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오랜만에 판에 글쓰는것같음ㅋㅋㅋ
이번에도 톡이될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그냥 한번써보겠슴ㅋㅋㅋ
ㅋㅋ 우리 엄마는 날씬하심ㅋㅋㅋ
나이에 비해 날씬하시고 외모도 상당히 준수하신편임ㅋㅋ
우리엄마라서 그런건 아니고 그나이에 그만하면 괜찮은편이라고 생각함
우리엄마는 키 165에 몸무게 55~8왔다갔다하심 (참고로 우리엄마는 48세이심)
우리 엄마는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음
여자는 꾸며야 된다.
꾸미는 것을 포기하면 여자이기를 포기하는거라고 하셨슴
근데사실 우리 엄마는 여자만 꾸미라고하는것도아님;
남자가 깔끔하게 안하고 다니면 우리엄마 상당히 싫어하심ㅋㅋ...
이쯤에서 우리 엄마에 대한 설명은 그만하겠슴..
이제부터가 본론임ㅋㅋ
나는 수험생이었음 좀 오랜기간수험생이었음ㅋㅋ..
나는 고2겨울때부터 급격히 살이 쪄오더니 고3때 정점을 찍었다가
고3수능 직후 10kg쯤 빠져서 약간 통통한 몸매였음
그러나ㅋㅋ... 재수기간동안 미친듯한 과자흡입과 치킨흡입을 통해ㅋㅋ..
나는 내인생의 최고의 몸무게를 맞이했음ㅋㅋ..
우리엄마는 뚱뚱한걸 몹시 아주 몹시 싫어하심
우리엄마는 뚱뚱한건 게을러서 그런거라고 하심
근데 맞는것같음ㅋ...
나는 상당히 게으른 여자임ㅋㅋ
나한테 언니하나가있는데 우리언니는 모태통통녀임
나는 애기때부터 워낙 말라서 살찌는보약도 먹고했었는데 그에비해 우리언니는 태어날때부터 뚱뚱했음
근데 신은공평하게 우리언니에겐 얼굴과 슴가를 주신대신에 나에게는 몸매만 주시는듯했음
하지만 신은 공평치 못했음 내몸매를 앗아갔음ㅋ........
우리언니는 평생을 다욧트를 하면서 살아왔는데 남친군대가더니 급 살이 쪄오더니 다욧트부작용으로
급 뚱뚱이되셨음ㅋㅋ.... 그래도 남친있을때는 통통해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라 보기좋았는데ㅋㅋㅋ
병원가서 다욧트약 지어다가 먹더니 망했슴ㅋㅋ 약먹을땐 빠지더니 약 그만먹자마자 급요요로 뚱땡이됨
우리엄마는 그런 나와 언니를 보곤 상당히 못마땅해 하셨슴
12월 어느날 엄마에게 한통의 전화가왔음ㅋ..
당장 집으로 내려오라는 거였음ㅠㅠ... (그때 나는 언니네집에 있엇음)
그때 직감했음 .. 나는 이제 죽었구나.. 이제 나는 피자와도 이별해야하고 치킨과도 이별해야하는구나
그렇게 1월2일부터 우리집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음..
일단 우리엄마는 1월2일날 우리를 데리고 병원에 데리고가 키와 몸무게를 재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했음
충격적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몸무게는 내인생 최고의 무게였음ㅋㅋㅋ..ㅠㅠ
또 우리엄마는 의사쌤에게 물어봤음
태어날때 크게 낳으면 자라면서도 계속 뚱뚱하냐고ㅋㅋ...
이걸 왜물어봣냐 하면.. 우리엄마가 언니한테 뚱뚱하다고 살빼라고 뭐라하면 언니는 항상
엄마가 날 뚱뚱하게 낳아놔서 자라도 뚱뚱한거라고ㅋㅋ 막그랬음
그래서 울엄마가 물어본듯함ㅋㅋ
근데 의사쌤 대답이 울엄마의 기대를 무시하곤ㅋㅋㅋㅋㅋㅋㅋ맞다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
낳을때 뚱뚱하게 낳으면 자라면서도 통통한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했음ㅋ(나중에 애기생기시면 조심하세요...)
우리엄마 그날 정말 큰 충격을 받으셨음ㅋㅋㅋ
그리고 우리언니는 엄마에게 딸의 인생을 생각하지 않고 얼마나 먹은거냐며 타박했음ㅋㅋㅋ(장난으루한 타박임ㅋㅋㅋ..오해하실까봐)
울아부지도 충격먹으셧음ㅋㅋㅋ
울아부지는 안먹겠다는 엄마를 억지로 먹여서 태중의 언니를 살찌운장본인이셨음
그 다음날 이었음
우리엄마는 다부진 각오를 하시고는 우리에게 말씀하셧음
내가 너희를 뚱뚱하게 낳아서 니들이 이렇게 뚱뚱해진거니 내가 니들 날씬하게 바꿔놓겟다
날씬하게 바뀐후로 다시 뚱뚱해지면 니들인생 니들이 알아서 살아라 하셨슴...ㅋㅋ
무서웠음.. 우리 엄마 사업하시는 분이라 칼같은 분이심.. 나 진심 무서웟슴
근데 설마 딸인데 죽이기야 하겠어? 라는 생각도 한편으론 하고있었음
근데 그 설마가 ㅋ.... 진짜일줄이야..ㅋ.......
우리엄마는 그날 부터 우리가 초식동물이라도 된듯이 우리에게 여물을 주고계심...
하루에 1200kcal미만으로 먹이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2주동안 지켜주고계심
아침에는 사과반쪽과 플레인요플레를 주심..ㅋ....
점심에는 밥을 포뜨듯이 얇게 아주얇게 한주걱(밥숟가락으로뜨면한세스푼쯤됨)과 삶은양배추와
김과 김치 그리고 쌈장조금을 주심
저녁은 점심과 별반다르지 않으나 닭가슴살 정도가 추가됨..ㅋ....
그리고 내가 과일을 워낙좋아해서 살안찌는 과일들은 간식으로 조금 먹게해주심
요새는 거의 딸기를 사다주심 딸기는한개에5kcal밖에 안됨 그래서 정말 다욧트에좋은과일임
간식으로 딸기 다섯개쯤먹음..
나는 이러한 식단을 이주째 겪고있음..
몇일전에 내생일 이었는데 그날 우리엄마는 케익은 커녕 친구와의 만남도 허락하지 않으심...
친구와 만나려면 엄마에게 허락을 맡아야 하는 신세가 되었음ㅠㅠ...
어제 처음으로 친구와 재회했음... 친구가 그래도 생일인데 하고 케익을 줬으나 이건 집에가져가자마자
엄마에게 빼앗김ㅋ......오늘 엄마 그케익 가지고 나가셨음.. 엄마 가게 직원들 나눠줬다함..ㅋㅋㅋㅋ
이렇게 스파르타로 굴린 결과를 말해주겟슴ㅋ...
현재2주째 다욧트중이고 나는 아직도 진행형이지만 중간점검쯤으로 생각하고 말씀드림ㅋ...
현재 6키로 감량됬고 체지방만3키로 줄었음
2주밖에 안한거 치곤 나름대로 빠른 속도라고 생각함..(우리언니도 거의 비슷하게빠짐)
궁금하실까봐 쓰는데 운동은 딱히안함..
가끔.. 아주가끔 후프돌리는데 후프하면 배아파서 잘안함..
우리엄마도 운동하라는 말씀은 안하심
운동하면 배고프다고 그냥 운동하지말고 조금먹으라고하심
대신 가까운거리는 무조건 걸어다녀야함 (20분거리정도는 무조건 걸어야함)
내목표는 아직 한참 더빼야 하고 아직은 초반이지만 현재까지는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살을빼고있음
피자가 너무 먹고싶고 케익이 너무먹고싶지만 우리엄마가 무서워서 못먹고있음..ㅋㅋ...
아.. 그리고 나는 다이어트 다이어리도 쓰고있음.. 우리엄마가 쓰라고해서 무조건쓰고있음
다이어트 다이어리가 도움이되는것같음
살이 더디게 빠진다는 기분이 들면 내가먹었던것들을 천천히 되짚어보면 다음날은 정말이지 쫄쫄굶어도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딱 듬..ㅋ...
이글 읽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거보고 나처럼 열심히 살빼겠다는 의지를 북돋는 분도 계실꺼라고 믿음ㅎㅎ
아, 그리고 위에 내가 우리 엄마가 뚱뚱한거 싫어하신다고 썼다고 외모지상주의니뭐니하면서
우리엄마 욕하실까봐 적음
우리엄마는 처녀적에 굉장히 뚱뚱하셨으나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서 날씬하게 살을빼셧던분임
그리고 현재도 우리엄마는 꾸준히 운동하시고 티비보실때도 꼭 후프를 돌리면서 보던지 사이클을타면서
보던지하심.. 음식도 야식은 절대안드시고 여섯시이후로는 왠만하면 거의안드심
울엄마 애를 셋이나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배도 다른아줌마에 비해 많이않나오고 팔다리도 왕날씬함
피부도대박좋음..( 엄마자랑 너무해서 미안함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
울엄마는 노력하면 모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심
뚱뚱한것도 노력하면 얼마든지 살뺄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심
울엄마 너무 스파르타로 나를 굴려서 때로는 무섭지만ㅠㅠ..
그래도 나는 우리엄마를 사랑함...
생일이라고 그래도 밥 반숟가락 더주신 우리엄마 사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을 어떻게 내야할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