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
올린지 30분채 안되서 또왔어요 !!
전 잉여니까요 흐흐
의외로 글쓰는게 재밋네요......옛날일 생각하면서 감수성폭발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이맛에 톡하나봐요ㅋㅋㅋㅋㅋㅋ
이번편은 첫키스하게 된 이야기 !!!! 두말않고 고고씽
(키스한번도 한적없으므로 음슴체)
사귀고 얼마안있어서 ...암튼 오래되서 기억은 안나지만
성년의 날이었음 !!!!
물론 난 그때당시 1학년이었고 만 19세다보니 성년이 아니었지만
다들 분위기에 휩쓸리곤 하잖아요..? 나만그래요??응?
내심 기대를 했음 (응큼한녀자같으니)
두근두근 ![]()
1학년때라 저희는 수업시간표를 선배들이 다 짜주셨음
그래서 a반 b반 해서 수업이 오전,오후 뭐 이렇게 있었음
근데 제목대로 옆자리아니겠음? 당연히 같은 반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고로 자율적으로 넣은 교양빼고는 다 같은 수업임
그날 나는 수업이 2개밖에 없었나 되게 일찍 마쳤었는데
초코는 교양까지 꽉꽉채워 22학점인가... 들었던거같음 ...대단함 ![]()
(처음이라 패기에 그랬던거였음ㅋㅋㅋㅋ나중에 죽으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찍마쳐서 기다릴게 하니까 초코가 도강하랬지만
1학년이라 무서운게많고 간이 콩알만해서 그냥 밖에서 기다리기로했음
나는 곧 후회함
3시간짜리 수업임 ![]()
열심히 폰게임을 하며 기다리다가 초코가 끝날시간이다되서
문앞에서 기다리는데 1빠로 뛰어나옴ㅋㅋㅋㅋ아유 착한것
초코 "많이기다렸지ㅠㅠ"
나 " 응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빈말따위안하는여자
초코"ㅋㅋㅋ맛있는거 사줄게 가자"
나 " 오예 그래 가자ㅋㅋㅋㅋㅋ"
맛있는거에 아까 지루해서 짜증났던거 다풀림ㅋㅋㅋㅋ
아무튼 맛있는거 먹고 근처 공원에 갔음
나 걷는거 짱좋아함 ![]()
초코도 등산이 취미라 걷는거 좋아한댔음
그래서 손잡고 걷는데 오늘이 성년의날이다보니
커플이 엄~~~청 많은거임
나 " 우와 완전 커플밭이네"
초코 "ㅋㅋㅋㅋ그르네"
나 " 우와 저여자봐라 장미대따큰거받았노"
초코 "와...무겁겠다 "
뭐 이런? 영양가없는 대화를 하면서 걷다가 벤치에 앉았음
나 "아 힘들당~"
초코 "그르네~"
나 "이제 점점 봄이다 봄~안춥당ㅋㅋㅋ"
초코 "그르네~봄이네~"
ㅋㅋㅋㅋㅋㅋ대화가 이상하지않음?
얘가 좀 어색하게 저렇게 내말에 맞장구만 치는거임
나 " 뭔데 ㅋㅋㅋㅋ "
초코 " 뭐가 ㅋㅋㅋㅋ "
하고 대화가 끊김
나 " ㅋㅋㅋㅋㅋㅋㅋ"
초코 " 왜웃노 ㅋㅋㅋㅋ"
나 " 지는ㅋㅋㅋㅋ"
초코 "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어색어색한 분위기속에 서로 웃기만했음
지금생각하면 덤앤더머같음ㅋㅋㅋㅋㅋ바보들ㅋㅋㅋㅋㅋ
그러다 초코가
초코 "......
"
이런표정으로 흐뭇하게 웃으면서 뚫어져라 쳐다보는거임
(나중에 알고봤더니 버릇임...뚫어져라 쳐다보는거..같이쳐다보면 보통 민망해서 눈돌리잖슴?
얘는 절대 그런거없음....더 뚫어져라 쳐다봄)
나는.......눈에 음란마귀가 씌였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뽀? 헐 설마 키스하려고? 흐흐핳 ![]()
이런 오만가지 생각으로 그냥 슬쩍슬쩍 쳐다보고 말았음
초코 "
"
나 "왜자꾸처다봐 ㅋㅋㅋ"
초코 " 좋아서
"
나 " 얼굴 닳는다"
초코 "그러라고 쳐다보는거야
"
나 " 그래 쳐다봐가 얼굴 닳겠나? ㅋㅋㅋ"
라고 말한게 잘못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이 바로바뀜
초코 "
"
나 " ㅋㅋㅋㅋㅋㅋ아뭔뎈ㅋㅋㅋ그표정뭔데 ㅋㅋㅋ"
초코 ".....
"
나 " ㅋㅋㅋㅋㅋㅋㅋ"
초코 "
"
나 " ........."
점점 웃음을 잃어갔음
내가 아까 그런상상을 한게 정말 후회스러웠음
막상 분위기 타니까 어떻게해야하지하면서 막 불안헀음
머리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을하고있는데
초코가 점점 다가왔음
초코 "
"
이표정그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몸을 옆으로 살짝 숙이면서 왜이래 했더니
초코 "왜이러긴"
나 "..."
초코 "이뻐서그러지"
하면서 내 뒷목을 뙇!
눈을 부드럽게 내리깔면서
손에 힘을 뙇!!!
나는 대공황상태에 빠졌음
근데 어쩔수없는 이 미친생각은 끊이질않았음
...먼저 입을..맞추면...어떻게하지?
입을...혀가....음.....? ???? 아닌가 가만히있어야하나?
이런ㅋㅋㅋㅋㅋ멍청한 고민을 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있는데 초코는 계속 다가오고있었고
나는 점점 정신이 혼미해졌음
그러다 너무가까워져서 눈을 꼭 감았는데
아무느낌도안나는거임
그냥 턱부근에 쌔하게 콧바람?처럼 색색거리는 바람만오고
그러다 눈을 슬쩍 뜨려니까
초코가 이마로 내이마에 콩하고 박으면서
초코 "뭔생각하노ㅋㅋㅋㅋㅋ
"
....민망ㅋㅋㅋㅋㅋ
나 " 뭐..뭔생각을해 내가 어?"
초코 "눈은 왜감았노 ㅋㅋㅋ"
나 " 너..너가 막 이케 막 가까이 막.."
암튼 당황해서 횡설수설하는데
씨익 웃더니 확 하고 다가와서 쪽 ! 하고 뽀뽀를 하는거임
쪽...쪽이라니!!! 쪽!!!
으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가만히 있었음
그러니까 한번더 쪽 ! 하고 떨어지길래
표정관리 안되서
헿헿 거리면서 웃으니까
초코 " ㅋㅋㅋㅋㅋ아유 내가 애를 대꼬 뭘 하겠노 ㅋㅋㅋ "
이러면서 가자! 하고 일어섰음
....어?![]()
아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첫키스의 기회는 멀어져만가고
음 또 언제였지 집에 중요한 파일을 놓고와서
초코랑 같이 간적이있음
집에 아무도없어서 밖에서 기다리랬다가 현관앞에 앉아있어~하고 문열어줬음
초코 " 오....신기"
나 " ㅋㅋㅋ뭐가ㅋㅋㅋ"
초코 "여자친구 집이다......"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웃다가 내 책상위에 초콜렛이 있길래
초콜렛먹을래?하니까 후다닥 뛰어들어옴
나 "어..?어???야...
"
나 당황함
응이라고했으면 가져다 줄랬는데 들어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치못한 행동에 놀래서 쳐다보니까
초코가 내생각을 읽었는지 막 웃으면서
초코 " 초콜렛가지러 온거다 초.콜.렛. "
이러는데 민망한거임
나 막 변태같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을지도..젠장)
나 " 아니 누가뭐래나 흥"
쿨한척
초코 "그래? 그래그럼 여기서 먹어도 되제?"
하면서 내침대위에 앉음
나 또한번 당황
나 " 파일 다챙겼다 나가자 ㅋㅋㅋ 일어나라"
초코 " 아왜 좋구만"
나 "뭐갘ㅋㅋㅋ"
하는순간 손을 확 잡아서
음.....뭐라고해야하지
초코는 침대에 앉아있고 앉은상태에서 날 당겨서 안는거 ......
음 그러니까 쉽게 설명하자면
..............나무늘보가 나무를 끌어안는 그런 자세?
암튼 그런자세로 날 꼭 안는거임
그러고는 내 배에 얼굴을 콕 쳐박았는ㄷ
아 나 배에 힘줄시간도 안주고 ㅜㅠㅠㅠ나쁜넘이ㅠㅠㅠㅠㅠㅠ
내가 놀래서 등짝스매싱을 꽂으면서 빨랑가자! 하니까
벌떡일어나서 날 다시 꼭 안았음
초코 " 야..."
나 " 왱"
초코 " 이러고 있으니까 "
나 "......"
초코 " 이상하다 그체?"
나 "뭐가"
이상했음
매우 이상했음
기분도이상하고 상황도 이상하고
아무튼 뭔지모르는 이상함이 날 어색하게 만들었음
그러다가 날 때내고 지긋이 내려다보더니
스멀스멀 다가왔음
나는 이와중에 또 생각했음
......헐 헐!!?!!!? 우리집에서?!?!? 키스???헐???
나는 첫키스에 대해 엄청난 환상을 가졌는데
그냥 우리집내방이라니 두둥하면서 또 멘붕
(지금생각하니 진짜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저번과달리 쪽이아니라 쪼옥 이었음
그러고 떨어졌다가 다시 쪽ㄱㄱㄱㄱ 하고 가만히 있는거임
나는 왠지모르겠는데 아직도 키스하면 몸이 경직됨
생각도멈추고 몸도 얼음상태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뭐 어찌할 생각도 없이 가만히 있었음
차렷자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코 " ........"
나 "......."
또 다시 날 꼭 끌어안으면서
초코 " 으휴~~~~"
머리를 쓰담쓰담 ( 나이거 너무좋아함...)
그렇게 있다가 빨리나가자 이러면서 날 끌고 나왔음
우리집에서 날끌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니 초코가 참은거같음
첫남자친군아니었지만 첫남자친구랑은 손잡은게 다였기때문에
초코가 첫 뽀뽀고 첫 포옹이었고 뭐 그래서 스킨쉽할때마다
나는 얼음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지금에야 내가 웃으면서 그때 얘기물어보면
솔찍히 참은거도 있지만, 너 첫뽀뽀인거 아는데 그럼 당연히 첫키스인것도 아는데
함부로 하고싶지않았다고함
그래서 내가 그렇구나 하니까 사실은....하면서 덧붙혀서 얘기함
니가 얼음상태로 굳어있는데 내가 뭘하겠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좀 맘의준비가된것처럼 같이 안아주던지, 뭐 반응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뭘 할텐데
아무것도 안하고 진짜 얼음상태로 굳어있으니까 얘가하기싫은건가 생각도들고
암튼 맘의 준비가 안된거같아서 그냥 했다가 뺨맞으면 어쩌나 싶어서 참았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뺨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좀 멋졌음 ![]()
그리고 기다리던 키스하던 날 !
뽀뽀 얘기가 길어서 기대하셨다면 죄송함....
진~~~~~~짜 별거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보고 나왔는데 사람이 많이없는데 엘레베이터가 너~무안오는거임
그래서 우리는 걷는걸 좋아하기때문에 비상계단으로 내려감
다들 예상하셨음?![]()
낭만적인 비상계단 벽키스........는 개뿔
내가 영화보고 기분좋아져서 방방거리다가 진짜 너무좋아서
초코 볼에다 뽀뽀해줌
초코 " 그래좋나 ㅋㅋㅋㅋㅋ" (그렇게좋나)
나 " 엉엉ㅋㅋㅋㅋ왜케좋지??ㅋㅋㅋ"
초코 "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ㅋㅋㅋ"
귀척한건 아닌데 막 계단 콩콩(이라쓰고 쿵쿵이라 읽는다)내려가는데
먼저 한칸 후다닥 내려가더니 내앞에 딱 서서는
쪼~옥
![]()
한번더![]()
그러다가 내가 너무 기분좋아서 두손으로 초코 양볼을 딱 잡음
그때 바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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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분도안되서 바로 땜
위쪽 계단에서 문열리는소리나서 놀라서 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나의 첫키스였음
뭔가 쓰고나니 스크롤이 손톱만해졌네요
이거이거 톡 완전 중독성 쩖
(..글씨가 이상해보이는건 기분탓이겠죠...)
쓸대없이 길기만 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두번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