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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 간접적인 선전포고를..!!

마성 |2013.01.21 02:35
조회 4,825 |추천 7

안녕하세요

이어지는 판을 보셔야 이해가 가실텐데....

 

1월 3일 윗집 애기엄마랑 싸우고..

그다음주 한주동안 조용하더니

19일 토요일에 또 애기를 데리고 왔는지

애기가 우다다다 뛰는소리며 고함지르는 소리며 또 들리더라구요

(손님으로 온사람이 왜 자꾸 아랫집에 민폐를 주는지 이해가 안됨...버럭)

 

어쨌든 19일 토욜에 저는 오전근무하고와서 오후엔 약속이 있었기때문에

왠만하면 그냥 참으려고 했어요

근데 애기가 그렇게 뛰는데도 말리지도 않는지 뛰는소리가 줄어들 생각을 않더라구요

이랬다간 오후에 집에와서도 시달리겠다 싶어서

준비한걸 챙겼어요

 

 

 

층간소음 피해자들 모여있는 카페에서 어떤분이 샘플 올려주셨더라구요

거기서 제가 사는 경남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첨부한거에요

 

이걸 챙겨서 엘리베이터에 한개씩.. 1층에도 하나..붙여놓고

관리소에도 하나 챙겨가서 드렸어요

윗집엔 아무리 이야기 해도 내말은 들어주지도 않으니

이거 몇일만 붙이겠다구요

관리소 아저씨께서 이걸 그집에 붙이면 어떻겠냐고 하시는데..

그건 좀 너무 직접적인 선전포고인거같아서 그렇겐 안한다 했더니

그럼 동대표한테 말씀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제 전화번호 남겨놓고

저는 약속때문에 오후엔 집을 비웠어요

 

이거 붙힌 효과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오후에 집에 와보니 엄청 조용하더라구요짱

일욜에 야간으로 출근을 해야해서 애기가 집에 안갔으면 잠도 못자고 나왔을텐데

내가 원하는만큼 편하게 잘수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던지....통곡

어떻게 20년을 넘게 산 내 집에서 이런 걱정을 하면서 살게 됬나 싶어요ㅜㅜ

 

이거붙힌 약빨이 앞으로 쭉 이어질것 같진 않은데

정말 소음측정기 사서 소음 측정한뒤에 고소라도 해야될려나 싶어요

 

 

+) 애기엄마들은 네이트 판  많이 보던데

혹시나 보실까싶어서 그분께 할말좀 적을게요

 

TO. 로즈아파트 904호 손님으로 오시는 애기엄마

 

안녕하세요

예전에도 한번 편지써서 드렸었죠..

그때는 윗집과 싸우기싫어서 최대한 부드러운 어조로 편지를 썼었는데요

그렇게해선 씨알도 안먹힌다는걸 늦게나마 알게됬어요

아랫집 사는 여자애가 미친년이구나.. 이렇게 인식되야 좀 덜하실련지.....

애기가 뛰는건 어쩔수없지만.. 그건 어른들이 충분히 컨트롤 할수있는 부분이거든요

사랑스러운 자기 아들이 다른사람 눈에는 말썽피우는 아이로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여지는걸 원하시나요?

애기가 너무 뛰어 항의하러 갔던게 여러번이였는데..

애기들 뛸때 충격 완화해주는 매트하나 안깔려 있더군요 그러면서 어쩜 그리 뛰는게 당당하신지..

그리고 아줌마나 애기는 주말마다 할머니댁에 오시는게 놀러오는거겠지만

아랫집에 사는 저로써는 주말마다 재해에요

3교대 근무를 하기때문에 주말이라고 다 쉬지도 못하고 일하러 가야할때가 더 많은데

내집에서 나는 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아줌마는 미안해하는 맘도 없고 저더러 유난스럽다고 하니깐요

잠못자고 출근 한번 해보세요 사람이 안 예민해지는지.......

주말마다 편하게 놀다 가는 아줌마입장에선 뭐 이해 안될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아줌마네는 주택산다고 하시니까 뛰는건 주택가셔서 실컷하시고

주말에 할머니댁 오셨을때는 밖에서 뛰어놀게 해주셨음 해요

집은 뛰어노는 운동장이 아니에요 더군다나 아파트잖아요

1층 아파트도 아니고 9층이시면서 왜 그러시는거에요 대체

알만한사람이 참....

혹시 판 보시고 하실말씀 있으시면 저희집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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