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살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어머니께 용돈타쓰는것도이제 하기싫어서
제 용돈이라도 벌어보고 싶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제 등록금 버시느라 고생많이 하셔서 미안했고 제 용돈은 스스로 벌고 싶었지요.
그래서 생활 광고지 구인광고란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물색했습니다.
그중 뿌리칠 수 없는 한 곳이 있더군요.
<단순 사무직..단순 업무..간단한 알바..편하고 쉽습니다. 시급 9천원. 하루 8시간 근무>
그 광고를 보자마자 이게 웬 횡재인가 싶어 전화를 했습니다.
어떤 남자분께서 받으시더니 사무실로 면접보러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올때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 복사본 이력서를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해서 사무실로 찾아갔는데 사무실이 허름하고 낡았고 책상 두 개에 낡은 소파
하나만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었지만 차를 권하며 아직 사무실 꾸미기 전이라 그런거라고 웃으며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면접을 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더니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옷이 다 벗겨져 있었고 사무실이란 곳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전화를 걸어봤더니 없는 번호로 나오더군요.
여러분.... 절대 돈 많이 준다고 하면 믿지 마시고 의심부터 해보세요.
저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 이력서와 등본까지 갖고 있어서 보복이 두려워 차마 신고조차 못하고 있네요...
세상이 무섭다는거 이제 알았습니다. 부모님 뵐 낯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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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라는 분들이 많으신데 겁나요 ㅠㅠ 제 등본이랑 이력서에 제 신상이 정확히 공개되서
그걸로 협박당하고 그럴까봐 무섭습니다.... ㅠ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아는 분은 http://www.cyworld.com/wait_miss 로
비밀글로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