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누말을 들어야할까요? 무시하고 시어머님 말을 들어야할까요?

|2013.01.29 07:55
조회 25,401 |추천 1

오호 +_+  어제는 판이 서비스 정검시간이라 들어오지 못했는데

지금와서 읽어보니 대..박 ㅋㅋ 저 욕 엄청 먹었네요~

제가 서두없이, 그냥 내용만 썼더니 이런 엄청난 욕을 먹고 다시 읽어보니 욕.. 먹을만 하더군요..

완전 졸지에 무개념에 무상식 며느리가 됬더라구요 ㅋㅋ

 

사실 여긴 외국이에요.

벌써 이곳에 7년 살았네요. 핑계같지만 외국에 오래 있다보니 한국말이 가물가물해요 ㅠ.ㅠ

정말 바보..가 된 느낌..? ㅎㅎ 챙피하지만, 가끔 맞춤법이 생각이 안날때도 있네요.

사실 생각 못했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드네요. 쏘리!!

 

톡커님들 글 읽고, 제가 정말 너무 편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들면서

어머님 아버님께 더욱 감사함을 느꼈답니다.

 

아 ~ 그리고 울 큰애는 한국나이로 5살... 이예요. (여기나이로 3살.. ) 말 다 알아듣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사니 밝고 명랑하고 사랑받을줄 아는 아이랍니다.

 

시댁은 시댁

사실, 우리끼리 사는것보다 시부모님과 같이사는게 생각보다 쉽지많은 않죠!

다들 기피하잖아요! 여기 배플쓴 분!! ㅋㅋ 시부모님과 살수있으세요? ㅋㅋ

그렇게 시부모님 힘들게 하려고 사는게 아니랍니다.

이민생활에서 친인척도 많이 없고, 이 직계가족이 다인 이 나라에서 정말 어머님 아버님을 친 엄마 아빠처럼 모시고,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나름 착한? ㅋ 며느리랍니다.

18살이면 나가서 사는 요즘젊은이들.. 하지만 제가 선택한 시댁과 합가는 쉬운일만은 아니였어요~

어머님도 일찍 외국에오셔서 힘들게 사시고 영어도 모하는 이방인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일하는게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걸 아시기에 정말 많이 도와주신답니다.

남편은 낮엔 일하고, 밤엔 NIGHT SCHOOL로 박사학위 받고있고 사실 어머님 도움없이 아이 둘 키우는건 저한테 벅찬건 사실이에요! 머.. 하면 다 하겠지만.. ㅋㅋ 늘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친정도 한국에 있고.. 7년동안 한국(친정)한번 못나가고 열심히 사는 저에게 어머님이 항상 친정엄마 그 이상으로 잘해주십니다.

친구들도 못만나고, ㅎㅎㅎ  생각보다 쉽지 않는 외국생활입니다.

어머님이 이렇게 잘 해주시는걸 알기에 큰애를 데리고 갈 생각을 했고 , 처음부터 놓고가려고 했다면 제가 진짜 나쁜 며느리이지요~ 하지만, 저는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어머님께서 애 대리고 가면 너네도고생하고 애도 고생한다.. 오랫만에 둘이 다녀와라~ 했을때는 정말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이번 결혼식은 시누 부부도 같이갑니다.

제가 기분이 나빴던건, 자기 부부는 애 놓고가면서  (사실 데리고가도되요!!)  물론 다 큰애.. 뭐가 힘들게 할꺼냐 하시는데 ㅋㅋ

지금 사춘기라 톡백은 기본이고 어머님 말씀 무지~~ 안 듣습니다. ㅎㅎ

어머님은 괜찮다고 하시는데 시누가 그렇게 전화가 오니 조금 기분이 나빴던건 사실이에요.

자기들은 어디갈때 항상 애 저희집에 놓고가고 ㅋㅋ  여행갈땐 2주는 기본으로 저희집에 놓고갑니다.

ㅎㅎ물론 그게 다 어머님이 그애를 케어할까요? ㅎㅎ

주말이면 저희가 케어하고 돈이면 돈, 설거지면 설거지.. 제가 해야할 일들이 투성이되지요!

그런 시누가, 그렇게 예기하니 조금 섭섭하고 기분이 나빴더랬죠!! ㅎㅎ

 

이렇게 긴글을 다시 쓰는이유는 ㅋ

완전 개념없는 사람이 된거같아 ㅋ 모..  톡커님들은 얼마나 개념있게 사시는 분이 많은진 모르겠지만~

조금이나마 개념있는 사람으로 살고싶어 이렇게 글을 쓰네요~

 

암튼, 결론은 저희 큰아이 놓고가기로 했습니다.

울 시누도 그렇게 하라고 했고,

저희 어머님이 저뿐아니고, 저희 남편에게도 Break을 주시길 원해요.

오랫만에 스트레스 풀고 오라는 깊은뜻으로 알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많은 톡커님들의 댓글에 반성도 많이하고, 느낀점도 많네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어머님 아버님께 더 잘하는 며느리가 되도록 노력할꺼고

그 감사함 잊지 않도록할께요~

다들 좋은저녁되세요 ㅋㅋ  이제 일하러 고고씽~

 

 

 *************************************************

흠... 판만 자주 보는 3살된 아이 엄마입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판에 글을쓰게 됬네요.

 

저에겐 저보다 나이 많은 시누가 하나 있어요.

워낙 사이가 좋아 자매냐고.. 할 정도록 사이가 좋습니다.

물곤 시어머님과도 사이가 좋습니다.

지금 어머님댁에서 같이 살고있지만 서로 잘 맞는부분이 있어 같이 사는데 많이 도움을 주세요.

애들도 봐주시고...  (3살.. 1살..)

다 떠나 결론은..

 

다음달에 남편의 중요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결혼식 좀 특이해서 차 타고 3-4 시간 넘은 거리 2틀동안 진행이 됩니다.

저희남편은 미리 가서 준비해야 할 일이 많고, 저랑 따로 차를 가지고 가기 힘든 상황이라,

같이가기로 했는데..

시어머님이 오랫만에 멀리까지 호텔까지 잡아가니깐 애는 두고 가라고 하십니다. 어머님이 봐주신다고..

그래서 애들이 둘인데 힘드신데 괜찮냐고.. 하니깐 괜찮다고 다녀오라 하십니다.

하시면서 시누아이도 같이 있으니깐 괜찮을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시누한테 전화가 옵니다.

우리 큰 아이 진짜 안대리고 갈꺼냐고..  (둘째는 아직 다닐 형편이 안되 어머님이 봐주십니다~!)

엄마 아빠 작은애 보기도 힘든데.. 왜 큰애 안데리고 가냐고..

자기는 두고 가면서 (그 앤 중학생.. 우리앤 3살.. 둘째는 1살..)  저한테는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자기 오빠한테는 무서워서 예기도 못꺼내면서 저한테만 예기합니다.

 

그래서.. 아가씨 딸이 울 큰애좀 놀아주면 되지 않냐 하니깐..

자기 큰애가 울 큰아이(3살)아이랑 같이 있기 싫다고 했답니다.

귀찮게 한다고... ㅋㅋㅋ

 

흠.. 어떻게 할까요?

집안의 평화를 위해 울 큰애를 데리고 갈까요..?

아님, 그냥 두고 갈까요.. ㅠㅠ

남편한테 말해야할까요? 시누가 데리고 가랬다고..?   아직 어려 몇시간씩 차 타고 데리고 다니는게

쉽지 않는데 걱정이네요.

 

사실 제가 남편한테 큰애 같이가요.. 제가 잘 볼께요.. 하면.. 같이 가자고 할꺼지만,

생각해도 기분이 안좋아요.

둘째 낳고  휴가도 없이 회사만 다니다가, 오랫만에 떠나는데

시누에 괜한 관섭에 좀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ㅠㅠ

 

톡커님들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냥 데리고 가시겠어요???

 

 

 

 

추천수1
반대수46
베플이기적인|2013.01.29 08:36
애가 거추장스럽고 귀찮음 왜낳았수? 둘다데려가! 개고생해봐야 정신차리지. 애봐준다는게 말이쉽지 당신도 애데리고다니기 힘들어서 이러늠거아니냐고. 댁이 먼저 극구사양하고 엄니 힘드시니 하나는 저희들이 데리고 다니겠노라고 했어봐 시누가 나서서 싫은소리하겠냐고 결국 본인이 남 악역하게 만들어놓고 자기는 억울한듯 하소연하려고 드는 사고방식부터 고치셔. 물론 직장다니랴 엄마노릇하랴 휴가도 내 생활도 없이 그러고 살아서 모처럼 여행마냥 들뜬기분에 시누가 찬물끼얹는게 못마땅한건 알겠는데.. 누가 당신한테 그리살라고 등떠밀어 억지로 살고있는거 아닌이상 당신이 선택한 삶이고, 그걸로 우는소리 할건 아니지않나? 그나마 시부모잘만나서 애까지 봐주시고 나름복받고 살았구만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는소릴 하고있네 애 데꾸가!
베플제리고고|2013.01.29 09:03
글쓴이가 그렇게 뻔뻔한 생각을 하니 시누이가 저렇게 나오는거죠.진짜 1살 애기 봐주시는것만해도 감사해야할것을..ㅉㅉ영화에 이런 대사가 있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
베플|2013.01.29 10:48
이러니 애기 엄마들 욕먹는 겁니다. 당일치기 여행도 아니고...이틀이나 움직이는데, 중학교 조카가 사촌동생이 아무리 예쁜들 놀아주는것도 한두시간이지.... 왠만하면 자기 아이는 자기가 봐야죠. 3~4시간 거리 여행 저도 아이 데리고 종종 다녔습니다. 님은 홀가분하게 놓고 가고 싶겠지만... 자기 자식 자기가 책임져야죠. 어머니는 딸도 있고 손자도 있고 믿는 구석 있어서 맡겠다고 하셨지만, 그거 쉬운일 아닙니다. 적당히 눈치껏 하셔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