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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Thank you for being the person who taught me to Love

젤좋 |2013.01.30 16:32
조회 296 |추천 0

"헤어지자"

참고 참아온 그말
간신히 용기내 뱉었을때
멍한 눈으로 날 보다가
아무렇지 않게 미소짓던 너

"남들 한글 깨우칠 때 혼자 졸아서
지금 니가 한말 무슨뜻인지 모르겠다"

어처구니없어 피식 하고 웃자
힘없이 고개를 떨구며 니 작은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지

"그러니까 죽을때까지 무슨뜻인지 가르쳐 주지 마라"

코끝이찡해지면 고개를 저으면서 숨겨야 하고
눈물이 글썽이면 고개를 떨구고 미소를 지어야 하고
마음이 아파 숨을 쉴수 없을떈 괜찬 웃음짓고 헛기침 한번 하고
넌 볼땐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은척 멀쩡한척 잘지내고 있는척
그렇게 계속 내 감정 억누르고 짓밟고 눈물을 삼켜야해

 

 

"넌 어때?"

"뭘?"

"재말이야.맨날 실실 웃고다니잖아. 병신같아 정말"

"그럼 넌 모르겠어?"

"뭘?"

"재, 눈은 울고있잖아. 죽고싶다는 듯이. 미치도록 아프게"

 

이별하는 순간에 상대방이 헤어지자고하면
왠지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는 알 수 없는 의무감에
'그래'라며 쿨하게 끝내는건
사실 그다지 좋은방법이 아닌거 같아.

정말 좋아한다면 그 순간에 잡아야 하는거야.
그렇다고 구차하게까지 잡을 필요는 없어.
난 정말 마지막까지 내 마음 바닥까지 보여가며 그 사람 잡았는데
그 사람이 싫다고 끝까지 돌아서면 그걸로 된거야
자존심 구겨진게 아니라 마지막 용기였던거야.

사랑을 지키려고 한건 창피한게 아니잖아

 

 

 

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해삼아...나에게 다시 돌아와줄래?

영원히 ...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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