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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사는 20대 여자의 취미용 요리 ^_^

남쪽별 |2013.01.30 23:19
조회 47,365 |추천 75

안녕하세요~

섬에사는 20대 중반 여자 입니다 ^_^ ... 아는 사람이 볼까봐 두근두근...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사진첩 정리하다가 혼자 보기는 아까워

이렇게 올립니다. 부족한 솜씨 이지만 정성을 생각해서 봐 주세요 ^.^

 

스트레스는 요리로 풀자! !!! 주의 이기 때문에 그때그때 제가 먹고 싶은 것 위주에요..ㅠㅠ

양해 부탁드릴께요ㅠㅠ

 

 

 

1. 아+점

학교 다닐 때 평일 오전 수업이 없으면 항상 혼자... 그렇다고 대충 먹기는 싫을 때

혼자서 아침겸 점심 챙겨먹기 ^^

밥 + 소세지 + 닭가슴살 샐러드 + 버섯 구운거 + 마늘 장아찌 + 콩나물국

메뉴는 화려해 보이나 가족들이 먹다 남긴 반찬을 한데 모아놓은 것일 뿐. ..ㅠㅠ 입니다. ..

 

 

 

 

 

 

 

 

 

 

 

2. 장어구이!

인데 뭔가 이상하죠? 그릇에 장어가 없어요..

장어를 접시에 덜기 전에 사진을 찍었나봐요 ㅠㅠ ...

생강채 + 양념장 + 양파초절임 + 상추겉절이 + 과일샐러드

저는 섬 여자라서 가을철이면 언제나 귤 폭탄 이기 때문에 잼도 해먹고 주스도 해먹고 샐러드도

해보지만 아직도 넘쳐나는 귤.. .....

 

 

 

 

 

 

 

 

 

 

 

3. 닭발볶음

우리 집에서 제일!!!!!로 인기(아빠와 저에게만)있는 메뉴 입니다. 닭발 손질 하는게 ㅠㅠ 처음엔

발톱 자르기 너무 무서웠는데 지금은 혼자서도 척척척 ! 볶기 전에 팬에 마늘 편 썰고 기름 둘러서

마늘 향 날때까지 들들 볶다가 닭발 삶은거 넣고 양념장 넣고 볶으면 잡내도 안나고 굿! 이에요^.^

 

 

 

 

 

 

 

 

 

 

 

4. 닭날개+다리 양념구이

밀가루+전분가루 입히고 직접만든 간장소스 발라서 오븐에 1차로 굽고

2차로 팬에 버터 조금과 마늘 편 썰어서 볶다가

마늘 향 날 때 1차로 구운 것과 나머지 소스랑 자글자글 졸여주면 완성! 입니다.

온 가족이 좋아하지만 특히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술안주 입니다.^_^

( 오븐이 없는 경우에는 팬에서 양념 조금 묽게 해서 넣고 졸여주셔도 되요 ! )

 

 

 

 

 

 

 

좋은건 크게크게... ♡

올리는 중에 또 먹고 싶어요 ㅠㅠ

 

 

 

 

 

 

 

 

 

 

 

5. 카레+콩나물국

그리고 ㅁ...맥주... 우리가족은 아빠+저+남동생이 워낙 저녁 먹으면서 간단히(?) 한 잔 하는 걸

좋아해서 가끔 엄마, 막둥이(여동생)과 셋이 밥을 먹을 때도 혼자 맥주를 마시기도 하지요...^_^...

 

 

 

 

 

 

 

 

 

 

 

6. 1인상

닭발 + 김가루주먹밥 + 미역냉국 + 양파장아찌

가끔.. 아주 가끔 ㅠㅠ 온 가족이 외출해서 없을 때 먹는 저녁 상 입니다. .. 여름이었던 것 같아요

냉국인걸 보니 .. ^_^;

 

 

 

 

 

 

 

 

 

 

 

7. 돼지껍데기 볶음

과 옆에는 시원~~~~한 보리차..라고 우기고 싶은 맥주 네요 ㅠ.ㅠ 역시 혼자서 먹은 술과 안주 ^^;

 

 

 

 

 

 

 

 

 

 

 

8. 떡볶이

야심한 밤에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었던 저는 결국 달걀까지 삶아서! ^^; 만들어 먹었지요...

엄마와 여동생은 떡볶이를 해도 ㅠㅠ 안맵게 해줘야 해서.. 딱! 1인분 맞춰서 맵게 만든 떡볶이 입니다.

 

 

 

 

 

 

 

 

 

 

 

9. 막내동생 생일상

제작년 여름 막내동생 생일상 이에요. 이때가 저는 스물 셋, 막내는 열 두살이었는데

항상 생일이 여름방학이라서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해 본 적이 없기도 없었고 부모님이 너무

바쁘셔서 ㅠㅠ 가족끼리만 보냈었는데 올 해 만큼은 친구들이랑 생일파티 꼭~ 하고 싶다고

해서 차려준 생일상 입니다.

 

마침 제가 한가해서^^; 엄마는 시장 봐 오시고 저는 요리 담당!

 

그런데 요즘 아이들 생일파티는 어떻게 진행하는지도 잘 모르고 ㅠㅠ 답례품(?)도 준다고 하는데

미처 그것까진 생각 못했어요 ㅠㅠ

 

친구들도 여덟명이랬다가, 네명이랬다가, 자꾸 인원수가 바뀌는 바람에 너무 정신 없었....

이 날 주인공 보다 제가 더 두근두근 거려서 난생처음 요리하다 칼에 베어보기도 했다는 ㅠㅠ...

 

그래도 우리 이쁜 막내가 "우리언니 짱이야!" 라고 말해주고 친구들도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줘서

행복했어요 ♡

 

 

 

몇가지 없지만, 자세히 보자면

 

 

케이크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치즈떡볶이 + 닭다리 간장 구이

 

 

 

 

크림스파게티 + 비빔만두 + 유부초밥 이에요.

의외로 스파게티가 너무 인기가 많았고 비빔만두는 인기가 없었...역시 아이들이라 채소랑

같이 먹기가 싫었대요 ㅠㅠ 만두만 집어 먹었...

 

 

 

 

 

 

 

 

 

 

 

10. 마늘장아찌

작년 봄 이던가.. 외할머니께서 직접 재배하신 마늘로 담근 장아찌에요. 너무 시고, 달고, 짜면 가족

모두가 싫어라해서 ㅠㅠ 간도 적당~히 맞춘 장아찌 입니다! 물론 엄마와 같이 담궜어요^_^;

 

장아찌를 담구면서 익기 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너무 좋고 맛있게 되면 더더욱 좋지만

엄마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음식을 한다는게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_^

 

삼겹살 구워 먹을 때는 물론 입맛 없을 때 물에 밥말아서 밥수저에 척! 올려서 먹어도 맛있고 암튼

어떻게 먹어도 맛있답니당..^_^...

 

 

 

 

 

 

 

 

 

 

사진이 더 있긴 한데 ㅠㅠ 너무 많으면 스크롤 압박 때문에 안보고 뒤로가기 하실 까봐 ㅠㅠ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음식들 이지만, 아빠께서 항상

 

'같은 음식을 해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하면 솜씨가 없어도 정성이 맛을 낸다'고

 

하셔서 음식을 할 때에는 아무리 열이 차올라도... 절대 화도 안내고 짜증도 안내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화도 풀리고 음식에 정성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음식 할 때 뿐 아니라, 음식을 담아 상에 차려낼 때에도 정성을 담지 않으면 맛있는 음식도

맛없어 보인다는 생각에 항상 집중하게 되고, 더 마음이 차분해 지는것도 같구요..^.^...

(실제로 짜증내면서 한 계란말이와 기분좋게 한 계란말이는 정말 모양 뿐 아니라 맛도 있다는..^.^)

 

 

ㅁ...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ㅠㅠ 마무리는! !!

 

 

 

 

 

 

 

 

섬 여자이기 때문에 가능한....ㅋㅋㅋ

노을 지는 바닷가를 바라보며 삼겹살 구워먹는 샷으로 마무리.. 할께요 ^_^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 ♡

 

 

 

 

 

 

추천수7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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