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퍼니셔(Big Punisher) 의 Capital Punishment
1998년에 나온 음반이죠 ^^ 이 음반 또한 엄청난 힙합 팬이라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
제가 외국 힙합을 듣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준 음반입니다.
그럼 음반 소개랑 곡 소개 들어가죠 ^^
빅 퍼니셔는 남아메리카 출신 래퍼로 알려져있습니다. 1971년에 태어나셨죠.
팻 조(Fat Joe) 등과 함께 테러 스퀴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죠 ^^
사실 빅 펀도 빈민가에서 비기처럼 사는 뚱뚱하고 용감한 10대 소년이었습니다.
그러나 20대가 되자 팻 조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꽤' 뜨는 래퍼였던 그는 빅펀을
자신의 레이블이자 그룹인 테러 스퀴드에 넣습니다.
그 때부터가 빅 펀 신화가 시작되죠. 라티노 랩의 혁명이라고 할 만큼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만든 음반이 Capital Punishment입니다.
자 이제 곡 소개를 해 볼까요?
Still Not A Player
제가 제일 좋아하는 랩입니다. 여전히 플레이어(마약 중독자나 래퍼)가 아니라는 이 곡은 굉장히 신나게 시작하는데요. 비장한 피아노로 시작해 계속 중독적인 리듬이 반복되죠.
이 곡은 이 음반에서 유일하게 밝고 신나는 곡으로 한 번 들으면 못 빠져나오죠..
Twinz(Deep Cover 98)
팻 조와 함께 한 곡입니다. 제목과 같이 두 명의 합작인데요. 비기의 Warning처럼 빅 펀과 팻 조의 등장을 알리는 곡이죠. 도중에 "Dead in the middle of Little Italy little did we know Little Italy that we riddled to middleman who didn't do diddily" 라는 가사로 빅 펀의 엄청난 플로우와 라임을 내뱉죠. 재미있는 사실은 이 곡의 베이스는 사실 스눕 독(Snoop Dogg)과 닥터 드레(Dr.Dre)가 제작한 영화 ost 인 Deep Cover의 동명 타이틀곡인 Deep Cover의 베이스를 샘플링한 겁니다 ^^
도중에 팻 조가 "Yeah, and you don't stop!"라고 외치는데 이건 원곡에서도 닥터 드레가 외치죠.
Beware
이 곡은 처음부터 몹 딥(Mobb Deep)의 곡의 샘플링으로 시작합니다.
"I gave you fair warning, beware...beware...beware.."
조심하라는 경고와 함께 한 순간도 따라갈 수 없는 빅 펀의 랩이 나옵니다.
그리고 코러스는 역시 몹 딥의 곡을 디제잉으로 익살스럽게 표현합니다.
Carribbean Connection
와이클리프 진(Wyclef Jean)과 함께 한 곡이죠.와이클리프 진은 아시죠?
Fugges에서 활동했고 아이티 대통령에 출마하셨죠.
그 분과 함께 한 이 곡은 뭐랄까. 상장히 라틴아메리카답습니다.
빅 펀이 마치 카스트로(체 게바라와 쿠바 혁명을 일으킨 주역)처럼 미국 본토에 라티노 힙합으로
힙합계에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이 자성예언은 마침내 1998년 이 음반을 통해 실행되었죠.
..자 이번 건 어떠셨나요? 제가 외국 힙합만 올린다고 생각하실텐데요.
아닙니다. 외국 음반은 물론 한국 음악계에 길이 남을 음반도 올리겠습니다 ^^
라티노 힙합게의 신이신 빅 펀, 천국에서 편히 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