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언 부탁드립니다.(재수?or다니던대학?)

유노왓암쉥? |2012.12.26 15:33
조회 74 |추천 0

안녕하세요 톡늼둘

 

저는 현재 지방 국립대에 재학 중인 20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1년을 집에서 떨어져서 지방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이 많습니다.

 

물론 이 대학은 제가 원하지 않았던 대학이었고 원하지 않았던 과였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대학은 가야겠다해서 이 대학에 오게 되었습니다.

 

신입생 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입학했지만, 현실은 제가 생각한 만큼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과가 없어졌다 생겨서 과에 힘도 없고 교수님들도 두 분 뿐 이시고 제가 듣는 학교 수업도 그닥.... 배울 점이 없더군요. 또 제 학교를 말하면 사람들이 그냥 저를 공부 못하고 한심한 여자로 보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반수를 할까 생각하여서 여름방학 때 학원도 알아보고 강남 학원들을 알아보았으나

 

반년동안 공부하지 않은 저를 제대로 가르쳐 주실 만한 곳도 없을 뿐더러 다시 공부할 걸 생각하니 까마득하고

 

무서워서 그냥 반수도 포기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개학이 되니 저를 억지로 대학에 적응시키려 하였습니다. 학교의 장점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해 보고, 가끔씩 이 학교를 다니는 것에 회의감이 들 때 쯤 저 혼자 '나만 열심히 하면 돼!'라고 생각했고,

 

이제 완전히 적응 된 거 같다고 느끼고 겨울방학을 했습니다.

 

방학 한 김에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만났는데, (친구들은 다 수도권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친구들 얘기하는 곳에 낄 수가 없더군요...수업들도 뭔가 저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았고,

 

저보다 뭔가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심지어 술자리나 노는 것 까지도

 

그냥 저랑은 다른 세계에 사는 친구들 같았습니다.

 

친구들과 헤어지고 나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다른 친구들과 저랑 비교 하는 게 앞에서 말 했듯이,제가 그냥 비참해질 뿐이라고

 

나 혼자 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이 과를 졸업해서 얻는 직업이 정말 내가 원하던 것일까?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뭘까?

난 뭘 하고 싶은 걸까? 하는 생각 도 있지만 한쪽에선 그냥 학교 다니던 거 졸업해서 그냥 그저 그렇게 살아갈까?

 

이럴 때엔 정말 어떻게 하면 좋나요.

재수를 해서 대학에 붙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번엔 정말 열심히 해봐서 제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과와 대학을 갈 수 있도록 도전 해 볼 까요 아니면 그냥 지금 다니는 학교 더 열심히 공부해서 높은 학점을 따고 좋은 회사에 취직할 수 있게 노력 해 볼 까요?.

 

너무 답답해서 두서없이 쓰고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속 시원한 조언 몇 가지만 듣고 싶어서 글 썼습니다.

경험담이나 뭐든 좋습니다. 제게 도움이 될 만한 글 몇 글자만 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악플은....하.... )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2012년 잘 마무리 하세요.^^기도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