빠가안온걸그걸로잡고꼬라지내면나보고어쩌라고(05:09:31)
왜오빠가더해진짜..일어나자마자내가자증내서오빠가짜증이확날수도잇지만(05:10:32)
그래도객관적으로내가지금좀더힘든상황이니까한번넘어갈수도잇는거지끝까지물고늘어지고(05:11:09)
아오빠는내가지금더힘든상황이라고생각안할수도잇겟네자고일어난오빠도(05:11:27)
힘들다고생각할수잇겟네(05:11:35)
나를무조건이해해달라는게아니야(05:11:47)
오빠도진짜봐주는거없어그러니까싸우다보면(05:12:05)
내가입을닫을수밖에없지(05:12:14)
끝까지싸우고그만하려고해도끝을보고할말다하고화낼거기어이다내고(05:12:36)
둘다양보가없으니까싸움만더심해지니까내가입을닫을수밖에없다고..나도목끝까지말올라와서(05:13:11)
할말많아근데안하는거야(05:13:17)
그럼오빠는끝까지싸우자식이지?(05:13:26)
왜말안해아말을하라고(05:13:40)
이럼내가말을하고싶겠냔말이지..(05:13:50)


남: 아니야..(05:14:14)
내가싸우고싶어하고뭐그런애는아닌데(05:15:21)
끝까지싸우려는게아니고..(05:15:58)


여: 솔직히만할까?내가오빠입장이엇으면아까내가(05:17:01)
오지말라고화냇어도(05:17:08)
나같앗음왔어(05:17:13)
그걸로뭐라하고톡으로싸울시간에나같으면왔겠다고(05:17:29)
봐봐지금삼십분동안싸우고잇는거(05:18:03)
항상이런식이야..(05:18:08)


남: 그리고그런식로말하면(05:18:19)
아니다..아..(05:18:26)


여: 아..언제자고언제일어나....(05:19:03)
내가그리고잠에좀예민해서(05:19:17)
더짜증냈던거같아(05:19:22)
화가라앉히고자(05:19:30)


남: 그냥나깼을때..(05:21:19)
빨리와.. 이렇게만말하지(05:21:34)
아 지금이라도내가일어나서가겟다는데(05:22:53)
그래그말투로말한거맞아(05:23:03)
아 무슨말을해야할지도모르겟네..(05:24:06)


여: 그냥와주지..뻔히내가알아서간다해도못갈지알잖아(05:24:31)
짜증나서그냥하는소리인거알지않나(05:24:41)
하...진짜힘드네..그만하자 이제진짜집에가야겠다 (05:25:35)
내일보게(05:25:40)


 

 

뒤에 더 크게 싸운 내용 있는데... 너무 길어서 못 읽으실까봐 여기서 끊습니다..

 

아 뭐가 문제일까요ㅠㅠ뭐가 싸움을 일으킨걸까요..

 

그만 싸우고 싶어요...........

 

 

여자는 지금 새벽까지 보고서 쓰다가 눈도 뻑뻑하고 집에 가서 자고 싶고 힘들어 하는 상태..

그런데 1시간동안 남자친구가 전화를 안받아서 좀 화가 있는 상태이고..

 

남자는 늦게 일어나서 미안하지만 여자의 말을 듣고 화가난 상태...입니다

 

이 심리상태를 염두해두고 보시는것이 더 이해가 되실듯..

 

 

 

 

 

문제점좀 많이 짚어주세요.. 제가 화를 내면 안되는 거였나요..

 

남자분의 의견도 듣고 싶지만, 여자분들 의견을 더 많이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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