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끝난지 3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 3년은 된 것 같은 ㅋㅋㅋ
곧 대학생 새내기가 되는 올해 20살입니다
근데 이건 진짜 비꼬거나 뭐 제 자랑하려고 묻는게 아니라
요즘 대학생들 거의 다 브랜드 있는 거 쓰나요?
수능끝나고 애들한참쇼핑하러 다닐때 몇몇 친구들이
"대학교갈땐 브랜드 있는 거 써야지, 그런 거 안쓰면 무시당한다"
이런 얘길들었어요
고등학교때까지 평범한 거 잘쓰다가 왜 꼭 굳이 대학생되면 준명품을 산다는지..
19에서 20까지 한살차이나는데 그전까지 같이 지하상가가고 동대문에서 잘사던애들이
다들 브랜드 브랜드 거리네요
물론 돈이나 경제적 능력이 된다면 모르겠지만
알바하는애들도 한달쎄빠지게 일하고 지갑, 가방 하나사고 땡인것같더라구요
다들 하나에 3,40씩 하는거 고수하니까..
저희 지역만 그런 생각을 갖고있는건지 아니면 이게 보편적 문화인건지 궁금해요
전 솔직히 지하상가에서 산 만오천원짜리 가방도 이쁘고 좋아서 잘쓰고있거든요
대학교가서도 계속쓸생각이었는데 친구들은 뭐 MCM이니 루이가또즈니...
제가 보기엔 좀 무리해서 사는 것 같거든요 알바뛰어서 가방하나사고 지갑사겠다고 부모님 조르고
또 옷산다고 칭얼대고
제가 방학동안 알바를 해서 120정도 벌거든요
그정도벌고나면 저는 한 50~70정도까지 가방, 지갑, 옷같은거 제돈으로사고 나머지는 대학교가서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애들은 80씩 벌어도 지갑, 가방에 끽해야 구두하나정도 더사면 끝이라고..
전 쓰던 지갑, 가방 계속 쓰고싶은데
주위분위기가 계속 그러니까 저도 찾아보게 되네요
물론 제가 생각하기에 그돈으로 차라리 예쁜옷몇벌 더사입고싶지만 그게 문화라면 받아들여야하니깐요
제가 산 지갑은 3만원정도 하는거고 가방은 3,4개쯤있는데
다들 만원에서 이만원선 사이에요
근데 디자인이 별로거나 하는게 아니라 어디들고 나가면 예쁘다는 소리 종종들어요
뻥으로 십만원주고 샀다하면 그대로 믿거든요
대학생 문화가 진짜 그런지 궁금합니다
고등학생들의 환상인지, 아니면 이게 현실인지..
그리고 저는 준명품 하나정도는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애들이 다 지갑부터해서
백팩, 숄더백, 토드백 등등 가방은 모두 준명품이어야 하고
구두랑 옷도 브랜드 무조건따져서 최소한 십만원 이상하는거......
정말 이게 문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