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ㅡ 윤지훈이 아니군요 ㅋㅋ 아닌줄 알았어요. 그냥 혹시나ㅡ 해서 했던말이구요, 서운하지 않아요 절대^^
좋아요 오히려. 진짜 윤지훈 얘길 맘대로 할 수 있잖아요. ㅋ 뒷담화의 매력이죠 이런게 ㅋㅋ
걔 스타일상 판에 들어올 일은 없어요. ㅋ
행쇼도 모르는 남자애요 ;; 물론 저도 안지 얼마 안되었지만 ㅎ
아까 친구들 만나고 차 마시고 밥도 먹고 야구치고 놀다 들어왔어요 ㅎ
처음엔 다들 "얘네 뭐라싸노?"-_-^ 이런 표정이었어요
두명은 저랑 동갑친구남자애들이고요, 한명은 저보다3살 많은 (곧)유부녀 언니, 그리고 윤지훈 친구 총 4명이었어요.
윤지훈 친구먼저 좀 일찍만나고 뒤에 세명이 왔어욯
제 친구 남자애들은 아ㅡ 어쩐지ㅡ 야ㅡ 어떻게ㅡ 그러냐ㅡ 이런 반응하다가 웃고 넘어가는데...
ㅋㅋㅋㅋ 막말녀의 대가이신 그분은 ㅋㅋㅋ
막말여신님: 야ㅡ 꿇어. 누구부터 이마 땅에 짚을래
ㅋㅋㅋ
라고 시작하셨어요 ㅋㅋ 언니 미안해 ㅠ 용서해죠 애교 부리고 ㅋㅋㅋ 윤지훈 그저 웃고 ㅋㅋㅋ
막말여신님: 6월애 두고 보겠어ㅡ 그 때 미안한 마음 가득 담아서 2인분으로 해결하도록해. ㅎ
ㅋㅋㅋ 막말여신님 6월에 결혼이시거든요 ㅋㅋㅋ
간단한 후기라면 ... ^^
처음에 무지 긴장했음. 근데 여기에 글 올리고 게임하다보니 시간이 그런대로 일찍 지나가는거임ㅋ 앞머리 좀 자르고 있으니 전화가 뙇!!
나: ㅇㅇ 에서 머리자르고 있어
놈: 왜 잘러?
나: -_- 자를 때가 되었으니 자르지
놈: 앞머리 자른 날은 꼭 웃기던데 하필 ㅋㅋㅋ
무시하고 커피숖에 갔더니 유국현 ㅋㅋㅋ 피식피식 웃음. 윤지훈도 입 꽉 다물고 웃음. 뭐지 저 싸가지없는 반응은? ㅎㅎㅎㅎㅎ
오늘따라 작은 백으로 사이좋게 친구끼리 붕~ 겁만 줬음.
국현동생: 아ㅡ 누나ㅡ 윤지훈이랑 그런거 왜 나한테 말하지 말랬어 ㅋㅋㅋㅋ 누나가 절대 나는 안된다고 했다며 ㅋㅋ
나: 아 ㅎㅎㅎㅎ 농담이지~ ㅋㅋㅋ 야ㅡ그래도 우리 너한테 제일 먼저 말하는거야
국현: 무슨 ㅋㅋㅋ 걸렸다면서 ㅋㅋㅋ
나: 제대로 걸렸지. 누구 땜에.
국현: 아 윤지훈 이런 또라이가 뭐가 좋다고 누난 진짜 ㅋㅋㅋ 클났어 이제 ㅋㅋㅋ 이 또라이 한 번 물면 놓칠 않어 이제 ㅋㅋ 죽었어 누나 ㅋㅋㅋ
놈: 흐흐흐흐흐흐흐
내 눈엔 또라이보단 .... 변태 같은데? 오늘따라?
국현이가 꼬치 꼬치 궁금해하며 100만가지 궁금증을 풀어냄.
윤지훈이 대답해주면서 나는 나도 모르는 윤지훈의 진심을 알게 된게 좀 있음.
그래서 기분이 일단 지금 좋은거임. ㅋㅋ
국현이가 "언제부터 누나 좋아했냐, 너?" 이러니까 손가락을 오무렸다 폈다 하더니
놈: 나 10이상은 계산이 안된다 ㅎㅎㅎ
이러고 넘어갔음. ㅋㅋㅋㅋ 국현인 윤지훈의 고2때 친구임.
언제 고백했냐고 물으니까 지는 수백번 고백 했다는거임.
나: 야야야야 그건 아니지ㅡ 그건 아니지ㅡ
놈: 맞어ㅡ 내가 백번은 했어. 근데 우리 서여사가 눈치가 좀 없어서 그걸 다 뻥뻥 차버렸어.
나: 너 10이상은 계산이 안된다며 어디서 백이라고 뻥을 치냐
국현: 너 근데ㅡ 옛날에 내가 누나 좋아하냐고 물었을 땐 아니라고 죽어도 아니라고 펄떡 뗬잖어 ㅎㅎ
오호라 그랬음? 국현이 말로는 뭔가 딱 감이 왔는데 윤지훈이 포커페이스라 긴가민가 했다 함ㅋ
유국현 이런건 진짜 도 텄음 ㅋㅋ
놈: 그럼 거기서 너한테 고백하리? ㅋ 당연 아니라고 하지
국현: 그래도 친구한테까지 속이고 나쁜놈!
놈: 넌 그래서 ㅇㅇ누나 사귀고 헤어진 뒤에 소문으로 알게 하냐? 내가 너 결혼식날 안 불러도 넌 할 말 없다 이씨키야 ㅋㅋ
둘이 참 가관임;; 저렇게 엄청 얘길 나눴는데ㅡ 난 좀 기분 좋았음.
난 원래 국현이랑 오히려 더 친했었음. 유국현은 원래 연상년 킬러 소릴 들을 정도로 키도 크고 좀 훈훈한 (나를 제외한 연상녀들의 의견으로는) 스타일임.
놈: 아 맨날 돌려 돌려 문자 보내도 반응이 없어 누난ㅋㅋㅋ 아주 차도녀야 차도녀. 철옹성같은 매력이 있지ㅎ
국현: 우리 서제윤씨 좀 매력적이지 ㅎ
놈: 뒈질래 ㅋㅋㅋㅋㅋ
국현: 지 여자친구 칭찬해줘도 지랄이야 이놈은 ㅋ
놈: 아ㅡ 그런가? ㅋㅋㅋㅋ
국현: ㅋㅋㅋ
놈: 근데 왜 난 기분 나뻤지? ㅎㅎㅎㅎ
뒤늦게 3명 투입. 이분들은 내 편... 이라 여겼지만 그건 내 미스퉤이크. 복병 한 명있음. ㅋ
내 친구 남자애들은 별 말 안하고 그냥 웃긴 농담만 하는데 우리 막말여신님만 ㅋㅋㅋ 막말하셨음ㅋ
몇 개 뽑자면 ㅋㅋㅋ 아 배 아파 죽는줄 알았음. ㅋ 진짜로 육성으로 들어야 찰진데ㅠ
막말녀신: 자자ㅡ 누가 먼저 꼬리친건지부터 파악해보자. 얌전한듯 호박씨깐 서제윤이야ㅡ 아니면 차가운듯 생각없는 윤지훈이야ㅡ 누구냐 누구
ㅋㅋㅋㅋ 이런식임 ㅋㅋㅋ 돌려말하는 듯하면서 직구 날리시는 분 ㅋㅋ
중간중간에 15금 얘기도 좀 하시고
막말녀신: 근데 (소곤) 니네 .... 손만 잡아 놓고 우리 사겨요~ 이러는건 ... 아니지?
막말녀신: 아 진짜? 니네 너무한다 ㅋㅋ 2년동안 묵혀뒀으면서 고작 사귄다ㅡ끝? 난 또 나보다 더 일찍 결혼 발표하는 그런건 줄 알았네!
이런 말을 웃지도 않고 하심 ㅋㅋ
막말녀신: 이것들이 장난치나 ㅋㅋㅋ 진짜 니네 경건한 커플인척 하지마! 재수없어! ㅋㅋ 어? 어? 니네 엄연한 20대... 아 취소..서제윤이 있으니 2-30대 커플이야! ㅋㅋㅋ
언니는 원래 나랑 내 친구 남자애들을 맨날 엮었었음.
막말녀신: 아ㅡ 나 진짜 몇 년동안 미@년처럼 굴었내 헛다리 짚고 ㅋㅋㅋ 아 개망신 ㅋㅋㅋ
나: ㅠ 언니 미안 ㅠ
막말녀신: 나한테 말고 얘(내친구1)한테 사과해
나: ㅋㅋㅋ 내가 얘한테 왜 사과해 ㅋ
얘: ㅋㅋㅋㅋ 그러게 누나 왜 제가 사과 받아여! 저 서제윤 안 받아요!
나: -_-^ 내가 물건이냐 니가 날 왜 받냐
얘말고다른친구2: 이봐 다들... 지금 윤지훈씨가 동석중이십니다 ㅎ
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왜 아까부터 기분이 안 좋지? ㅋㅋㅋㅋㅋ
국현: 난 여기 왜 있지? ㅋㅋㅋㅋ
막신님: 세상 좋다ㅡ 내가 8@년생하고 겸상하고나있고
ㅋㅋㅋㅋ재밌어써요 오늘 저는. 윤지훈도 기분 좋은지 길거리에서 볼에 뽀뽀를 해주더라구요. 원래 그런놈이 아닌데 말이죠;; 물론 빛의 속도로 페브리즈 드립치면서;; 제가 취했냐 왜 이래 그러니까
놈: ㅋㅋㅋㅋ 술 마신것보다 더 정신 이상해. 아ㅡ ㅇㅇ누나 진짜 쎄더라 ㅎㅎㅎㅎ
너무 많은 공격을 받아서 머리가 아프대여. ㅋㅋ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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