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스무살중반의 여자입니다(식상하지만 ㅋㅋ)
어쩔땐 재치만점...가끔을 절 너무 황당하게 만드시는
귀여우신 저희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 하고져 합니다 ㅋ
저희 어머니
58년 개띠 세요 ^^ 전라도분이시구요..
저보다..멋도 부릴줄알고
주말에는 댄스스포츠 취미생활로 즐기쉬는 분이세요 ^^
요새 한참 폰으로 셀카찍는데 취미붙이신 ㅋㅋ
엊그제 가족들이 모여서 올림픽
장미란선수 역도 경기를 보고있었지요
세계 각 여자선수들의 거대하고 육중한 몸에 어머니 입을 다물지 못하시더라구요
지금 장미란 금메달따냐 마냐 걱정이 앞서는데
저희엄마는 ' 저것들 어찌 시집갈라고 저란다냐 ' 선수들 걱정을 더하시더라구요 ㅋ
드디어 장미란 선수 등장!!
보자마자 저희 어머니 하시는말
' 아따~ 쟈가 젤루 날씬하고 이쁘다 ㅋㅋㅋ' (가족들 개폭소 ㅋㅋㅋ)
날씬하고 !!!
솔직히 제가 보기에도 다른 선수들보다
장미란선수가 외소해보이고 날씬해보이긴하드라구여 ㅋㅋ
장미란 선수 금메달획득하신걸 보고는 환호하시면서..박수를 치시던 어머니..
좀전까지 저리 살찌워서 시집어케보내냐 걱정하시던어머니께서..
하시는말씀..
' 우리딸도 학교다닐때 역도나 가르칠껄 아쉽다..'
순간..어머니를 째려보고말았습니다...
저희 어머니 전형적인 B형이십니다
한번 화나시면 정말무섭다가 하지만 뒷끝은 정말없지요
저번주 저녁먹고 엄마와 오랫만에 다정히
공원으로 산책을 하로 나갔지요..
길을걷다 저희어머니 순간 욱하셨는지 저에게 열변을 토하십니다. 한마디로..설교시죠..
너는 왜 남자를 만나면 금방 깨지냐는 등.
언제 철들어서 시집가냐는등... -_-^
예전에 저와사겼던 남자애기를 하시고 순간 저도 욱했져
제발 지나간 애기는 그만하자고 !!
순간 저희 어머니 되 받아치시는말...
'가스나 역마살 이 끼었당게....'
저..KO....어찌 딸한테 그런심한 말씀을 ㅠ0ㅠ...
그렇습니다..저 저희어머니 못이겨냅니다..
친구들이랑늦게 술마시고..들어가는날에는
죽을각오하고 엄마에게 문자먼저 치고들어갑니다
' 살려주십시오 어머니..' 이러는 접니다 ㅠ..
그외 귀여운 면도 많아요
제가 인터넷에서 긴 웨이브 가발을 하나 구매했는데
저 그가발..한번도 써보고 나간적은없는데
저희 어머니 유독 그가발을 탐내시더니..어느날 그가발을 쓰고
외출을 준비하시던 어머니 뒷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ㅇ ㅏ제발 ㄴ ㅐ꺼 맘대로 쓰지말라고'
이러면 아무렇지않게 ' 이쁘지?' 이러고 슝 나가시던 어머니..
나중에 저자다가 어둠속에서 눈뜨고 얼마나 놀랬는지 모릅니다..
어머니가 제가발을 제 옷장 위에다가 올려놓으셨는데
저 그거보고 귀신 뒷통수가 허공에 떠있는지알고 -_-...아진짜...
엄마랑 같이 점심을 때우려
김밥천국 이런곳을 갔었죠.. 다먹고
계산서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그냥 계산하고나왔는데
집에와서 엄마가방안에 계산서 빌이.................떡하니 있드라구여 ㅋㅋㅋㅋㅋ
정말 미워할수 없이 너무 고우시고 이쁘신 저희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