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올해 23살된 남자입니다.
제가 여기다 글을 쓰리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너무 답답하고 푸념할 곳도 없고해서 씁니다.
저는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했었고 왕따도 당하지 않고 그냥 정말 평범하게 지냈었어요.
친구들이랑 만나서 노는거 좋아하고 , 이성에 관심많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저만 뭔가 사회부적응자 같고, 자꾸 소외되는 기분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고등학교 졸업할때 쯤 부터요 .. 공부에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어 공고를 갔었는데
뭐 알아서 되겠지 라고만 하다 학교를 안갔고 20살초에 군대 갔습니다. 전역할때 계속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2012년.. 2월초에 전역하고 바로 재수학원에서 공부를했습니다. 수능을 치고, 지금은 목표로 한
대학들에 지원 해놓고, 결과는 아직 안나왔구요.. 수능치고 바로 또 알바를
했었는데, 하다보니까 좀 쉬고싶어서 지금은 그냥 놀고먹는 백수에요. 학생도, 군인도, 직장인도아닌 ㅠ
ㅠ 솔직히 지금 너무 불안하기도 하고 어디 의지할 곳이 없네요.
여태까지 그 흔한 사랑, 연애 같은거도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학교다닐때도 소개도 많이 받고했는데
그냥 별로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호기심에 몇 번 만나보기도 하고 , 했는데도 싫더라구요.
가장 답답한게, 다른사람들이랑 있을 때 항상 ㅈㅓ를 속여요 ,
다른사람이 날 볼때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거고, 거기다 대놓고 아니라고 말하기도 부끄럽구요
사랑도 해본 척하고 , 안힘들고 밝은 척. 뭣도없으면서요
근데도 아무한테도 털어놓질 못하겠어요 정말로.
가장 친한 친구들한테도 제 진짜 속마음을 한번도 털어논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너무 힘들고 그래도 안그런척하구요. 남들은 직장도 있고 사랑도 하고 불안한게 없어만 보이고
저는 인연도 없는 것 같고 ; 그러네요 .. 친구들은 뭐 직장이다 학교다 사랑이다..
뭐하나 해본 것도 없고 너무 답답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