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신내림 온 내친구6 (고교시절 짤편)

신내림 |2013.01.09 11:31
조회 23,000 |추천 65

안녕하세요.끝났는데 자꾸 돌아오는 카페쥔장 여자사람입니다.

 

댓글에 보니 저희 고향분들이 많으셔서 더욱 힘이 납니당..

 

3천원짜리 노래방 가셨던분....저의 학교를 알아내신분 ....

 

현재 저와 가까이 사시는 모든 분들께 이 사랑의 영광을 돌리며~~파안

 

고교시절 땡순(분신사바)의 알바???같지 않은 알바일이 생각나서

 

짤 몃개 써봅니당..

 

어젯밤에 목사딸래미 였던....(까칠)기집애랑 한참을 통화 하다가....ㅋㅋㅋㅋㅋ

 

아맞다 맞다...그것도 있었네...........라며 기억 한것 들입니당...ㅋㅋ

 

 

까칠 짤소개를 하자면...ㅋㅋㅋ

 

아부지는 목사님이시공...

 

외동딸이긴 한데..........외삼촌의 딸(까칠보다 동생)과 함께 컷음..

 

외삼촌의 잦은 외도로 숙모님이 집을 나가시고 ㅋㅋㅋ

 

해서 자매처럼 지냈음..

 

목사님 딸인데도 우리중에 제일 되바라졌음...ㅋㅋㅋ(원하는걸 다하고 살아서 그런가..)

 

 

자..고교 2학년때로 가봄~~~~~~~~~~~~~~~~~~~~~~~~~

 

 

 

 

 

 

 

 

 

1.분신사바의 망언...똥침

 

2학년때 나,까칠,땡순이는 한반 이였음..

 

그런데 그중 논다 하는 애....(이하 깡뇬이라 칭하겠음..ㅋ난 이기집애가 싫엇으므....ㅋㅋ)

 

어느날부턴가 우리의 땡순이가 점심먹는데 깡뇬이도 끼워주자....

 

노래방 가는데 깡뇬이도 델꼬 가자....하며 깡뇬이를 우리팀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함..찌릿

 

깡뇬이에 대해 내가 색안경을 끼고 있는것이라며 꼭 벗겨주겠다는 땡순말에....

 

팔랑 거리는 귀를 가진 나는 넓은 아량으로 깡뇬이를 받아들이기로 함..^ㅡㅡ^

 

여름 방학을 하루 앞둔 어느날...

 

땡순이가 "깡뇬아..........너 이번방학 끝나고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학교로 돌아와야해.."

 

뭔소리야 ㅡㅡ방학 끝나면 학교 오는게 당연한거 아님 ㅡㅡ??

 

깡순:"응응 걱정마~니네들 보고싶어서 방학 어찌 보낼지 걱정이다.."

 

깡순이는 경남 함안 이라는 곳에서 통학을 하는 촌뇬 이였음..ㅋㅋ

 

함안은 아주 작고 촌이라서 시내버스가 아닌 붉그스럼한 시외버스??뭔 마을 버스 같이 생긴,..

 

그걸 타고 통학을 했음..

 

그버스를 놓지면 엄청 지각함 ㅋㅋㅋ

 

버스가 완행처럼 빙빙빙빙 돌곳은 다 돌고 온다함 ㅋㅋ(마을마다 다 서는건가 ??파안)

 

그렇게 방학이 시작하고

 

집이 가까운 땡순,까칠,나는 거의 매일같이 만나서 놀았음..

 

방학 시작하고 이틀 후인가 ??

 

까칠이가 땡순이한테 방학전날 깡뇬한테 한말이 모냐고 물었음..

 

그런데 우리의 분신사바 땡순이 왈.....

 

"아무한테 말하지마...깡뇬이 임신했어.."

 

우리 고등학생 아니무 ?????????????통곡

 

그당시엔 지금처럼 학생들이 임신하고 하는 일이 지금처럼 많지 않아서..........

 

아주 큰 일이였음....

 

그리고 깡뇬이  애인이 있는지도 몰랐음 ㅋ....ㅡ_ㅡ;;;

 

나:"걔 남친도 없는데??깡뇬이가 너한테만 말해조써??"

 

땡순:"아니...걔도 모르는거 같애..그냥 그애랑 노는데 애기가 보였어,,,"

 

나:"애기가 왜보이????"

 

땡순:"가끔 임신한 아줌마들 지나가면 그안에 애기들이 보이더라..."

 

헉.................

 

그런데 땡순이가 100프로 맞춘건 아니였어서 ㅋㅋㅋ

 

그리고 깡뇬이 좀 못생겼음...(날씬 하기만함 ㅋㅋ)

 

못생긴 탓에 이건 잘못된거라 생각했었음..

 

그렇게 방학이 지나고 개학한날...........

 

깡뇬이는 학교에.......................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

 

나:"땡순아 너 틀렷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땡순:"그런가????????난 아직도 보이는데??"

 

개학하고 며칠 후부터 깡뇬이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음.........슬픔

 

그땐 애가 발라당 까져서 노느라 자퇴 하려나보다......했는데..........

 

3학년 올라갈때쯤  창동(나름 시내)에서 만난 깡뇬이는....

 

배가 부를때로 불러서는 이제 곧 터질거 같은 배를 가지고 있었음.ㅡ_ㅡ;;;

 

나:"깡뇬아........머야 이거 ?? 너 임신했어??"

 

깡뇬:"응...그래서 학교 못갔어..너네한테 쪽팔려서 말도 못하겠고.."

 

나:"애기 아빠는 ??"

 

깡뇬:"학교 다니지.."

 

나:"앙?????????????????????????????"

 

깡뇬이의 애기아빠는 마산에서 유명한 여자상고의 샘의 아들래미....

 

아들래미는 마산에서 제일 꼴통 실업 고등학교를 그것도 야간으로......(정말 꼴통학교...바보학교였음..그것도 야간....ㅡㅡ)

 

다니고 있다함....

 

임신사실을 알고 떼고 싶었지만 겁도 나고.....

 

그 꼴통 남자가 좋기도 하고............

 

할머니랑 단둘이 함안에서 사는것도 싫고........해서 애를 떼지 않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남자랑 그 남자네집(온가족이 있는집)에서 산다함...땀찍

 

 

우리의 분신사바의 망언은 현실이 되어버렸다...........

 

지금 애기 낳고 잘살고 있나??

 

그 꼴통 취직은 당연히 했겠지??????????

 

 

 

2.까칠이란 친구의 스무살 슬픔

 

까칠이는 스무살이 되자마자 운전 면허를 취득하고

 

차를 사서는 우리를 열심히 태워주는 나름 마산 드라이버 녀였음 ㅋㅋ

 

시집가기전까진 그 오래된 티뷰론??그걸로 고속을 즐긴다며

 

온갖 쇼를 다하다가....ㅋㅋㅋ

 

지금은 목사님의 색시가 되어...사모님 흉내도 곧잘 내면서

 

나름 고상해지고 말도 이뿌게하며...

 

우리에게 믿음을 가지라며 우리를 전도 하려함 음흉(우린 절대 안넘어가지 ㅋㅋ)

 

티뷰론은 사촌동생도 싫다고 해서

 

제작년에 70마넌에 중고차매매상에 판매했다고 함..(사주니 다행이다 ㅋㅋ)

 

그런 까칠이한테도 첫사랑은 있었으니................

 

어디서 만났는지 ㅡㅡ 5살인가???6살인가?????????????암튼 나이많은 오빠를 만나가지공

 

언제부턴가 우리모임에 델꼬 다녔음..

 

그오빤 차가 없었는지 까칠이 차를 같이 타고 다녔으므...똥침

 

그런데 어느날 노바다야끼(안주 많이 주는집으로 그당시 인기 폭발)에서 만났음.

 

어쩐일로 까칠이 남친은 빼놓고 왔더군 ㅋㅋ

 

나:"니네 영감 잘지내냐??몸이 안조아서 안나왔냐??"(우린 그 백수영감이 싫었음ㅋ그당시엔 그런 나이차가 어마어마 했음..)

 

까칠:"응 잘지내..나 결혼할까봐...ㅋㅋㅋ"

 

땡순:"누구랑??"

 

까칠:"백수 오빠랑..."

 

뭐래니...ㅡ_ㅡ;;;

 

까칠이 말에 의하면............

 

남자가 조금만 있다가 우린 결혼할 사이라고............남같이 벽을 두고 사지말자고..........하더라함..

 

어떻게 꼬드겼는지 까칠이는 정말 푹~~~~~~~~~~빠져 있었음..

 

근데 갑자기 땡순이가...

 

"아~~~머리아파..........."하더니 소주를 홀짝홀짝 마시더니

 

"까칠아.........그사람 너랑 결혼 못한다..그사람 얼굴에 다른여자가 있던데??"

 

까칠:"뭐라하노......"

 

땡순:"진짜야....그사람 얼굴에 맨날 다른여자가 있어서 마음이 않조았는데........틀릴때도 있긴 하니까..말을 안했지.."

 

까칠:"그럼 이번에 틀린거 겠지..."

 

땡순:"근데 그게 한번만 보인게 아니니까 틀린게 아닐수도 있잖아..."

 

까칠:"너희 내가 너희보다 일찍 시집갈까바 질투하냐??"

 

스무살에 결혼하는게 질투날 일임 ??열

 

이제 마음껏 놀기 시작하는데 ???????????

 

그렇게 술집에서 우리끼리 다투고 (땡순이랑 까칠이가 다투고 난 말리는 역활이엿음 ㅋ)

 

그렇게 헤어졌음...

 

그런데 그 담주 주말인가??? 땡순이네 집에 놀러간 나는

 

무슨 드라마 이야기를 듣듯이 황당한 땡순이 꿈이야기를 들었음...

 

꿈이야기를 하자면................

 

 

백수오빠가 아주~~~~~~말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앞서 가더라함..

 

그리고 그뒤를 까칠이가 하얀 드레스 느낌 나는 한복..(소복인가 ㅋㅋㅋ)을 입고

 

뒤를 따라가더라함...

 

(그때 땡순이는 결혼하는 건가??했다함..)

 

그런데 까칠이 뒤에 또 다른 여자가 엄청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뒤따라 오더라함...

 

이 꿈이야길 듣는 순간............나는 등골이 오싹해짐..

 

나:"이거 까칠이 결혼하는데 귀신이 따라가는건가 ??"

 

땡순:"아니고..까칠이 뒤에 여자가 더 화려하잖아...까칠이는 주인공이 아니야...."

 

나:"꿈 해석은 하기 나름 아닌가??지네 아빠 목사님이니까 단정한 드레스 입고 하겠지.."

 

땡순:"그게 그렇게도 보일수 있는데......나는 꿈꾸고 일어나서 눈물이 나더라고...친구 결혼하는데

      눈물이 왜나?? 잘못됬으니까 나는거 아냐??"

 

나:"까칠이 저나해볼까??아직도 삐져 있을라나??"(꿈이야기도 하고 화해도 시켜주고 싶엇음.)

 

까칠이랑 통화를 하고 까칠이가 땡순네 집으로 왔음..파안(자연스러운 화해??ㅋㅋ)

 

그리고 땡순이 꿈 이야길 까칠한테 했음..

 

까칠:"................그래??.................."

 

애가 힘이 없으무???????

 

까칠:"헤어졌어..."

 

나:"왜???"

 

까칠:"그저께 (그러니까 엊그제)오빠 친구들이랑 같이 술먹는데...그자리에서 친구들이 술먹고 실수인지..하는말을 들었는데.....오빠가 너무 좋아하는 사람 있고 그여자랑 결혼 하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그냥 동거중이고............그렇단다..."

 

나:"그걸 니앞에서 이야기했어?? 미친 친구들이네 ㅋㅋㅋ"

 

까칠:"아니...나 화장실 갔다 오는데....들리더라.."(화장실 나오는 복도를 나오면 바로 까칠네 자리였다함)

 

(그러니까 복도에서 서있으면 까칠이가 안보여서 말을 했을수도....)

 

우리는 너무 놀래서........

 

나:"그래도 마음은 너한테 온거 아니였어??오래있으믄 질린다던데..?"

 

까칠:"아니고......나한테 돈 많이 빌려갔어...돈 빌려가려고 결혼이야기 하고 그랬나봐..그 친구들이 니 주머니는 다 교회쟁이들이 낸 헌금아니냐??니가 하나님이네..."이러면서 백수를 부러워하더라함...

 

까칠이는 그냥 교인도 아니고....

 

가족 전체가 완전 크리스천 이라 할정도로 살아가는 가족임...(아부지가 목사님이라 그런지...)

 

너무 충격 받아서.....남자말은 들어보지도 못하고 그냥 연락을 끊었다함...

 

여태 빌려준돈 받지 못할거 알고 있고...

 

혼인빙자로 신고할까??했지만 (그땐 혼인빙자가 있었음..)

 

아부지 얼굴에 먹칠 될까봐....말았다함..

 

그리고 한참이 지났나??

 

그 백수 오빠가 까칠이 휴대폰으로 전화가 와서 결혼한다고.........미안하다고...........

 

그땐 많이 어렸다고...........사과를 하더라함...

 

그말을 들은 날 밤에 우리끼리 술자리에서 만나서...

 

까칠이가 얼마나 울고 불었는지 ㅠㅠ슬픔

 

이제서야 잊을만 한데............목소리 들으니까 미치겠다고............

 

 

 

어릴때 첫사랑은 실패할수도 있고............

 

잘 모를때 잖아요 ^^

 

우리 까칠이 요즘 기도만 하고 산다는데..........

 

그게 자신의 자리인거 같습니다..

 

우리 친구들 가정 모두 평안할수 있도록 기도한다네요 ㅋㅋㅋ

 

야이 가시나야...........그 대단한 기도로 니자신 술 좀 끊게 해달라해라...ㅋㅋㅋㅋㅋㅋ

 

*****어제 까칠이랑 통화하다가 나온 이야기를 써봤음요 ㅋㅋㅋ

 

그땐 어려서 땡순이가 무서웠는데...ㅋㅋ 지금 땡순이가 그런 신력(?)이 있다면

 

내 당장이라도 애를 스카웃 해와서 ㅋㅋ 울 카페를 사주카페로 ㅋㅋㅋ

 

그럼 장사도 더 잘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나 물장사 하면 대박난다며 ????????언제언제 ㅠ

 

학원가 상가에 차려서 그런지..........방학,시험 기간엔 손님이 없다..이거 어쩔거냐?? ㅠㅠ

 

 

귀신을 너무 믿기에도

 

아예 무시하기도............

 

전 가까운데서 그런일이 생겨놓으니

 

가끔 어두운 곳을 지날때면 으쓱하고 추울땐 더더욱............혹시.......귀신?????????

 

이렇게 잡생각도 한답니다 ㅠ

 

 

저의 이야기는 나중에요 ㅋㅋ 이제 점심시간 장사 해야해서 ㅋㅋ

 

꾸벅~~~~~~~~~~~~

 

 

 

 

 

 

 

 

추천수65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