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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탄. 연애 최강노하우 _사랑스런 여친(4)

남Q |2013.01.23 22:39
조회 155,627 |추천 146

저는 연애상담과 심리분석에 관심이 많구요.

현재 2년간 알콩달콩 연애중인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솔로편 1탄 - 6탄 [솔로탈출을 위한 최강노하우]

커플편 7탄 - 9탄 [연애 최강노하우_사랑스런 여친(1,2,3)] 을 썼구요.

 

이어지는 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0탄. 연애 최강노하우

  사랑스런 여친(4) 

[부제: 사랑스런 여친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일 때]

 

 

 

 

 

 

  14. 남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당신은 평소에 남친과 대화를 많이 하는가.

카페에서 두 세 시간은 기본이고, 자기 전에 전화 하다보면 한 두시간은 그냥 지나가는가.

이렇게 대화를 많이 하는 커플들이 적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대화를 할 때, 당신의 대화 지분율은 몇 퍼센트 정도 되는가.

당신은 혹시 당신의 이야기 하기에만 바쁘지는 않은가?

 

여자들의 수다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면 "남자들이 별로 관심없어하는 내용" 이다.

당신 친구의 사촌오빠가 실연당한 얘기/ 당신 부전공 교수님의 딸이 미국에서 잘나가는 이야기 등..

이러한 이야기에 지루해 하는 남친 입장도 조금 생각해주자.

(특히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의 험담을 듣고 있는 것은 참 재미없다.

'내가 왜 이 이야기를 듣고 있어야하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남친이.  "어.....응......" 이렇게만 대화를 하고 있다면, 지루해졌다는 것이다. 빨리 캐치하자!!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수다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활력을 얻는 것은 사실이지만

때로는 남친에게 수다의 기회를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

 

남친이 아무 말도 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아니다. 본인의 이야기에 초롱초롱한 눈으로 애청해주는 그녀가 있다면,

남자들도 수다쟁이가 될 수 있다.

맞장구쳐주고, 인정해주자. 남자들은 잘난척의 화신이다.

이 부분을 터치해주면 봇물 터지듯 수다가 쏟아진다.

(좀 재수 없겠지만, 가끔은 그들의 수다도 들어주자는 얘기다.^^;)

 

만약 말수가 적은 남친을 두었다면, 그가 관심가질 만한 질문을 던져보자.

 - 나 요즘 인터넷이 엄청 느려, 자기는 이런거 잘알지? (몰라도 연구해서 알려주는 게 남자다)

 - 지난 번까지 키우던 (게임)캐릭터는 어떻게 됐어? 좀 렙업 했나? ㅋㅋ  

 -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들은 어딘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은데, 뭐지? 뭔가 있는데..

 

간단한 고민 상담도 좋다.

남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상황을 분석하여 해결을 해주려는 두뇌구조를 가졌기 때문에

집중해서 당신의 처한 어려움을 해결해주려 노력할 것이다. 그러면, 그냥 고맙다라고 하면 된다.^^

 

항상 이렇게 남자에게 맞춰서 대화하라는게 아니라,

이러한 대화들을 적절히 믹스한다면, 남친은 당신과의 대화가 즐겁다고 생각할 것이다.

 

 

 

 

 

 

 

  15. 지난 일을 들추지 않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커플 간에 싸우다 보면,

별 시덥잖은 걸로 다투기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새 둘 다 폭발 직전 상황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왜 우리가 닭날개 하나 때문에 싸워야 하냐고..'라고 울먹거리게 된다.ㅠㅠ)  

 

ex)

노래방에 온 커플.

여: 노바디 불러야지~노바디~~~♬

남: 자기는 맨날 노바디만 부르네? 원더걸스 진짜 좋아하나 보다.

여: 응?? 나 노래방에서 노바디 부르는 거 처음인데?

남: 지난 번에 부르지 않았어?

여: 아냐! 처음이라고!

남: 그래?...아, 지난 번에 길 가다가 부른건가 보다. 아원~노바디~노바디 버츄~~ 나도 좋아ㅋㅋㅋ 고고씽!

여: (기분상함)

남: 갑자기 또 왜이래.

여: 맨날 나에 대한 거 기억 하나도 안하고.....진짜 나한테 관심은 있는거야?

     지난 번에도. 내가 닭날개 좋아한다고 얘기 했었는데, 생각도 없이 혼자 날개 다 먹고.

    나 피부 약해서 아무 화장품이나 바르면 안된다고 했는데, 그냥 아무거나 막 사오고.

    지금 너가 입고 있는 티셔츠만 해도 그래! 이 옷 내가 싫다고 했자나. 왜 자꾸 입는데!!

    내가 무슨 얘기할 때, 듣고는 있어? 기억할 생각은 있는거냐고!!

남: 야, 완전 어이없네. 다 지나간 얘기를 왜 또 꺼내는거야!  닭날개랑 화장품은 내가 미안하다고 했잖아!

     너, 지금 노바디 내가 기억 안해줬다고 이러는거야??

여: 지금 노바디가 문제가 아니잖아!!!!!!!!!!! 

 

 

남친도 문제가 있다. 매번 저렇게 여친에 대한 기억들을 잊어버린다면, 여자가 화날 법도 하다.

그렇지만, 이미 사과를 하고 지나간 과거는 덮어두는게 좋다.

현재 노바디로 기분이 나빴다면, 노바디만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물론 과거까지 떠오르면서 화가 치밀어 오른다.

하지만, 대판 싸우고 싶은게 아니라면 조금만 이성을 찾자.

"그래 마지막으로 기회를 한 번 더 주지. 앞으론 나에 대해 기억 잘하라구!" 

"사실 나 조금 화나는데, 자기 많이 사랑하니까 봐주는거야. 앞으로 잘해!!-_-+"

이렇게 넘겨주면 신나게 노바디를 부를 수도 있지 않을까.

 

+ 중요한 포인트는, '남친이 화나게 하는데 어떡하라고' 가 아니다.

과거는 덮어두고, 현재의 화두를 놓고 얘기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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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예쁜 사랑하세요.

사랑스런 여친편은 이번편이 마지막이구요,  다음편 부터는 "사랑받는 남친편"입니다.

개인업무에 지장이 있어서, 고민상담 댓글은 더이상 써드리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커플편은 약 1년전쯤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과거의 글을 재정리해서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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