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2탄. 연애 최강노하우 _사랑받는 남친(2)

남Q |2013.01.25 20:40
조회 76,442 |추천 140

 

저는 연애상담과 심리분석에 관심이 많구요.

현재 2년간 알콩달콩 연애중인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솔로편   1탄 - 6탄 [솔로탈출을 위한 최강노하우]

커플편   7탄 -10탄 [연애 최강노하우_사랑스런 여친편] 

         11탄 - 12탄 [연애 최강노하우_사랑받는 남친편]

 

이어지는 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12탄. 연애 최강노하우

  사랑받는 남친(2) 

[부제: 남자분들, 여친에게 사랑받는 법!]

 

 

 

 

 

 

 

 

  5. '미안하다' 말하자 

 

남자들은 자존심이 강한 생명체. 간혹 곧 죽어도 미안하다는 말을 못하겠다는 심보를 가진 남자도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사람끼리 미안하다는 말 하는거 아니야"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난 그 의견에 반댈세!!  연인사이에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는 많이 할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작고 사소한 의견충돌에 있어서, 나의 잘못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느끼면

"미안.기분 나빴지?" 라고 즉시 사과하자. 여친도 같이 사과하는 기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

 약속시간보다 20분 늦게 도착한 남자.

 여: (화났음) 뭐야. 지금.

 남: 배고프지? 뭐 먹을까? ^-^ 

 여: 웃어 넘기려고 하지말고! 지금이 몇시야?

 남: 아~또 왜그래. 별로 많이 늦은 것도 아니구만!

 여: 뭐? 난 무슨 시간이 남아돌아서 맨날 약속시간에 맞춰서 나오는줄 알아?

 남: 야! 친구랑 얘기좀 하다가 말이 길어져서 그랬어!! 그럼, 얘기하다가 뚝 끊고 나오냐?

       왜 사람 얼굴 보자마자 성질이야!! 짜증나게.

 여: 하! 완전 어이없네. 지금 뭐라고했어?

 남: 친구들 좀 만나다 보면 늦을 수도 있지, 꼭 사람들 많은데서 이래야되냐고!!

 여: (화나서 집에가려함)

 남: (붙잡으면서) 아!~ 알았어. 내가 미안해!!

 여: (집에 가버림)

 

 

 왜이렇게 싸움이 커졌다고 생각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남자가 늦었음에도 '미안하다' 고 사과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단 만나자 마자 미안하다고 해야하는 것이 순서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안하다는 말은

 더 꺼내기 힘들어지고, 대화 속 내용처럼 뒤늦게 영혼없는 사과를해봤자 의미도 없다. 

 왜 이렇게까지 굽신대며 사과를 해야하냐고?

 오버하지마라. 당신이 처음부터 잘못을 하지 않으면 될 문제이며,

 단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만 사과를 하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당신이 알았던 몰랐던, 고의였던 어쩔수 없었던 간에

일단 당신으로 인해 여친이 속상해하고 있다면, 일단 사과하는 것이 순리이다.

실수로 상대의 발을 밟아도 사과해야 하듯이 말이다.

그건 남여관계 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그러나 이런 기본도 잘 못지키는 경우가 너무많다.)

 

 

다음은, 당신이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지만

미안하다고 말했어야 하는 경우의 예이다.

  - (당신에게 어떤 사정이 있던지) 약속시간에 늦어 10분이상 여친을 기다리게 했을 때.

  - 당신의 실수,잘못으로 인해 여친이 상처받거나 속상해하고 있을 때.

  - 특별한 날, 또는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렸을 때.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당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상황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안하다고 하지마라. 잘못을 알았을 때 미안하다고 해야지, 잘못도 모르고 미안하다고 하면

분명 당신이 듣기 싫어하는 "뭐가 미안한데!" 를 듣게 될 것이다.

차라리. 혼나더라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줘." 라고 말하는 것이 낫다.

운이 좋으면 당신의 잘못과는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6. 소소한 감동을 주자 

 

여자들이 당신에게 감동을 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하는구나. 나를 정말 많이 사랑하는구나"

이게 포인트다. 사실 감동을 주려고 억지로 노력하는게 이상한 것이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면 자연스럽게 이행되어져야 하는 모션들일 뿐이다.

 

여자들이 이런 말 하는 거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난 많은 걸 바라지 않아. 오히려 평소에 사소한 것에서 섭섭하기도 하고, 감동도 받는다구."

남자들이 들을 때, 이 말은 무슨 외계 언어처럼 들린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사소한건 대체 뭘까? 정말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는 소리일까?  

남자들이 알아듣게 말하려면, 사실 이런식으로 말해야 한다.

"난 많은 걸 바라지 않아. 단지, 내가 베이컨을 싫어하고 새우를 좋아하는 걸 너가 미리 알고있어서

 피자를 시킬 때는, 알아서 베이컨피자는 절대 시키지말고 쉬림프피자를 시켜야겠지. 물론 음료는

 내가 좋아하는 환타오렌지를 시켜야 해."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 이건 단지 피자집에 갔을 때의 상황일 뿐이다.

 

 

자...이제 남자들이 슬슬 멘붕에 분노게이지 상승할 때가 됐다.^^;;;;

(왜 모든 것을 여자에게 맞춰야 하냐고? 그러나 그건 지금 내 이야기의 논점을 벗어난 것이다.

 모든 것을 바라는 여친이 있다면, 그건 여친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고, 다만 여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 심각한 문제에 대해 남자들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알려줄 뿐이다. ) 

 

 

솔직히 말하겠다. 무심한 일반 남자들에게 있어서, 소소한 감동은 이벤트보다 어렵다.

그러나 당신이 여친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남친이 되고 싶다면,

소소한 감동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최고난이도 고득점 기술이라는 것을 잊지말자!  

 

 

 * 가끔씩 그녀의 학교,직장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고 있자.

 * 그녀가 사 준 옷이 있다면, 조금 맘에 안들더라도 그녀 앞에서는 자주 여러번 입자.

 * 분위기 좋은 식당에 미리 예약을 해놓자.

 * 아무 기념일도 아니지만, 선물이나 편지를 주자.

 * 그녀가 오래 전에 한 이야기들을 잊지말고 기억해두자.

 * 그녀의 선물을 살 때, 가끔은 그녀의 가족 것도 소소하게 챙기는 센스를 발휘하자.

 * 그녀가 아플 때, 정성을 다해 당신의 존재를 드러내자.

 * 그녀의 가족들, 친구들의 이름과 간단한 정보들은 기억해두자.   

 

 

아무도 이와같은 것들을 '이벤트'라고 부르지 않는다.

복싱으로 비교하자면, 이벤트는 강펀치고 소소한감동은 잽이다. 잽이 쌓여야 강펀치도 먹히는 법.

꼭 복싱 못하는 초보들이 강펀치만 날리려고 하다가, 힘만 빠지고 되려 한 방에 훅간다.

 

금실좋은 잉꼬부부 연예인들을 떠올려보자.

아내들의 내조도 뛰어나지만, 남편들의 섬세한 아내사랑은 늘 빠지지 않는다.^^  

 

 

 

 

 

 

 

 

  7. 움직이고 돌아다니자 

 

여자들끼리는 맛있는 식당,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서 멀더라도 잘 돌아다닌다.

서울을 예로들면 신촌, 명동, 가로수길, 삼청동, 홍대앞, 서울 외곽까지 등등...

반면, 남자들끼리는......사실 그런 문화를 혐오한다. 일단 귀찮다.^^;;;

남자들끼리 모이면 동네 당구장, 동네 PC방, 동네 노래방, 동네 단골 술집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그러나, 조금만 멀리보면 당신의 단골가게보다 더 좋고 맛있고 값싸며,

분위기까지 좋은 place가 지천으로 깔렸다.

여친에게 사랑받고 싶은가. 그녀의 액티브한 취향을 존중하고 맞춰주려 노력하자.

 

적어도 오랜만에 만난 주말 같은 경우에는, 멀리 나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남자들이 그렇게도 싫어하는 나들이 말이다. 생각보다 어렵지않으니,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8. 스타일에 신경을 쓰자 

 

사실 요즈음엔 옷 잘입는 남자들도 많다. 그런 분들은 이번 항목은 가볍게 패스.

그렇지만 여전히 옷 못입는 남자들은 너무 많다. 게다가 스타일에 좀 신경쓰던 남자들조차

연애기간이 6개월정도 지나고나면 여친이 편해지기 마련.

아무리 그래도 츄리닝에 슬리퍼는 제발 자제하자. 매번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오는 것도 no~

여자들은, 당신의 '편하고 좋기만한 옷차림'을 보면서

"나에게 잘 보일 생각은 없는건가. 나를 이제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걸까?" 라고 느끼기도 한다.

단지 편해서 입은건데. 라고 생각하며 억울해 해도 어쩔수 없다.

남여는 다르며, 사랑받는건 쉬운게 아니다. 노력하자.

 

1) 깨끗한 옷차림 ok. 

   집에서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온다던지 며칠동안 입었던 옷은, 시각적으로도 불쾌할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후각이 발단한 여자에겐 정말 곤욕스럽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신발 특히 운동화를 깨끗하게 신자.^^

 

2) 관리하지 않은 옷차림 no. 

    무릎이 다늘어난 츄리닝. 목이 늘어난 티셔츠. 늘어난 바지 주머니에 여기저기 헤진 옷도 별로다ㅠㅠ;

    당신의 여친이 예쁜 이유는, 당신에게 예뻐보이기 위해 디테일하게 체크하고 신경 쓴 탓이다.

    적어도 우리 남자들도 그 반의 반만큼은 노력해 봐야 하지 않을까.       

 

패션관련 글이 아니니까, 여기까지만 하겠다^^

 

 

 

 

 

 

 

 

  9. 수다를 떨자 

 

여자들에게 있어서 '수다'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수다의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다 자체가 의미를 가진다.

보통 여자들은 "한 자리에 앉아서 누구와 몇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야기 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라는 식으로 말한다. 무슨 얘기를 했다고 말하는게 아니다.

당신은 여친과 수다를 몇 시간까지 떨어보았는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떠든 적이 언제인가?

수다는 여친과의 내면적인 교감을 하는 데에 매우 유익하다. 수다를 꼭 활용하기 바란다.

그러나 남자들은 수다의 기본기를 모르니 친절히 설명해주겠다.

 

 

   - 대화의 목적과 방향, 해결책에 집착하지 말자.

   - 말하기보다는 들으려고 노력하고. 가능한 한 집중해서 듣자.

   - 그녀의 친구, 교수님, 직장상사의 이종사촌의 팔촌이 실연당한 무관심하고 시덥잖은 이야기에도

      하품하지 말고 관심갖고 들어보자.

   - 맞장구는 필수.

 

 

여자들과 잘 노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이 수다의 기술을 몸에 익힌 여우같은 늑대들이다.

당신도 처음엔 노력으로 시작하겠지만, 나중에는 수다의 매력에 빨려들어갈 수 있다.

대화가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 고쳐잡을 필요도, 서둘러 결론에 도달할 필요도 없다. 

그저 신나게 떠들고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10. 자극과 변화를 주자 

 

7번의 "움직이고 돌아다니자" 와 비슷한 맥락이다.

데이트할 때마다 매번 신선함과 새로움을 찾아 돌아다닐 수는 없다. 그랬다가는 남자들의

영과 혼이 다 빠져나갈 것이다. 그렇지만, 가끔씩은 데이트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도 있다.

왜 굳이 데이트에 활력 씩이나 불어넣어야 하냐고 묻고 싶은가?

반복되고 루즈한 데이트는 부정적 상상을 불어넣기 딱 좋다.

즉, 남친이랑 있어도 재미가 없네. 우린 맨날 하는것도 없고, 재미도 없는데 왜 만나지?

따위의 생각이 생길 틈을 주지 않으려면, 적당한 시기의 자극은 필수다.

 

 

 - 당신도 샌드위치 정도는 만들 수 있다. 당신이 만든 샌드위치가 있다면, 어딜가든 즐거울 것이다.

 -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보는 영화, 무한도전은 재밌다. 이미 질렸다고?

    한강에서 돗자리 피고 영화를 보았는가? 그 자체만으로도 좋다.

 - 겨울엔 마당에 모닥불이 있는 교외지역의 카페나 식당도 많다. 

 - 자동차가 없다면, 한 번쯤은 렌트카도 좋다.

 - 매일 자동차를 탄다면, 시내버스를 타는 것도 좋다.

 - 늘 한식,중식,일식,양식만 먹는다고? 태국음식. 인도음식. 그리스음식. 이태원으로 가라. 

 

 

등등,, 당신에게 희끄무리한 창의력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여친을 위해 쓰라고 신이 주신 것

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 마인드가 필요하다. 다양한 상상을 통해 데이트에 자극을 불어넣자.

 

 

 

 

 

 

 

 

------------------------------------------------------------------

남자분들의 분노댓글이 예상됩니다. ^^;;ㅎㄷㄷ 

그러나, 저는 이미 '사랑스런 여친편'을 썼구요.

여자들의 노력과 역할에 대해서도 충분히 언급한 바 있습니다.

 

사랑에 갑과 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이 하기에 따라서 둘 다 갑이 되거나, 둘 다 을이 되는 거지요.

함께 노력해서 둘 다 갑이 되는 예쁜 사랑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

 

 

 

 

개인업무에 지장이 있어서, 고민상담 댓글은 더이상 써드리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커플편은 약 1년전쯤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과거의 글을 재정리해서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

 

 

 

 

추천수140
반대수8
베플|2013.01.26 00:08
글쓴이는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남자다
베플하이|2013.01.25 22:40
이글 보니까 제 예전 썸남이 생각나네요. 처음으로 데이트하던 날 연락도 안되다가 30분이나 늦게와서 왜이렇게 늦게 왔냐 했더니 미안하단 말도 안하고 배고프다고 밥 먹으러 가자하더군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그게 할 말이냐고 소리지르니까 사람들 많은데서 이러지 말라고 저를 갑자기 꽉 안더군요. 그러고 제 귀에다가 조심스럽게 속삭이는데 '3편 들고와...'
베플우왕|2013.01.25 21:06
글쓴이 여친...글쓴이한테 진짜 안 넘어 갈 수가 없었겠다 ㅋ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