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씀.
수산물회사임.
꽁치,고등어,갈치,조기 뭐이런거 생산하는 회사임.
조금있으면 명절 앞두고 제수용품준비하느라 눈코뜰새없이 바쁨.
하지만 모든직원들이 회사때려치고 뛰쳐나가게 생겼음.
회장님-사장님(회장사위)-이사님(회장아들)
그외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 다 그만둠.
경리로 일하는 나하고 남자 대리한명남음.
8시부터 5시반까지 일함.
토요일 격주휴무였으나 대목전이라고 전부근무함.
상여금은 설,추석때 50%씩 여름휴가때 20%해서 총 120%가 땡임.
그외에 각종 특근수당, 연장수당, 성과금 없음.
10년넘은 회사인데 체계도없음.
재고안맞음. 직원명부조차 제대로 안되어있음.
사람새로들어오면 금방그만두고 한달못채운다고 4대보험신고도안함.
한달지나야지 4대보험신고해줌.
여자생산,남자생산및배송기사,사무실직원 다있는데
여자생산직만 수당잇음(연장,특근) 나머지는 없음.
연초에 임금협상 그런거없음.
남자직원들은 영업도하고 배송도하고 작업도하고 다해야함.
하루에도 수십번씩 불려다니고 스트레스 이만저만이 아님.
재고 안맞고, 직원명부도 없고, 출퇴근기록도안하고잇음.
그냥 누구안나오면 안나왓다고 이야기해주면 메모해놔야함.
물건들고날고하는거랑 생산일지도 작성안함.
나 일하기전에 12년일한 여자대리있었는데
도대체 회사를 어떻게 다닌건지 신기함.
사무실에 있던사람들 3명 다 그만두고 두명남고.
대목이라 바쁘고 오늘 면접보러나오라고 전화여기저기해놓고
이 중요하고 위급한상황에 사장안나옴.(사장이실세)
난 오늘 아침에 그만둔다고 사람구하라고 인수인계 되는대로
그만둔다고 말할려고 했으나 오늘 안나온관계로
다음주부터 안나온다고 문자보내고 안나옴.
12년일한 여자대리 나한테 일주일 인수인계해주고튐.
그래서 나는 혼자서 불철주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맨날 9시10시까지 야근하고 토요일,일요일도 자발적으로 출근해
밀린업무를 정리해보겠다고 열심히함.
1월달이 야근시작한지 3번째달임.
고생한다고 만원짜리 한장 더 안줌.
월급딱똑같이 나오고 모든일이 나한테 넘어오면서
잘못된 모든일은 내탓이됨.
8시부터 밤8시~10시까지 나는 쉴틈도 없이
미친년처럼 일하는데 돌아오는것도 없이 욕만먹고있음.
한달내내 뭐빠지게 일해서 세금띠고 월급120.
책임감이고 뭐고 그만두기로했음.
해줘도 열심히 하는지도 모르는거같음.
사람들 다 그만두고 모든일 내가 받아서 다 하고있는데
이와중에 회사안나올줄몰랐음.
대목이라 바쁘니까 명절때까진 참자참자했는데
그럴필요가 없을거같음.
나안나오면 적어도 2~3일은 업무마비임.
무책임하다고 해도 어쩔수없음 지난 3개월간 최선을다했음.
아오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