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술만 마시면 늦은 귀가에, 외박까지 당당한 남편!!

속터져 |2012.12.11 20:29
조회 95,520 |추천 99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에 100일 갓 넘은 아가가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정말 속이 터져서 여기다 글 올려보네요!

제가 속이좁아 이해를 못하는 여자인지 알아보려구요!

 

요즘 연말이라 잦은 술 약속에 모임.. 많죠! 많겠죠!!

근데 제 신랑이란 사람은 평소에도 술 약속이 상당합니다!

저녁 먹으면서 사무실 사람들이랑 간단히 한잔 한다며 술!

한주 전부터 잡아놓은 약속이라며 술!

오늘은 주말이니 친구들과 술!

술 마시는거 같고 뭐라는게 아닙니다!

술 마시는건 좋은데..결혼해서 가정도 있고 한 가정의 가장이고 아이가 있는 아이 아빠인데...

적당히 마시고 들어올 시간이 되면 들어와달라는건데..

새벽 2시가 넘어도 들어올 생각이 없을뿐더러

그 시간에 전화해서 언제 들어올꺼냐고 하면

사람 숨도 못쉬게 제가 답답하게 옭아매려고 한다, 빨리 안 들어온다고 닦달을 한다,

자기가 나가서 술 마시면 어디로 증발하고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알아서 들어가겠다고,

이 말만 무한반복입니다!

그래놓고 새벽 4시, 5시가 되야 들어오고

그 시간에 들어와서 배고프다고 라면 끓여달라고 하질않나;;

들어오기라도 하면 다행이죠!

아침에 9시, 10시에 들어와선 대리기사가 없어서 차안에서 잤다고, 그래서 지금 들어온거라고!

술냄새 팍팍 풍기면서 일단 좀 더 자야겠단 소리나 합니다!

외박해놓고선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더 웃긴건,

그렇게 아침에 해 떠서 들어와놓고 그게 외박이 아니랍니다!!

다른 여자랑 모텔방에서 뒹굴다 온것도 아니고 대리가 없어서 못 온거라고 외박이 아니랍니다!

이 일로 지방 사시는 시어머님까지 올라오시고, 저희 친정엄마도 알게되셔서

한바탕 대~판 했었죠!

그게 불과 1주일도 안됐어요!!

서로 좀 더 노력하고 이해하고 다시한번 잘 해보기로 했는데..

어제...월요일!

저녁을 먹고 들어갈 일이 생겼다면서 주저리 주저리 핑계대길래 알았다고 했죠!

12시에 전화 한번 했어요! 별 다툼 전혀 없이 적당히 마시구 너무 안 늦게 들어오라했더니

본인도 많이 안 늦을거라 그러더군요!! 지금 여기가 막차라고 하면서..

새벽 2시가 되서도 연락이 없길래 전화했더니 끊길랑 말랑 할때 받더니

옆에 누가 있었나봅니다! "어~자기야! 헤헤^^;; 응~그랬어~그럼 내가 미안하네~그러지마~왜그래ㅠ"

하...;; 이런식으로 통화하더니

제가 지금 새벽 2시인데도 안 들어오고 더 늦을 것 같다고 하면 도대체 몇 시에 들어올꺼냐 물었죠!

그땐 또 옆에 누가 없었나봅니다!

"이혼하자! 정말 너랑 못 살겠다! 그만좀 해라 그만!!!" 소리를 버럭 지르더군요!

저도 이런 일로 연애때부터 신혼초까지 속 무지 썩었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태어나면 좀 덜할까 싶어서 참고 참고 또 참았는데..

지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그만하자 그럼!"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리고 새벽 6시가 좀 넘어서 들어와선 "여봉~나왔어~ 나 왔다니깐 여봉?"

누구 약올립니까? 그냥 자는 척 하고 대꾸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양가 부모님들까지 아시게 대판 싸우고 나서 몇일이나 지났다고

벌써부터 왜 저한테 이러는지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혼하자, 못살겠다 이런 말이 아주 입에 베서

이젠 말다툼 조금만 있어도 저 소리 부터 합니다!

조금의 노력도, 개선할 의지도 없는 이사람이랑 또 같은 문제로 지지고 볶고

툭하면 이혼 소리 듣는것도 지칩니다!

저보고 왜 이해를 하려고 하질 않냐고 하네요!!!

싸움만 했다면 이혼 어쩌고 하는 그 말 버르장머리부터 뜯어고쳐 놔야할 것 같은데

끝끝내 본인 고집만 부리면 이혼 얘기 나온김에 합의할 것 합의하고

더 시간 흘려보내지 않고 법원에 서류내러 가렵니다ㅠ

 

추천수99
반대수7
베플ㄴㄴ|2012.12.11 22:55
아침 열시까지 대리기사가 없어서 차에서 잤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다니ㅋㅋㅋ 참..어이가 없다.ㅋㅋㅋ이혼소송 할때 카드내역서 확인 해보세요. 룸싸롱을 다녔는지 확인해볼 필요성 있음. 새벽시간에 현금 몇십만원씩 cd기로 인출한것도 수상함.진짜 지가 잘못해놓고 어디서 큰소리야.
베플눈에는눈|2012.12.13 12:29
며칠전 저랑 싸운 신랑. 연락도 없이 외박! 심지어 5통의 전화와 한통의 문자를 모두 씹어 드시더군요. 그러곤 새벽 5시에 당당하게 들어오더군요. 저 아무말 안했습니다. 대신........! 그담날 신랑 쉬는날...오후에 외출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 식사등의 참고사항을 편지에 적어 아들편으로 전달하고 과감하게 나왔습니다. 동대문 시장 놀러가 늦게까지 쇼핑하며 오는전화 문자 다 똑같이 무시해줬습니다. 원래는 저도 아침에 들어갈생각이었는데...그렇게 까진 못하고 1시쯤에 들어갔죠...누구처럼 아주 당당하게!!! 신랑~당연히 아무말 못하죠! 데쟈뷰도 아니고 자기가 했던 행동을 고스란히 내가 하고있으니 더 절감하는거죠. 다음날 먼저 대화신청하더군요~~~아마 긴장좀 했을겁니다. 님도 아무리 말해봐야 이해심없는 구속심한 여자밖에 안되니 직접 느끼게 해주세요. 밖에서 친구들 만나 놀고있는데 신랑 전화오면 구속좀하지말라고 ...이런것도 이해못해주냐고...똑같이 느끼게 해주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