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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집에오는데 개소름 ㅡㅡ

후덜덜 |2013.01.02 01:16
조회 4,701 |추천 9

안녕하세요 너무 소름이끼쳐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 ㄱㄱ

 

반말은 애교로 봐주떼여♡ ㅈㅅ

 

어제 낮에 집에 돌아오는데

 

울집 교회앞지나칠때 노오란 패딩입고있는 어떤 여자가 노려보는거여 두세번

그래서 "ㅅ,ㅂ 무ㅓ야 ???" 하면서 내 갈길 가고있었음

 

그여자는 나랑 정반대쪽으로 지나가고있었고

 

빙판길이 쩔어서 아주 조심조심 노래를 들으며 울집 아파트 1층 자동문 앞에 섰음

 

아 근데 주섬주섬 키 카드를 찾고있는데 도어문 창에 노란 패딩이 비치는거임

 

그게 나한테 점점 다가오는게 느껴짐... ㅅㅂ

 

갑자기 무서운 느낌이 들어서 막 키 졸라 찾고있는데 안보여 갑자기 ,ㅡ,ㅡ

 

노란패딩이 나한테 말을 거는거임

"그..그거 번호누르면 되는데..."

 

울 아파트는 사는 호수 누르고 호출누르면 집에 인터폰이 울림 아마 이걸 말하는듯 했음.

 

그래서 난 아 여기 주민인가? 하고 안심했음

 

내동생이 문을 열어줬고 난 엘베를 탔음. 근데 내가 11층을 누르고 나니까 그여자가 안누르고 가만히 있는거임 ;;

 

갑자기 또 무서워졌음.. 근데 티 내면안되니까 겉으론 아주 평화로운 척을 했음.

 

힐끔 엘베 안에 거울로 그여자를 쳐다봤는데 아까 날 노려보던 눈빛이 또 나옴...

 

난 쫄아서 바로 고개 돌리고 기다림

 

11층에서 문이 열리고 난 내리고 현관 비번을 치려고 했음 ..

 

근데 그여자가 따라내리더니 내 등뒤에 서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지금생각해도 무서워

 

어이없고 황당해서 ; "여기 사세요??"라고 물음. 근데 난 이미 옆집엔 신혼부부가 사는걸 알고있었음

 

그여자가 횡설수설 하면서 말을 함. " 여기 미진이라고 없어요>?? " 난 졸 황당해서 "여긴 제 집이고 그런사람 없습니다" 라고 딱잘라 말함 ㅠㅠ

 

"여기 혼자사세요? 가족이랑 사세요? "등등 씨부리는데 개 헛소리 들을것도 없고 해서 대꾸안함.

505호를 가야하는데 여기아니냐고 함 ㅋㅋ

 

그렇슴.. 이 여자는 어눌한 말투와 졸린듯한 눈 횡설수설 지남력이 딸리는것으로 보아

 

이거슨 정신분열 환자와 증상이 비슷하였슴... 이래봐도 나 정신과공부하는 사람임 후훗... 국시가 얼마남지 않아서 헛소리 ㅈㅅㅈㅅ

 

아... 혹시나 가족 몰래 집에 나와서 돌아다니는 사람 아닌가 싶어 경찰에게 넘길려고도 상상해봤지만

 

그냥 난 조용히 내 갈길이나 가자! 싶어서 1층에 엘베 태워서 옆 5호라인으로 보냄.

 

아 근데 지금까지 계속계속 소름이끼치는건

 

난 항상 의심이 많아서 길 걸어갈때 한번씩 뒤를 야리고 가는데 분명 아무도 없었음

 

뭐지???????!?? 어디 숨어있다가 내가 1층에 도착할때 막 달려서 쫒아온건가??

 

그 상황을 상상하면 개무서운 거임 ;;

 

 

 

 

 

 

 

 

아 소름

추천수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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