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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보행자가 먼저입니까??엠블란스가 먼저입니까?

이윤주 |2013.01.30 23:14
조회 130,652 |추천 691

오늘의톡이 될줄이야 -_-;;;

그만큼 같이 공감하시며 분노하신분들이 많으신거라고 생각됩니다.

신랑 저녁주려고 맛있게 닭볶음탕 만드는중에

이제 끓이기만 하면 되서 불에 올려놓고 컴퓨터 앞에 앉았더니 많은분들이 의견주셨네요

 

아래 댓글다신 강민진라는 분???

너님은 반말을 처 하세요???? 너 그때 길 건너던 인간중에 한명이죠???

ㅋㅋ님?? 보행자가 먼저라구요 네 그래서 너는 꼭 엠블란스 탔을때 차막혀서 동동 거려

 

밑에 댓글다신님 말씀처럼 제가 근무하는 근처 빌딩은 보험회사 은행및 멋있게 양복 차려입고

정장입고 하이힐 또각거리면서 다니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물론 그냥 아주머니들도 많지만 ㅎㅎㅎ

오늘도 퇴근길 7시쯤 그 횡단보도롤 건너면서 지금 건너는 이 인간들중 어제 그 인간들이 있겠지

생각하니 부아가 치미네요

 

사실 제가 좀 어릴때는 뭐 그닥 불의를 못참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암튼 요런꼴을 못봐서

욱하는 바람에 몇번 다쳐서 지금까지도 고생중이거든요 ㅎㅎ

그래서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하니 절로 몸을 사리게 되더라구요....

 

댓글 다신분들 말씀중에 저도 생각했던 부분이

소방차 엠블란스앞에 카메라 달고 벌금 한 50만원씩 때리면 되는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패야 말을 듣는다면 그렇게 해야죠

강제성이 없으면 지켜질 문제가 아닌거 같습니다.

 

"나하나 멈춘다고 되겠어? 그냥 지나가자" 이게 아니라

"나라도 멈춰야지 !!!!" 이런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는데 참... 큰일입니다.

 

뉴스할때 날씨로 넘어갈때 괜한 나무영상 새 영상 띄우면서 "오늘의날씨~"하지말고

그 잠깐 2초 정도 캠패인하면 좋을텐데 생각도 듭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직업이 소방사 119요원들입니다.

그분들 너무 고생하시는데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서울시나 이런곳에 탄원이라도 해볼까 합니다.

소방차 119, 엠블런스(물론 엠블런스는 환자를 태우고 있다는게 증명이 되야겠죠)

이분들 앞길 막으면 벌금 때리라고요

일반 엠블란스에 환자가 타지 않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모르는거니까 우리가 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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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 55분?? 이쯤 퇴근하는길에

우리나라 시민의식수준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장면을 목격

참 어이없고 입속에 쓴맛을 지울수가 없네요

 

저는 서울역이 있는 숭례문 근처에 있는 곳에 회사를 다니는 34세 주부입니다.

전철을 타고 퇴근할때는 서울역으로 버스를 탈때는 YTN방향으로 건너가서 버스를 타고 퇴근하지요

 

오늘 퇴근길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아시는분도 많겠지만 YTN앞 횡단보도는

일단 횡단보도가 상당히 길고 중간에 버스전용차로 때문에 한번 끊깁니다.

중간에 인도가 한번 있는거지요

 

신호를 대기하고 있다가 파란불로 바뀌자마자 맨앞에 서있던 저는 길을 건너고 있었는데

중간에 있는 인도에 도착할때쯤 문득 귀에 들리는 소리가 엠블란스 소리였습니다.

"삐용삐용삐용삐용" 굉장히 빨리 울리더군요

제가 건너온직후 버스전용차로에(옆차선) 나타났기 때문에 얼릉 인도로 뛰어 올라갔지요

 

상식적으로 운전할때도 엠블란스가 오면 차들이 비켜줘야 맞는데요..사람이라고 다르겠습니까

 

인도에 올라서서 뒤돌돌아보는순간 정말 끔찍한걸 목격했습니다.

퇴근시간이라 정말 많은사람들이 건너는 횡단보도인데요... 꿈쩍도 안하는 그 많은 사람들...

니가 가든말든 내 알바 아니라는 저 태도들...... 엠블란스는 계속 앞으로 가려고 움찔 움찔 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엠블란스를 빙 돌아서 길을 막으며 가는 그 수십명의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들

하물며 제옆에 있던 커플은 "자기야 건너자"하면서 유유자적 엠블란스 앞으로 질러 가더군요

 

퇴근시간에 얼마나 뭐 빠지게 바뻤는지 모르겠으나 제눈을 의심했습니다....

 

신호시간이 얼마나 남아있었을까요???

제가 그 경악스러운 광경을 보고 제 앞 신호등을 봤을때 이제 절반의 시간이 지났더군요..

엠블란스 지나가도 충분히 건널 수 있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진짜 단 한명도 머뭇거리는 사람이 없더군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네요

 

그 엠블란스가 살려야 할 사람이 자신들의 가족일수도 친구일수도 소중한 사람일 수도 있는데

어떻게 저리도 뻣뻣들 한지...

예전에 운전할때 엠블란스 지나가라고 비켜줬더니 끼어들던 ㅄ운전수가 생각나는데

 

정말 우리나라 한~~~~~~~~~~~~참 멀었습니다. 정말...

정말 한심하네요

진짜 그순간 여의봉이라도 있었으면 짝대기 드리대고 쌍욕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거기서 "엠블란스 지나가게 좀 멈추세요!!!!" 소리지르면 쌍또라이 미친뇬이 되서 험한꼴 보겠죠

아 진짜... 장애인이 앞에 떡하니 휠체어 타고 있는데 쪼로로로 전철 엘리베이터 타던 어른들 보고

실망해서 뛰어가서 엘리베이터 잡고 다 내리라고 소리치던 겁없던 여고생이....

이제 어느사이엔가 괜히 나섰다간 나만 미친년소리 듣는다 싶으니 입도 안떨어지더군요...

 

정말 가장 기본은 지키고 삽시다...

여자들이 담배를 피네 안피네 .. 남자가 집을 사왔네 안사왔네..

여친이 더치페이를 하네 안하네... 남친이 명품백을 사주네 마네 이딴소리들 보다

가~~~~~~~~~~장 기본은 좀 지키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빨간점이 엠블란스이고 엠블란스옆에 하얀 막대기가 제가 말한 중앙차로인도입니다.

그리고 검은 화살이 정말 개미새끼들 모냥 정확하게 라인그려가며 건너가던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추천수691
반대수7
베플오잉|2013.01.30 23:37
후진국이 괜히 후진국이 아니죠 선진국에서는 엠블란스 지나가면 막히던 차들도 양옆쪽으로 비킨답니다 .... 하.... 만약 자신들의 소중한 사람이었다면 그렇게는 못했을텐데라는 생각 저도 자주 합니다 그래도 아직 이런분이 계시니 희망은 있나봅니다
베플|2013.01.31 10:15
그 1분1초 사이에 사람목숨 왔다갔다 하는줄도 모르고..남일이라고 그러는거보면 진짜 한심하다
베플|2013.01.31 15:19
이글을보고 새삼실망한건 아니지만 요즘엔 왜이렇게 멘탈쓰레기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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