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에서 1월 1일, 티비를 잘 보고 있었는데 음성이 갑자기 음소거 되듯이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엔 한시간 한번 꼴로 별로 안 그러더니 갈수록 자주 그러고 그 시간도 길어 티비 보는데
굉장히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AS를 부르기로 했죠. 근데 이게 삼성AS를 불러야하는지 케이블 문제인지
감이 안와서 헷갈리다가 우선 저희는 삼성전자 AS를 신청했습니다.
그때 기사분이 나오셔서 보더니 아무 이상 없다며 출장비 10,000원만 받아갔습니다.
그 말만 철썩같이 믿고 케이블쪽에 AS를 신청했죠.
그 케이블 기사는 무려 10일간 저희집에 와서 확인을 해봤습니다. 이것 저것 실험해봤죠.
나중엔 자기도 정말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그러더니 그때 DVD를 넣어보더군요.
DVD가 재생되는 중에도 소리가 끊기자 이건 케이블 탓이 아니고 티비의 문제라고 했어요.
그래서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삼성전자AS를 신청했습니다. 그 기사분이 오셔서 다시 보더니
메인에 문제가 있는거 같다며 셋탑박스?를 통째로 갈아야된다고 했습니다. 무려 20만원이 넘는 가격이였죠. -_-
그래도 티비를 안 볼 순 없으니 그럼 그렇게 하자 해서 진행했는데 다음날인가 부품을 가지고 와서 갈았는데도 그 현상이 계속 되는 겁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다시 얘기했죠. 안 고쳐졌다고!
와서 보더니 이번에는 티비에서 이어폰을 꽂아서 들을 수 있는 부분이 잘못된 거 같다고
그 부품을 갈아야된대요. -_-
근데 이게 티비가 단종되어서 그 부품이 전국에 2개밖에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도 갈아달라고 했어요.
그러고 다음날인가 와서 그 부분을 갈더라구요. 근데 또!!! 그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부품이 오래되서 안 좋은 거 같다며 다시 공수해왔죠.
그래서 결국 그 부품으로 교체하고 나서 15일이 채 안지난 지금, 또 티비에서 그 현상이 나옵니다.
진짜 장난하는 겁니까?
전문가라고 출장비 받아서 나오는 사람이 그 현상 하나 잡아내지 못해서 엄한 곳에 책임 묻게 하더니
나와서도 도대체 몇번을 방문해도 제대로 고치지도 못하고....
지금 티비를 한달째 불편하게 보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가 나이가 좀 있으셔서 처음엔 막 뭐라하셨지만 나중엔 꼬박꼬박 예의바르게 대해드렸거든요.
그럼에도 매번 올때마다 무성의한듯한 표정과 말투의 AS기사분때문에 열받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AS기사한테 서비스마인드 바라지 않는다고 쳐도
그럼 제대로 고쳐줘야죠. 한달째 뭐하는 짓입니까.
진짜 삼성이라는 기업에서 이따구로 서비스 합니까?
기계를 팔 땐 언제고 이제 단종되었다고 AS를 이런식으로 해요?
아 진짜 어이가 없네요. 저희 가족이 받은 스트레스랑 불편함은 어떻게 책임질꺼죠?
고작 작은 케이블회사는 10일이나 와서 별짓 다해보고도 죄송하다 뭐다 이러는데
삼성이라는 우리나라 대기업에서는 전화를 해야 나오고 그것도 제대로 고치지도 못하고.
그래놓고 부품값은 부품값대로 다 받아가고.
이제 내일부터는 구정 연휴인데 또 불편하게 티비를 볼 생각에 정말 짜증이 나네요.
아니, 삼성전자 서비스 원래 이런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