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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이 찾아온다라.. 배우 이은주씨와 관련된 제 이야기도 할게요.

알바갈시... |2012.12.18 14:10
조회 2,094 |추천 1

판 꼬박꼬박 보는건 아니고~~


한번에 몰아서 일주일치씩을 보곤하는데요ㅋ


4일 전 톡중에 제사때 돌아가신 삼촌이 찾아왔다는 톡 보구서

 

저도 생각나는게 있어서 적어봐요ㅎㅎㅋ








꽤 오래전에 있었던 이야기임..

 

에릭과 불꽃??에서 나왔던 여주인공 배우 이은주와 관련된 에피소드(?....) 임

 

저는 잠이 많아서 그날도 밤잠을 곤히 자는데.. 꿈을 꿧음

거의 4-5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나 그때의 분위기와 감정이 생생함

사람하나 없는, 낮이지만 왠지모르게 어둑한 바닷가에서 나랑 이은주는 서로 부둥켜안고서

아주 서럽게 통곡에 통곡을 하면서 실신할 정도로 울고 있었음..


그렇게 너무 서럽게 울다가, 절정으로 오열하는 순간... 딱!!하고 갑작스레 꿈에서 깻음.


음,, 사람이 꿈에 너무 몰입하다보면 실제로도 꿈에서처럼 같은 표정을 짓거나


심지어는 꿈에서 하는 말을 실제로도 옹알거리지 않음??? !


내가 그랬나보옴ㅠㅠ 일어나보니, 실제로 눈가에는 눈물이 흥건했고..


기분은 뭐랄까... 싹!! 가라앉는 무겁고.. 우울한 감정이 한동안 가시질 않았음..


아침을 이렇게 마음좋지 않는 꿈으로 열었으니...


그날 하루는 하루는 하루종일 이은주 생각에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슬펐던것 같음.


알수 없는,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는 오묘한 슬픔이었음...


그렇게 하루를 우울히 보내다가 저녁때쯤 돼서인가? 난 컴퓨터를 켰음.

 

난 컴퓨터를 켜자마자 항상 1빠로 네이냔을 들어감.

 

그런데..

난 네이버에 들어가자마자 무언가를 보고 소름이돋아서 벙쪘음.............

네이버 메인에 이은주 기일에 대한 기사가 도배된것이 아니겠음?.......

아... 바로 그날은 이은주의 기일이였던 것임......

여기서 참고로 밝히자면...

난 평소에 이은주씨의 팬도 아니였고 이은주씨와 일말의 연고조차 없는 사람임.

이은주씨의 기일이 그날이라고는 당연히 알지도 못했음.

이은주씨 생전에도, 내게 이은주씨는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는...

한마디로 관심없는 연예인사람 그정도였음. 워낙 연예인에 관심이 없기도 했고....

이은주씨 사망소식 접했을때도 .. “ 아.. 안타깝다 ” 그정도가 다였던 사람임...

근데 이런 내게 이은주씨가 꿈에 나타나다니????????.......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그래서 난 이런 생각을 하게됨...

비록 자살이긴 해도, 젋은 나이에 요절한 자신의 죽음에 대한 억울함과 한스런 마음에

그런 슬픔을 누군가가 함께 해주길 바랫던것이 아닐까?? 하고..

적어도 자신의 기일에만큼은...

사람들에게 배우 이은주, 자신의 존재를 기억시키고 싶었던게 아닐까?...하고........

만약 이은주가 원했던 것이 그것이였다면 원하는대로 된것 같음..

그날 나는 하루종일 이은주의 생각에, 마치 이은주가 된냥 알수없는 슬픔과 답답함에

하루를 보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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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어떻게 마무리하지...


음.... 검색해보니 배우 이은주씨 생일이 12월 22일이고..

기일은 2월 22일 이네요.

아... 기일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생일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전 이은주씨의 팬도 아니였고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였지만

저 일이 있던 후로는 그래도 이은주씨를 가끔 생각하곤합니다.

음,, 이은주씨말고도 자살로 세상을 뜬 여배우들 꽤 많잖아요.

장자연씨도 그렇고....최진실씨도 그렇구.........정다빈씨도.....

여러분들도 가끔씩 그녀들을 생각해주셨으면 해요.

점점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다는 사실에 슬퍼서, 우리를 찾아오는게 아닐까요?

연예계에 대해선 잘 모르는 저지만

아마도 우리나라 연예계는 여배우들이 버티기엔 참 힘든 곳인가 봅니다ㅠㅠ...;

막다른 기로에 서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우리 여배우들의 슬픔..

우리가 가끔씩 그녀들을 생각함으로써 조금이라도 나눠주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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