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아웃도어 제품들이 호황을 누리기 시작하더니.. 요즘 신문보면 연 5조원대의
아웃도어 시장이 형성 됐다고 하네요.. 사실 아웃도어 의류들이.. 기능성이 중요한데.. (물론 옷이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디자인도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기능성은 둘째치고 선두 브랜드에서 잘 팔리는 옷 있으면 죄다 카피하기 바쁘고.. 브랜드만 달랐지, 똑 같은 디자인의 개성 없는 제품들만 선보이고 있으니.. 아웃도어 매니아로서 참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카피 이야기가 나오니까, 생각 나는데, 지지난 주말 다운 패딩 하나 구입하려고 아웃도어 매장들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이.. 카피 제품 땜에 노스페이스가 골머리 좀 썩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말 나온 김에 비슷하게 카피한 제품들 찾아 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아요..
90년대부터 나왔던 노스페이스 눕시
눕시 어깨 배색 같은 디자인은 거의 모든 브랜드가 다 따라 만들었죠..
노스페이스 서밋 90년대 출시
아디다스 구스다운
빨꿈치, 어깨 배색부터 지퍼라인.. 다 비슷한 네요..
이건 뭐 브랜드 가려 놓으면 구분도 쉽지 않을듯..
특히 심한 노스페이스 히말라얀 카피제품 들..
노페 히말라야
네파 그린랜드
네파 히말라야로도 불림.
아이더 캄파피로
K2 코볼드
이렇게 많이 따라 만드는 거 보면 노페 히말이 인기가 많긴 많은가 봅니다.
제 생각엔 잘 팔리는 제품들 디자인 카피해서 개성 있는 제품들이 안 나오는 것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원조 제품의 기술력은 못 따라 가는데, 디자인만 똑같이 만들어 놓고 비슷한 제품인양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