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여섯먹은 사내입니다.
여기다 글을 올리는 이유는...뭐 무작정 도전하기엔 제 나이가 이제 나이지 않나 싶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듣고 싶어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스물세살 때 시작한 bar(칵테일 바)에서 알바를 시작해서 스물 여섯에 점장까지
내 가게 하나 해보자 라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습니다.
군 전역 후 진짜 최선을 다해 일했고 삼개월만에 운이 좋아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그 근무지에서 한 이년정도 일했을 때 쯤 가게를 나오게 되었는데...그게 월급도 제 날짜에 안주고
나간다고 하니깐 가게에 그동안 적자를 매꾸라는 둥 x 같은 소리를 너무해서 쿨하게 애들 월급은
제가 주는 선에서 끝내고 나와 한 메인상가에 있는 더 큰 가게 점장으로 취직하게 되어 어느덧
6개월이 넘어가고 있네요...
그 기간동안 진짜 내 가게 하나 해보자 이 생각만으로 달려왔는데
어느 순간 제가 벌어놓은 돈도 창업하기에 터무니 없고 또한 점점 시간이 갈 수록
몸이 지쳐가는 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 생활을 좀 정리하고 낮일로 돌아가되 커피를 배워 이년 안에 소자본 창업을
꿈꾸자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는데...
문득 생각해보니깐 지금 받고 있는 급여를 포기 하고 다시 누군가의 밑에서 할 생각을 하니
그냥 막막하고 걱정이 앞서더군요... 그렇다고 일을 계속 하려하니 몸이 말이 아니구요...
여러분은 스무살 중반이 넘어 또 다른일에 도전한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세요??
여자친구도 걱정하고 부모님도 밤일에서 벗어난다는 거에 내심 반기시는 눈치지만 그렇다고
또 마냥 좋아하시지는 못하는 것 같네요...
지금 좀 고생하더라도 일을 계속 해야될까요?
아니면 어금니를 깨물로 새로운 도전을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