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인사부터 올립니다.. 안녕들하신가요?;
27 남, 현재 중소기업 (100명가량, 자동자부품, 알루미늄 표면처리)에서 5개월째 일하고있습니다.
QC와 QM을 같이 겸하면서 주로 사무적인부분, 그니까 서류대응쪽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자세하게는... 최하청 중소기업에, 고객사도 엄청 많구, 취급품목도 없청 많아서 SQ관련 공정감사가 월 평균 3~5건 정도는 있는데...
감사 온다구 하면 감사준비에 끝나면 대책서에 대책발표회다 뭐다 해서,,,
제대로 다음감사 준비도 힘들정도로 회사는 바쁘구요, 회사 사정으로 대리/과장/부장급 실무자들이 약 3개월간 거의 공석이다시피해서 서류정리도 하나도 안되있어 서류하나 만드려고해도 컴퓨터 3대를 다뒤져야되고, 사내 서류들도 그 공백기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리가 안되있어 흔히 표현하는 가라로 2~3일 전부터 채워나가는게 일상인 실정입니다. 가끔 짜증나게 외국계 고객사에서 오면 그러면 또 그동안 만들었던 서류들 번역하고 짜집고 만들기두 하구요... 한번 감사를 전후로 최소 3~4일은 12시는 기본이네요..
게다가, 한달전쯤엔 개발쪽에 계시던 오래일하신 부장님이 그만두셔서 개발쪽 서류까지 다 떠맡은 실정입니다. 공정도 서류로 배워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급한대로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CP라든지 ISIR이라던지 이런것까지 부딪치며 독학중입니다...
평시업무는 주로 밤에 처리하고 낮에는 고객사 대응하기도 버거운 실정입니다.
휴 아무튼 푸념은 그만할께요..
여쭙고싶은점은...
입사때부터 지금까지 고생한만큼 배운다고 밤새며 일했던게, 다 지금은 어느정도 시스템적인 부분을 많이 배웠다는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만족하고있습니다만, 지금 페이와 자기개발, 이 두놈때문에 심각히 이직을 고려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급여는 2100 정도구여. 주6일 일요일도 거의 없다시피 일하는데, 중소기업 특성상 연차 복리후생 이런건 전무하고, 상여금 이런것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이보다 배운다는 쪽에 무게를 둬서...혹여나 건방진 소리인건 알고있습니다만, 이곳에서 더 오래 일하는 시간대비, 업무적으로 더 배울점(물론 있겟지만) 들을 효율면을 감안했을때, 지난 5개월 이미 열심히 사람들 부비면서 배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진로분야를 품질쪽으로 살릴 생각도 별로없고 해서,,,
혹시 관련직 종사자 분이나 인생선배님계시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계속 일을 해야할까요...
만약 다른쪽을 간다면 지금 경력을 살릴수 있는 한도내에서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아무튼 긴글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좋은밤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